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AI 시그널 출시로 리테일 고객도 이러한 첨단 기술 경험하게 돼 KB증권이 랩 어카운트 ’KB AI 시그널’을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자산관리 투자 일임 서비스다. 이번 상품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의 미국 주식 위험 예측 AI 모델은 2019년부터 5년 이상의 라이브 성과를 쌓아온 검증된 모델이다. 특히 이 AI 모델은 H생명의 변액보험 시리즈에도 사용되며 코로나19 시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하방 방어를 통해 신뢰받는 자산관리 도구로 자리잡혔다. 이번 KB AI 시그널의 출시로 리테일 고객들도 직접 이러한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AI 미국 주식 위험 예측모델은 데이터 프로세싱, AI 모델링, 신호 산출 및 포트폴리오 생성의 총 3단계를 거친다. 데이터 프로세싱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재구축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데이터의 적합성과 질은 AI 알고리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크래프트의 고유 데이터 전처리 플랫폼인 KIRIN API를 통해 실시간 시장 데이터인 주식시장의 방향성, 위험도, 주요 자산군과의 상관관계 및 약 70여 개의 매크로 지표
KB증권은 5년 전 페이스북 유럽 본사가 있는 건물에 투자하는 펀드 투자자를 모집했다. JTBC 뉴스에 따르면, KB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대기업인 페이스북이 장기 임차를 하기 때문에 절대 손해 볼 수 없는 구조의 펀드”라고 속여 투자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6개월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건물 매도 시 차익을 나눠주는 안전한 상품이라는 말에 투자자 A 씨는 1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예정된 건물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1500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400억 원이나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입 희망자가 없어 현지 은행과 채권자들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고 JTBC는 보도했다. 투자자의 투자금은 22억 원이며, KB증권이 직접 투자한 금액도 66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한 돈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해당 상품의 만기는 3년 연장됐다. 해당 펀드에 투자한 A 씨는 뒤늦게 계약서를 요구했고, 곳곳에서 다른 사람의 글씨가 발견됐다고 했다. A 씨에 따르면, 원금 보장이 필요해서 ‘예’라고 체크했는데, 계약서를 받아보니 ‘아니요’라고 체크되어 있었다고 한다. ‘원금 보장이 필요 없다’에 누군가 대리 서명해 ‘초고위험 상품’에 가입된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KB증권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포털(Self BI)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포탈은 현업 부서에서 직접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추출, 분석하고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정보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B증권은 데이터포털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내부 보고서를 적시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최적의 기능을 수행할 BI 분석 플랫폼을 면밀히 검토했다. KB증권은 다양한 BI 공급업체의 제품들을 심도 있게 비교 검토한 결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플랫폼을 최종 도입하게 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다차원 비정형 분석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분석 솔루션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이다. KB증권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플랫폼 도입 이후 데이터 유관부서 외에 일반 부서에서도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추출, 분석하고 업무효율화 및 업무 정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D
금융 용어 및 약어 이해하고, 복잡한 추론에 특화한 한국어 LLM 성능 평가해 올거나이즈가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LLM 리더보드란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기며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LLM 모델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한다. 올거나이즈의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는 금융 용어와 약어를 이해하고, 복잡한 추론에 특화한 한국어 LLM의 성능을 평가한다. 일반적인 LLM은 범용적인 사용이 편리하지만, 금융에 필요한 수식 계산과 예외 조건 등을 포함한 복잡한 추론에 특화해 있지 않다. 금융 문서 특성상 수치와 트렌드가 강조된 표와 차트를 이해하는 것도 약하다. 금융 문서와 업무 스타일에 적합한 금융 전문 LLM들을 실무자들이 바로 비교해볼 수 있도록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를 제작하게 됐다. 올거나이즈는 또한 금융기관이 금융 특화 LLM 모델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도록 자체 제작 테스트 데이터셋도 모두 공개했다. 현재 오픈AI의 GPT-4, 클로드-3, 젬마 등 일반 LLM과 금융 특화 LLM의 13개 모델이 경쟁하고 있다. 이 중 3개는 올거나이즈가 금융 전문 데이터로 파인튜닝한 자체 모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국내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 기반으로 KB M-able의 접속 방식을 확대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 2023년 9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34만 명을 달성한 KB M-able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은 주식, 파생상품, 유가증권을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AWS를 선정한 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저지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보안, 네트워킹, 컴퓨팅 등 AWS의 폭 넓고 깊이 있는 역량을 통해 KB M-able에 향후 신규 서비스 출시 기간을 80% 이상 빠르게 단축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인프라에 추가로 최대 60만 명의 동시 사용자에 대한 거래 데이터 제공 시간을 10% 단축시킬 수 있는 확장성을 더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트레이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전통적인 투자자와 달리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거래하고, SNS를
150만명 참여…경쟁률 524대 1 기록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3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신영·하나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49만6,346건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원이 몰려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배정 물량이 많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각각 11조4,860억원, 11조4,570억원이 몰렸고, NH투자증권 3조5,470억원, KB증권 3조5,218억원, 하나증권 1조990억원, 신영증권 1조131억원, 키움증권 9,855억원 순이다. 150만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약 주식 수 기준 25억4,687만120주가 몰려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했다. 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539.34대 1, 미래에셋증권 537.97대 1, 하나증권 516.05대 1, NH투자증권 499.65대 1, KB증권 496.10대 1, 신영증권 475.69대 1, 키움증권 462.73대 1로 나타났
분석 기능 제공으로 손쉽게 사용자가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셀프 서비스 환경 지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이하 MSTR)는 최근 국내 대규모 금융권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금융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KB 증권 데이터포탈(셀프 BI) 구축 사업 및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신한라이프 IT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NH 농협은행 정보계 차세대 프로젝트에 자사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다차원 비정형 분석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분석 솔루션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BI 솔루션이다. 또한, 기업이 규모에 맞는 안전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분석 플랫폼을 신속하게 배포하고 어디에나 내장하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전반에서 배포하는 데 필요한 다중 플랫폼 유연성을 비롯해 개발자들이 새롭게 대두되는 기술을 쉽게 활용하도록 개방형의 포괄적인 API 계층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 '내 손안의 금융비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시행 초기부터 은행, 카드사를 중심으로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금융사들은 마이데이터를 계기로 디지털 경쟁에서 앞서고 금융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데이터 전체 회원의 40%가량을 빅테크가 차지한 한가운데 카드와 은행이 30%씩을 나눠 가져 빅테크가 다소 앞서가는 양상이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비대면 방식 위주여서 고령층 등 소외 계층이 발생하고 금융사 간 데이터 교류의 불균형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초기 단계이고 각종 규제로 서비스 제공 범위가 한정돼 고객들의 반응이 높지 않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꾸려 특이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빅테크에 위기감…"플랫폼 경쟁 우위 차지하자"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통 금융권을 대변하는 은행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