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2024(MBBF 2024)’을 개최하고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를 위한 두 가지 주요 기술 혁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BBF 2024에는 전 세계 산업계 리더 및 관계자, 통신사업자들이 참석해 모바일 AI 애플리케이션, 업계 개발 동향 및 네트워크 연결 요구 사항, 기술 진화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 원슈안 화웨이 수석 전략 아키텍트는 개회사를 통해 “지능형 전환을 추구하는 기업은 적응형 사용자 경험, 자동 진화 제품, 자율 운영, 인력 증대, 올커넥티드 리소스, AI 네이티브 인프라 등 6가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신사업자들이 지능형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모바일 AI시대에 지능형 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통신사업자들은 업링크 속도와 스펙트럼 효율성을 10배 개선하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10dB 늘리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주파수 대역을 5.5G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화웨이 서밋에서 GSMA, ITU, USIEE의 연사들은 모바일 AI 서비스가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KT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다음 달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M360 APAC 서울)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모바일 콘퍼런스로,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모바일 산업 생태계와 산업 환경 등 현안에 대해 아시아·유럽·남미·아프리카 등 각 지역 의제를 선정해 의견을 나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M360 APAC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M360 APA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며, GSMA 보드멤버로 활동 중인 KT가 2년 연속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M360 APAC의 의제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이다.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핵심 내용으로 진행되는 첫째 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KT 김영섭 대표는 '협력적 혁신의 촉진을 위한 텔코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AI 기술력과 ICT 역량을 알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와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사장 등의 기조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정책 세션과 토론도 진행된다. 세
KT가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오픈 API의 개발·검증을 완료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API는 Anti-Fraud API 3종을 비롯해 QoD(Quality On Demand) API 등 총 4종이다. 오픈 게이트웨이란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을 표방하는 서비스형 미래 네트워크로, 서비스 개발사들과 글로벌 통신사 간의 시스템 연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통신사 API 규격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개발사들은 통신사마다 별도의 맞춤형 개발을 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할 수 있으며 고객은 국내외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 사용 경험을 하게 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픈 게이트웨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23개국 45개 통신사가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중이며, 이는 전 세계 고객의 66%가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2월 MWC 2024 전시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들도 오픈 게이트웨이
화웨이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14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14th Global Mobile Broadband Forum)을 개최했다. 리 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들에게 위기에 대처하고 네트워크 수요 증가를 해결하며 미래 트렌드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리 사장은 이상적인 5G 비즈니스 순환 강화와 5.5G(이하 5G 어드밴스드)의 포용에 대한 기조연설에서 "지금 바로 미래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5G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며 "화웨이는 5G 비즈니스 성공을 향해 선제적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5G 어드밴스드는 5G 진화의 다음 단계로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 사장은 "역사를 되돌아봤을 때, 모든 주요 경제체제 전환은 보편적인 기술 혁신에서 비롯됐다"며 "지금 우리는 인터넷이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5G는 새로운 경제 변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범용 기술의 혁신을 가능케 한다. 특히 디지털 산업에서 5G의 빠른 개발은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사장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 논의 KT가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360(이하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M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대표 ICT 기업인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대륙별로 열리는 M360에는 전 세계 ICT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M360 APAC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화웨이는 27일(현지시간) 열린 MWC 2023 포럼에서 리 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이 5G가 지능형 세상을 개척하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핵심 이정표가 될 5.5G로의 도약에 대해 연설했다고 밝혔다. 리 펑 사장은 초광대역, 친환경 및 지능형 세상을 향해 더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며, 화웨이의 가이드 비즈니스 청사진이 중요한 성과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G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의 주요 이통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부 이통사는 현지 OTT 서비스에 연결성을 융합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소셜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와 연결성을 통합해 원스톱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기도 했다. 5G 및 광케이블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정용 시장에서도 이통사는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통사는 더 나은 경험, 보다 나은 서비스, 더욱 효율적인 O&M를 위해 '커넥티비티+'를 확대하는 추세다. 