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IO는 레이븐 SR이 INNIO의 옌바허 엔진과 ‘레디 포 H2’ 옵션을 활용해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레이븐 SR은 INNIO의 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해 캘리포니아 리치먼드 위생 매립지에 마련한 S시리즈 수소 생산 시설을 가동해 대형 트럭용 수소 연료 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 과정을 거친 친환경 잉여 수소가 포함된 잉여 연료를 생산해 옌바허 레디 포 H2 엔진의 연료로 쓸 매립가스를 보충하는 한편 연속 루프에서 재생 가능한 전력을 조달할 예정이다. INNIO는 전력 소비량이 적고 담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레이븐 SR의 기술을 통해 전기 분해 방식의 수소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INNIO의 옌바허 엔진에 힘입어 레이븐 SR의 시설이 상당량의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캘리포니아 전력망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NNIO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올라프 베를라인박사는 “레이븐 SR과 함께 일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력은 운송 업계와 전력 생산 부문을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쓰레기를 활용해 재생 가능한 수소를 생산한 후 수소를 혼합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한편 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INNIO는 효성중공업이 100%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아시아 태평양(APAC) 최초의 시범 발전소 프로젝트에 INNIO의 옌바허 ‘레디 포 하이드로전’ 엔진 기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시범 수소 발전소는 효성화학 울산 용연공장에 건립되며 100% 수소로 가동하는 지역 최초의 발전소로, 산업용 가스 회사에 판매되는 화학 공장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효성은 2022년 3분기 상용 가동을 달성하고 2022년 말까지 시범 운영을 완료할 계획이다. INNIO는 저탄소, 무탄소 에너지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수소를 이용하는 에너지 전환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라프 베를라인 INNIO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INNIO는 효성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수소 중심의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레디 포 하이드로전’ 포트폴리오를 출시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에 수소 엔진 기술 협력사로서 APAC 최초의 100% 수소 발전소 건립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고객이 탄소 발자국을 완전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