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네트워크 연결 없이 데스크 환경에서 최대 2000억 개 매개변수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하는 AI 시스템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Dell Pro Max with GB10)’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NVIDIA Grace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최근 AI 산업은 인간의 개입 없이 여러 AI가 협력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워크로드를 로컬 환경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로컬에서도 초대형 모델을 손쉽게 개발, 미세 조정, 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GB10 슈퍼칩을 탑재해 CPU와 G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최대 1페타플롭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20코어 Arm 기반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가 통합되어 있으며, 128GB LPDDR5x 메모리와 최대 4TB NVMe SSD를 지원해 방대한 데이터도 원활히 처
AMD는 CES 2025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게이밍 및 AI PC 부문의 신제품과 델(Dell)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AMD가 선보인 게이밍 부문 신제품 라이젠 9950X3D는 16개의 ‘젠 5(Zen 5)’ CPU 코어와 AMD RDNA 2 그래픽을 탑재한 제품으로, 게이머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계 최고의 16코어 프로세서다. 2세대 AMD 3D V-캐시(AMD 3D V-Cache)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X3D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게이머에게 한층 높은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최대 8개의 ‘젠 5’ CPU 코어와 RDNA 3.5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을 탑재한 새로운 라이젠 Z2 프로세서는 수 시간 동안 중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저전력 최적화돼 있으며, 동시에 높은 반응성과 뛰어난 그래픽 성능도 갖추고 있다. 2세대 3D V-캐시 기술로 재설계된 새로운 라이젠 9000HX 시리즈는 프로세서는 메모리를 아래로 재배치해 더 높은 성능 이점, 더 낮은 온도 및 더 높은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955HX3D는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개발된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 중 하나다. AI P
레노버, 2분기 출하량 1위 기록...HP·DELL·애플 등 뒤따라 전년 대비 출하량 성장률은 –0.3%로 애플 1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예비조사 결과에 대해 총 5965만 대가 PC가 출하됐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레노버가 시장점유율 24%로 1위를 기록했고, HP·DELL·애플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레노버 올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 분기에 대비해서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HP는 그동안 지속됐던 두 자릿수 하락세를 끝마쳤고, DELL은 대부분 주요 지역에서 출하량이 감소해 다섯 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지역 측면에서는 미국 PC 시장이 8.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가트너는 이에 대해 중소기업 구매자 우려 완화로 인한 PC 수요 증가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소비자 PC 수요는 여전히 약세라고 지적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PC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6분기 연속 내리막을 기록 중이다. 정치적 불안·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등이 주요 요소로 분석됐다. 아태지역은 전년 동기 대
과거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은 산업 작업 현장 내 계산기 역할부터 고성능 PC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개념으로 활동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다루거나 연산하는 등 특수 목적으로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했다. 그러다 21세기에 들어 개인용 컴퓨터(PC) 보급률이 증가하고, PC 하드웨어(HW) 성능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워크스테이션 영역의 진입 장벽은 낮아졌다. 이와 더불어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가 늘어난 것도 워크스테이션의 정의 변화를 부른 이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에 현재는 워크스테이션과 PC 간 정의 구분은 의미가 축소되고 있다. 워크스테이션은 이제 ‘고사양 PC’ 정도로 정의해도 무방한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생태계가 변화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부터 촉발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워크스테이션의 입지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워크스테이션 출하량은 770만 대에 이르러 750만 대를 기록한 전년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또 2021년 3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220만 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부흥기를 알렸다고
팬데믹 초기 제외한 10년간 최저치 기록 올해 1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시장조사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1분기 세계 PC 출하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기간 세계 PC 출하량은 5670대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분기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세계 5대 PC 기업을 살펴보면,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출하량 감소세를 보인 기업은 애플이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38% 감소했다. 델 출하량은 32% 감소해 애플의 뒤를 이었다. 그 다음 레노버로 출하량 30%가 감소했고 에이수스 28%, HP 24% 순으로 출하량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레노버는 해당 분기 동안 출하량이 30% 감소했음에도 128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5대 기업 중 분기 최대 PC 공급업체인 것으로 분석됐다. 카운터리서치는 해당 현상 원인으로 재고 조정 및 수요 회복의 지연 등에 무게를 뒀다. 이어 2분기 말에는 글로벌 PC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델 테크놀로지스가 고성능 컴퓨팅(HPC), AI, 데이터 분석이 융합된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 '옴니아(Omnia)'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에서부터 제품 개발 시뮬레이션 등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다루는 기관 및 기업들이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에서 가속기 옵션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옴니아는 HPC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아 '델 테크놀로지스 HPC & AI 이노베이션 랩'이 인텔과 협력하여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다. HPC, AI 및 데이터분석 워크로드의 관리 및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옴니아를 통해 싱글 풀을 생성하여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다양한 요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 옴니아 소프트웨어 스택은 앤서블(Ansible) 플레이북의 오픈소스 셋으로서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슬럼(Slurm)에 컨버지드 워크로드를 빠르게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HPC 시뮬레이션, AI를 위한 뉴럴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을
