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미국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14만1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1400여 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전 세계 4500여 개 참관사 및 60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석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형성하는 혁신과 기술 트렌드를 선보였다. IT 생태계의 축소판을 확인하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EO 겸 부위원장는 “CES는 혁신이 실현되는 곳”이라며 “대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 등 기술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다. CES는 기술의 미래를 정의하는 획기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중요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라고 전했다. 게리 샤피로 CEO는 “기술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산업을 변화시키는 큰 그림도 중요하지만, 기술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킨제이 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CTA 회장은 “삶을 개선하는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TOP 10, 기술 혁신 특별상 등 2관왕 ‘쾌거’ 플래그십 모델 ‘디봇 X8 프로 옴니’도 함께 공개해 에코백스가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해 두 개 부문을 석권했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IT 박람회로, 올해는 4500개사가 전시장을 메워 각종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에코백스는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TOP 10(Global Smart Home Brands TOP 10)’과 기술 혁신 관련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잔디깎이 로봇 ‘고트(GOAT)’가 수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에코백스는 이와 함께 플래그십 로봇 청소기 신모델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를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해당 모델은 흡입력 1만8000Pa을 탑재한 모델이다. 특히 물걸레 자동 세척 기능 ‘오즈모(OZMO)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물걸레 적응·확장형 모서리 청소 기능 ‘트루엣지 2.0(TruEdge 2.0)’, 스마트 청소 기능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AI 서버, 데이터센터,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등 시장 과녁 ‘정조준’ “친환경 에너지 시대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 솔루엠이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등판했다. 솔루엠은 이 자리에서 수랭식 서버 파워 서플라이 및 파워 모듈을 전시했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IT 박람회로, 올해는 4500개사가 혁신 기술로 중무장한 솔루션을 들고나온다. 솔루엠이 소개한 파워 제품은 인공지능(AI) 서버, 데이터센터, 전기자동차(EV) 충전기 등에 탑재되는 솔루션이다. 먼저, 2.4kW급 수랭식 서버 파워 서플라이는 냉각 효율 향상, 전력 소비 저감을 동시에 달성한 기술로 알려졌다. 주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50kW급 EV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완전 밀폐형 구조를 채택한 수랭 기반 제품이다. 이러한 구조적 설계점을 특징으로 안정적 성능을 갖췄고, 실시간 자가진단·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기능을 구현한다. 솔루엠 측은 올해 초 해당 솔루션에 대한 관련 인증을 완료하고, 공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뽑은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SK그룹 전시관이 2년 연속 선정됐다. CTA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양자, 지속가능성으로 구성된 주요 테마 전시 가운데 ‘CES 2025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선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CTA는 AI 분야와 관련해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생태계가 CES 2025를 관통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인 LG전자, 롯데, 딥엑스와 함께 지멘스, EMD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로 꼽았다. 디지털 헬스 기술이 인간 장수와 헬스케어 비용 절감, 환자 복지 증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내 AI 기반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과 중증도 난청인을 지원하는 청각 설루션 개발사 에실로룩소티카 등을 추천 전시로 꼽았다. 에너지 전환에서는 에네오스, 히타치와 함께 SK전시관이 꼽혔다. SK전시관은 지난해 CES 행사에서도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민 부스 ‘SK 원더랜드’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꼽히며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밖에 모빌리티 분야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중기부는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한다.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 대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도 합류해 K-스타트업 통합관과 참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CTA는 현재까지 33개 분야에서 363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다. 한국 기업이 받은 혁신상은 162개다. 이 중 중소기업이 받은 혁신상(124개)이 약 76.5%를 차지한다. 벤처·창업기업이 11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벤처·창업기업들은 CES 2025가 선정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개
아티, 문맥·감정 반영해 실감 효과 부여함으로써 사용자 몰입감 높여 아티젠스페이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 행사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 프로그램은 소비자 기술 협회(CTA)에서 주관하며, 매년 소비자 기술 제품 카테고리 33개에서 뛰어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기리는 대회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은 혁신이라는 영예를 부여받는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증강현실 엔진 '아티(arti)'는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기술로, 종이 속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맥락에 맞는 다양한 청각적 시각적 이펙트를 생성한다는 특징이 있다. 아티는 텍스트를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문맥과 감정을 반영해 실감 효과를 부여함으로써 사용자의 몰입감 있는 경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기술은 'AI와 AR의 융합'을 통해 교육, 마케팅,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티젠스페이스 관계자는 “아티는 사용자의 실감 경험을 극대화하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