실제로 5G FWA 및 10G PON과 같은 프리미엄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장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회(이하 GSMA)와 공동으로 ‘모바일 360 아시아 퍼시픽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360 아시아 퍼시픽 2022’는 GSMA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모바일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기술·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 산업계, 벤처캐피털(VC), 정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디지털 국가 건설’을 주제로 1일차 컨퍼런스와 2일차 스타트업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특히, 스타트업 세션은 국내·외 혁신기술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와 기술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GSMA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GSMA가 최초로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스타트업 세션은 국내외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및 제품 발표, 전시·시연 등 홍보, 글로벌 통신사·벤처캐피털 등과의 일대일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참가한 국내 16개사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핀테크, 메타버스 등 유망 분야에서 국내 통신사로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된다.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던 MWC는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지난해의 경우 평상시보다 4개월 늦은 6월 말∼7월 초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월 28일 개막하는 올해 MWC에는 총 155개국에서 2천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중견·중소기업 53곳, 스타트업 51곳 등을 포함해 110개 가까운 기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204개)에 비하면 절반가량이다. 갤럭시북·친환경 기술 선보이는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갤럭시 북과 갤럭시 북 프로 등 새로운 갤럭시 북 라인업과 함께, 버려진 어망(폐어망)을 재활용한 기술과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은 회사 뉴스룸 기고문에 "새로운 PC 라인업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고,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속성'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T KT LG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6월 30일(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시각) 과기부와 이동통신 3사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Awards)’에서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5G Industry Partnership Award)’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GLOMO Awards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분야 어워드로, 1년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해 시상한다. 과기부와 이통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농어촌 지역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5G 투자와 기술 구현 및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4월 발표하고, 이통3사 간 농어촌 지역 공동이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정부와 통신기업들이 협력해 특정 지역에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협업
[첨단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eSIM 칩 출하 전에 인증서 및 운영자 프로필과 같은 연결 증명서를 로딩하는 데 GSM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임베디드 SIM(eSIM) 제조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커넥티드 세상의 구현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연결 증명서로 맞춤화한 eSIM은 보다 작은 크기로 보안성은 높이면서 유연성은 더욱 우수해진다. 칩 스케일로 영구적으로 임베디드되고 전자적으로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기능이나 배터리 용량을 위해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스마트 계량기, 원격 센서나 게이트웨이 등의 IoT(Internet-of-Things) 기기, 스마트 워치와 같이 광범위한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소형 폼 팩터로 다양한 유형의 커넥티드 기기를 구현할 수 있다. GSMA의 보안 및 신뢰성 규격을 준수하는 기존 eSIM 칩 제조 인증에 더해, ST는 GSMA SAS-UP(GSMA’s Secure Accreditation Scheme for UICC Production)에 따라 eSIM 발급 데이터를 안전하게 적용
[헬로티]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미래(The Future of Mobile Communications)’라는 주제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가입자는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더 풍부하고 글로벌한 오픈 IP 기반 메시징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GSMA가 의뢰하고 리서치 기업인 콘텍스트 컨설팅(Context Consulting)에서 수행한 이 연구조사는 중국과 인도, 스페인, 미국의 응답자 4,045명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모바일 음성 및 SMS 서비스와 인터넷 기반 메시징 서비스 이용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이 조사는 RCS(Rich Communications Services)와 VoLTE(Voice over LTE)에 의해 작동되며, 기본적으로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모든 디바이스와 네트워크상에서 작동하는 프리콜링(Pre-calling), 인스턴트 메시징, 라이브 비디오, 실시간 사진 및 파일 공유 같은 모바일 사업자 주도의 첨단 메시징 서비스에 특별히 주안점을 두었다. 기존의 인터넷 기반 메시징 서비스보다 선호되는 사업자 주도 서비스에 대해 응답자의 79%는 이 서비스가 자신의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3개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PWA, Low Power, Wide Area)을 릴리즈13(Release 13)의 허가 주파수에 표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합의된 이 규격은 급성장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대응하는 것으로 일명 협대역 IoT(NB-IoT)와 기존의 진화 기술인 EC-GSM-IoT, LTE MTC Cat-M1을 포함하며 모든 LPWA 사용 사례를 포괄한다. 이로써 고객의 자유로운 선택을 지원하고 IoT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PWA 네트워크는 2G/3G/4G 셀룰러 기술을 활용하는 기존의 광대역 네트워크를 보완, 확장하는 기술로 IoT의 고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새로 제정된 표준은 사업자가 2G망을 EC-GSM-IoT로, LTE망을 LTE-MTC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기존의 고품질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NB-IoT는 2G와 4G 주파수를 모두 이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GSMA는 3GPP의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명했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를 통해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 솔루션의 허가 주파수 내 라이브 시연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관람객은 NB-IoT(Narrow Band IoT)), EC-EGPRS(Extended Coverage EGPRS), Cat-M(LTE Machine Type Communication) 등 3종의 보완적 기술 표준으로 뒷받침된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하게 된다. GSMA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이니셔티브’는 이들 표준을 지지하는 모바일 업계와 보조를 맞춰 왔다. 3개 표준은 3GPP의 ‘릴리즈13’으로 채택됐다. 2016년 상용 솔루션이 제공되면 시장 단편화를 제거하고 시장 확신을 확보하는 한편, 초저가형 모바일 사업자 연결 기기 제공을 통한 IoT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PWA는 사물인터넷의 떠오르는 고성장 분야지만 효과적인 확장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