[헬로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VMware)가 퍼블릭 클라우드의 간편함과 민첩성에 엔터프라이즈급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보안 및 제어 기능을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VMware Cloud on Dell EMC’ 2세대를 발표했다. VMware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한 VMware Cloud on Dell EMC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와 엣지 환경에서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제공한다. 피델마 루소(Fidelma Russo) VMware Cloud on Dell EMC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오늘날 IT팀은 주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운영 모델의 이점인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VMware Cloud on Dell EMC는 IT팀이 클라우드 모델에 기반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운영, 관리 및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기존 VMware 기반 워크로드의 재개발, 리팩토링 혹은 아키텍처 재조정 과정이나 추가 비용없이 VMware Cloud on Dell EMC에 마이그레이
[첨단 헬로티] 전세계 PC 출하량 13분기 연속 하락세 … 미국 시장 PC 출하량 대폭 감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7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의 예비 조사 결과가 2016년 동기 대비 2%가 감소한 총 7,160만 대를 기록할 것이며, 2017년 전체 PC 출하량은 2.8% 감소해 총 2억 6,250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이로써 전세계 PC 출하량은 1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가트너의 연구원들은 PC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가트너 수석연구원 미카코 키타가와(Mikako Kitagawa)는 “2017년 4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본,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PC 출하량은 증가했으나,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약간의 감소폭을 보였다”며, “미국 시장의 PC 출하량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는 타 지역들의 긍정적인 결과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 결과는 PC가 더 이상 선호하는 연말 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반영하지만, PC가 향후 가정에서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첨단 헬로티] 델(Dell)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18)'에서 PC 제품은 물론, 소프트웨어, VR, e스포츠 등 전방위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공개했다. 델의 이번 CES 발표에는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프리미엄 노트북 ‘XPS 13’, 진일보한 PC 사용 환경을 선사하는 ‘델 모바일 커넥트’ 소프트웨어와 ‘델 시네마’, 게이밍 환경 및 문화를 혁신하는 소프트웨어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 등을 포함한다. ▲ DELL XPS 13 최신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의 결합, CES 2018 혁신상의 ‘XPS 13’ 델의 이번 CES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XPS 13은 뛰어난 디자인과 다양한 최신 기술이 결합해 탄생한 제품이다.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했다. 델 고유의 초박형 베젤 기술인 ‘인피티니엣지(InfinityEdge)’을 채용, 차세대 ‘인피니티엣지 4K UHD(울트라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80%더 많은 열처리 공간(헤드룸)을 제공한다. XPS 13에 도입한 &l
[첨단 헬로티] 2018년의 디지털 혁신은 한층 진화된 형태로 일어날 것이다. AI(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클라우드 등의 키워드가 발전하는 모습에서 그 진화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혁신으로 달라질 2018년 전망'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오래된 파트너십이 최근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고, 2018년에는 이러한 단계가 한층 성숙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키워드로 보는 2018년 전망을 살펴본다. 전망1. AI가 의사결정의 속도를 바꾼다 정부나 기업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AI와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면서 프로젝트의 범위를 규정하고,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테스트를 시행하는 등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의사결정의 병목현상이 감소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많이, 더 빨리 현실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AI를 비즈니스 목적에 맞도록 설계하거나 AI에 대한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다. 전망2. 사물인터넷에 지능을 더하다 당장 2018년에 IoT의 급진적인 발전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터 처
Integrated Device Technology(IDT, 한국지사장 이상엽)는 자사의 4RCD0124K 레지스터, 4DB0226KA3 데이터 버퍼, TSE2004 온도 센서 디바이스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4 제품군 기반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의 DIMM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검증됐다고 밝혔다. IDT의 부사장이자 메모리 인터페이스 제품 총괄 책임자인 Rami Sethi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4 제품군 기반 OEM 시스템의 DIMM 애플리케이션 용으로 우리 회사 제품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델, 인텔, 마이크론 등과 같은 관련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 온라인 거래 프로세싱, 워크로드 가상화 같은 다양한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DT의 레지스터 디바이스를 사용함으로써 RDIMM(registered DIMM) 기반 시스템으로 와트당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레지스터 디바이스와 함께 IDT의 데이터 버퍼는 128GB/64GB/32GB LRDIMM을 사용해서 최대로 탑재됐을 때
오늘날 제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들의 기술 발전에 대한 노력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고객과 파트너들이 이러한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국내 PLM 업계의 최대 사용자 컨퍼런스인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5를 지난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Dell & NVIDIA, HP 등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략적 파트너를 포함, 1,000여명의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에는 스마트해지고, 모든 사물이 연결된 디지털 환경에서 진정한 혁신 구현을 위한 회사의 새로운 비전이 소개됐다. 또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스마트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의 특징과 장점이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한일 대표이사는 “디지털 파괴의 바람이 모든 시장에 일고 있다. 지금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현재 어떤 기술을 도입하느냐가 미래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며 “제조기업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