현대제철은 항복강도 450MPa(메가파스칼)급 고강도 구조용 강관에 대한 KS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인증을 취득한 강관은 토목·건축 현장에 주로 쓰이는 일반구조용강관(SGT), 건축구조용강관(SNT), 기초용강관말뚝(STP) 제품으로, 현대제철은 이로써 275MPa급부터 450MPa급에 이르는 구조용 강관의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특히 건축구조용강관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강관 제조사 중 최초로, 내진성능이 요구되는 대형 건축물 공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제철은 지난달 기존 내진용 건축 브랜드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다시 론칭한 'H CORE'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H CORE의 범위를 건축뿐 아니라 토목·플랜트 등 건설산업 전 분야에 사용되는 철근, 형강, 후판, 강관, 열연·냉연 제품으로 확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50MPa급 고강도 강관의 KS인증 취득을 통해 철근, 형강, 후판, 강관을 아우르는 건설용 프리미엄 강재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건설분야 고강도 강관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산업표준(KS)·녹색 인증 등 8개 분야 인증의 유효 기간이 연장되고 국가통합인증마크(KC) 안전인증 등의 심사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감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청주 소재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열린 인증기업·인증기관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인증 제도는 제품의 품질·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이 기업 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산업부는 우선 품질·환경 등 분야의 8개 인증 유효 기간을 연장해 유효 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사·재시험 등의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충전기(계량기)의 재검정 기간이 4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KS 인증·녹색 인증 등의 유효 기간은 3년에서 4년으로 변경된다. 완구·유아용 섬유제품·학용품 등 16개 어린이 제품 안전 확인 품목에 대한 유효 기간도 현행 5년에서 더 늘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산업부는 또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S 인증,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 제품 등에 대한 KC 안전 인증, 계량기 형
[헬로티] 비대면 제도 시행에도 KS인증 신뢰 확보는 빈틈없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증심사원의 방문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지난 10월 20일 도입한 ‘비대면 KS인증심사’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3개월째인 현재까지 가스보일러 생산공장 등 해외에 소재한 공장 13곳이 비대면 방식으로 KS인증심사를 받았고, 2021년 1월중으로는 9개 공장이 추가로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초면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받은 기업에 처음으로 KS인증서가 발급되는 등 비대면 제도가 빠르게 안착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KS인증심사는 인증심사원이 공장에 방문하여 생산설비, 품질경영체계 등을 평가한 후 해당 공장에서 제품의 시료를 채취하여 제품이 KS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초부터 인증심사원의 방문이 불가능한 해외 소재 공장의 KS인증심사가 전면 중단되어 해외로 부터의 제품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 10월 관련 법규 개정을 통해 감염병 등으로 인증심사
[헬로티] ▲레드밴스가 23일 출시한 평판형 등기구 'LED 직하패널' 레드밴스가 평판형 등기구 ‘LED 직하패널’을 23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고른 빛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기존 이관 형광등을 대체하며, LED 광원을 평판에 직접 쓰는 직하방식으로 제작됐다. 유럽의 품질 기준을 준수한 고품질의 고성능 광원을 적용해 고른 빛을 발산하며, KS인증을 취득했다. 레드밴스의 LED 직하패널은 100lm/W의 광효율을 갖췄고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제품으로 빛의 깜빡임이 없어 장시간 사용해도 눈에 부담이 덜하다. 레드밴스 측은 LED 직하패널을 주거 공간이나 상업 공간에 모두 설치할 수 있으며, 5700K의 밝은 광색, 80의 우수한 연색성을 갖췄기 때문에 밝은 환경을 요구하는 오피스, 복도, 매장, 서재, 공부방 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LED 직하패널은 모양과 크기, 소비전력에 따라 총 6가지다. 모양은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소비전력은 50W, 45W, 25W로 제공된다. 제품은 컴팩트 형광등 대비 50% 적게 에너지를 소비하고 2만5,000시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회사의 이전 제품군과 마
[헬로티] KS인증 보유기업의 90.8%가 인증제품 매출향상 효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산업표준 정책의 효율적인 수립과 추진을 위해 '2019 산업표준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특히 이번 조사에서 KS인증을 보유한 기업 중 90.8%가 인증제품을 통한 매출 향상이 있다고 응답했고, 매출향상 비율이 10~30%이라고 답한 기업이 49.2%에 이르는 등 KS인증은 해당제품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S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품질 제고, 공공기관 납품 등의 효과가 매출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기업의 표준업무는 품질관리 또는 사무·경영부서에서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응답비율 각각 52.0%, 27.3%), 별도 표준부서를 운영하는 경우는 1.2%로 조사됐다. 표준업무를 수행하는 인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평균 1.9명, 중견기업 7.4명, 대기업 69.9명으로 나타나 기업규모 별로 차이가 있었다. 기업이 활용하는 표준의 종류와 그 비율은 사내표준 86.2%, ISO표준 57.0%, KS표준 20.0%, 단체표준 4.4%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의 활용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KS인증 제품심사 위탁시험기관으로 최근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발전 모듈(KS C 8561)과 박막 태양광발전 모듈(KS C 8562) 품목의 제품심사 위탁시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제품의 기존 시험기관들이 수도권에 위치하여 영남권 태양광기업들의 제품심사의뢰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추가지정을 통해 지역 업체의 인증업무 신속성을 확보하고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열분야의 경우 한국냉동공조센터가 유일하게 시험위탁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이번에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이 추가로 물-물 지열원 열펌프 유닛(KS B 8292)의 제품심사 위탁시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열에너지 분야의 시험기관 복수화를 통해 업무지연을 해소하고, 심사의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공단은 정부3.0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 KS 인증업체, 신재생설비 제조·시공기업 등 약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