12개 액추에이터 기반 재활 웨어러블 로봇...소프트웨어 연동해 지능형 모션 구현해 “재활 분야 로봇 혁신 시발점 제시했다”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기술·디자인·혁신성 등 기준으로 제품·서비스·솔루션 등을 평가한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XoMotion-R)’을 통해 이번 성과를 기록했다. 엑소모션 시리즈는 액추에이터 12개, 하이브리드 병렬 고관절 메커니즘 등 기술을 이식해 하체 장애 및 재활 환자에 특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의 지능형 소프트웨어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로봇이 인간의 보행을 그대로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소모션-R은 연구긱관용으로 활용된 ‘엑소모션-I(XoMotion-I)’를 개선한 양산 모델이다. 핵심부품에 토크 센서 등을 추가해 액추에이터 성능을 고도화했다. 아울러 하드웨어·소프트웨
니어스랩 ‘드론 스테이션’, 글로벌 AI 드론 분야 기술성 ‘인정’ 배터리 충전, 기체 냉각, 경찰 관제 시스템 연동 등 기능 갖춘 차세대 드론 운용 모델 니어스랩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기록했다. CES 최고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기술·디자인·혁신성 등 기준으로 제품·서비스·솔루션 등을 평가한다. 니어스랩은 차세대 드론 솔루션 ‘드론 스테이션(Station for Drone First Responder)’을 통해 이번 쾌거를 달성했다. 이 솔루션은 드론이 임무에서 복귀하면 배터리 교체·충전, 기체 냉각 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경찰 관제 시스템 연동, 비행 허가 등 시스템을 통해 순찰·긴급출동 등 드론 임무 수행을 보조하는 역할도 한다. 수집한 현장 데이터를 지휘본부에 전달해 유연한 대응을 이끌어낸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 산업에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빠른 고객 요구사항 적용이 키포인트...사람 중심 기술 개발 지속할 것” 위로보틱스가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혁신상을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성과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로보틱스, 액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등 CES 혁신상 두 부문을 석권했다. 경량화에 성공한 1.6kg 무게와 높은 휴대성을 필두로 이번 쾌거를 달성했다. 윔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자세·효율·나이·근력 등 보행 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보행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위로보틱스에 따르면 윔 착용 시 대사 에너지 20% 절감, 체감 무게 감소 등 보행 효율을 발휘한다. 시니어, 만성·재활환자, 등산객 등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지난 2월 ‘기업 간 거래(B2B)’ 모델 판매를 시작으로, 4월에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을 론칭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그동안 고객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윔을 지속 개선해왔다”며 “이러한 전략과 기
CES 혁신상, 삼성전자와 LG전자 필두로 국내 주요기업 포함돼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도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이 적용된 LPDDR5X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이미지 센서 설
한화로보틱스는 김동선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순찰로봇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CES 2024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함께 순찰로봇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및 순찰로봇 시범운영을 계기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뉴빌리티는 지난 해 열린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과 함께 자율주행 로봇 '뉴비'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CES 2024에서 뉴빌리티는 SK텔레콤, SK쉴더스와 공동개발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순찰로봇 시연과 함께 상세 가이드 자료를 담은 브로슈어 및 영상을 제공한다. 뉴빌리티의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객체 인식 및 이상 상황 자체 분석을 통해 신속한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자동화 솔루션 통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 자동화 솔루션 업체 토트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게됐다고 전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토트는 인공지능 모듈·로봇 자동화 셀·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자동화 등 분야 공정 자동화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AI를 활용한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기술을 통해 이번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상형 토드 대표는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는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대전 2기’에 선정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KES 2023'(한국전자전)의 부대행사로 '오프닝 키노트'를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CES의 주관사인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이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샤피로 회장은 기술 산업의 역동성과 글로벌 혁신의 원동력으로 한국의 역할에 대한 CTA의 관점을 공유하며 내년 초 열릴 'CES 2024'의 트렌드를 발표한다. 기조연설과 함께 열리는 좌담회에서는 샤피로 회장, 박청원 KEA 부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등이 한미 전자산업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 XR 길드의 아비 바르지브 회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상표 퀄컴 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것이다. 올해 혁신상으로는 디지털헬스·스마트시티·로봇공학 등 28개 분야 434개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19개 분야 111개사, 12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 91개사에 달했다.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 7개사에 불과했으나 2022년 71개사로 크게 늘었고 올해 40곳 더 늘었다. 87개사(78%)는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헬스에서 32개(26%) 제품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탔다. 소프트웨어&모바일앱에선 25개(20%) 제품이 수상했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20개사가 수상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지크립토, 닷, 마이크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