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국내 ICT 수출, 올해 1750억 달러 추산
ⓒGetty images Bank 전략 스마트폰 출시, 부분품 수출 호조 등에 따른 휴대폰 수출 증가, SSD 등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 기저효과 및 단가 하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량 감소, 디스플레이 글로벌 수요 감소 등 ICT 분야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 ICT 전체 시장을 조망해 보면 소폭이기는 해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내년에는 기업의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정부의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에 힘입어 SSD, OLED 등 신규 유망 품목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국내 ICT 수출은 1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2015년 1월∼10월까지의 평균치로 추정한 수치). 이는 작년 수출 실적인 1763억 달러와 비슷한 규모이다. 이와 관련, 관계 전문가는 전 세계 ICT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선전에 힘입어 큰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실제 지난 10월, 국내 ICT 수출이 전 세계 ICT 시장 축소, 우리나라 전체 수출 부진(10월 수출 : 전년동기 대비 15.8% 감소)이라는 악재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