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KTNET, 산·학·현장 최고 권위자 10인으로 '경영혁신위원회' 출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 고진)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혁신 컨트롤타워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KTNET은 이날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센터에서 '경영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대 전략방향과 8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중장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경영 전반을 진단하기 위해 학계, 기술 스타트업, 금융, 물류, 통관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10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계에서는 국내 빅데이터·AI 권위자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산업공학과)와 디지털 경제 전문가 서울대 유병준 교수(경영학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가천대 최재홍 교수(창업대학)가 합류해 KTNET의 기술 및 사업 방향성을 자문한다. 조성준 교수는 서울대 산업 AI 센터장으로 정부3.0추진위원회 빅데이터전문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유병준 교수는 서울대 AI연구원 금융-경영 센터장으로 국민통합위원회 경제계층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업계 및 유관기관에서는 현대글로비스 부사장 출신인 김형호 로비고스 부회장, 조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