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게임, 영화 등 고객이 즐기는 콘텐츠에 맞춰 해상도와 주사율을 최적화하는 2024년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CES 2024를 앞두고 연내 LG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최초 공개된다. 2024년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한 대의 제품에서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를 모두 구현한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모드를 바꿀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 First Person Shooter)을,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직접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도 모니터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했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가 앞쪽에 있는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 모니터에 별도 스피커를 연결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영상과 사운드를 화면에서 동시에 송출해 더욱 실감난다. 이 제품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기반으로 압도적인 명암 표현은 물론, 0.03ms(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이 2018년 미국 원유개발회사인 머피(Murphy)사로부터 수주한 킹스키(King's Quay)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Floating Production System)를 성공적으로 제작했다. 현대중공업은 6월 14일 울산 본사 해양 5안벽에서 원광식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부문장을 비롯해 이안 램지(Ian Ramsay) 머피사 임원 등 발주처 및 투자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킹스키 원유생산설비의 출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9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지 1년 7개월 만인 올해 3월 킹스키의 모든 모듈을 조립·설치했고, 이후 3개월 동안 거주구와 폐열회수장치 등을 추가로 탑재한 뒤 기계 시운전 및 마무리 작업을 완료했다. 킹스키 원유생산설비는 오는 6월 30일 출항할 예정이며,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 설치돼 하루 8만 배럴의 원유와 270만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약 4년 만에 수주한 해양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제작함으로써 우수한 공사 수행 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며, “향후 착공 예정인 미얀마 쉐(Shwe) 가스승압플랫폼, 브라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