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사 설립 1주년 맞아 2025년 비전 발표…국내 시장에 스마트 제조 도입 박차 글로벌 CNC 연삭기 제조기업 ANCA는 한국지사 설립 1주년을 맞아 로봇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운 정밀 공구 제조의 스마트화 및 무인화 확대를 본격 선언했다. ANCA는 고정밀 연삭기와 자체 소프트웨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아시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 전용 기술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지사 안카코리아를 설립했다. ANCA는 지사 설립 후 1년간 국내 주요 공구 제조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컨설팅과 커스터마이징 중심의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최근 로봇 연동형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ANCA는 한국 시장 내 비전을 ‘정밀 공구 제조의 스마트 자동화 대중화’로 설정했다. 특히 공정 간 데이터 연동과 로봇 기반 자재 핸들링이 가능한 ‘AIMS (Auto Integrated Manufacturing System)’ 플랫폼을 한국 주요 제조 환경에 맞춰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은 물론 인력 부담까지 동시에 줄이는
산업부·경남도·창원시 협업 통해 약 300억원 규모의 인프라 및 실증 장비 구축...해외 의존도 높은 공작기계 분야 기술 독립을 넘어 AI 기능 탑재까지 추진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대한민국 공작기계 분야 기술 자립과 첨단화를 추진할 ‘AI CNC 실증센터’ 개소식 행사를 지난 25일(화) 창원본원에서 개최했다.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또 다른 기계라는 의미로 ‘마더 머신(Mother machine)’으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CNC(수치 제어반, Computer Numerical Control)’는 인간이 작업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동작한다. 두뇌 역할을 하는 CNC 상위제어기가 컴퓨터를 통해 수치 정보를 처리하고, 이후 손발에 해당하는 CNC 하위제어기인 ‘구동계(모터 및 모터 드라이브)’에 위치/속도/회전 등 각종 활동을 지시하는 구조다. 하지만, CNC는 최고난도의 분야로, 우리나라는 90% 이상을 일본과 독일에서 수입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 저변이 약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초정밀 기기 가공이 더욱 필요해진 상황에서 CNC의 기술 자립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 경쟁력을 좌우할 키워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CNC 국산화
[3D익스피리언스월드2025]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기조 연설 및 간담회서 언급해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술은 2차원(2D) 도면 형태로 시작했다. 이후 3차원(3D) 모델까지 소화 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며 다양한 산업에 디자인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다쏘시스템 3D CAD 솔루션 ‘솔리드웍스(SOLIDWORKS)’는 이 과정을 가속화한 기술로 활약했다. 솔리드웍스는 2D 기반이던 CAD 프로그램을 3D로 바꾼 최초의 3D파라메트릭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주목받았다. 특히 운영체제(OS)를 리눅스로 활용했던 CAD 업계에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으로 등장해 변혁을 주도했다.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 솔리드웍스는 수많은 레퍼런스를 양산하며 설계 분야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특히 솔리드웍스는 산업 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설계가 가능해 확장성이 확보됐다. 이달 23일 미국 텍사스주 시카고에서 진행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3DEXPERIENCE WORLD 2025 이하 3DXW)’에서 이를 경험한 증인을 만났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1세대부터
5가지 머시닝 트렌드를 구현하면 2025년 제조업체는 경쟁 우위 확보 가능 2025년이 다가옴에 따라 첨단 자동화, IoT 지원 장비, AI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는 제조업체는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더 나은 장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민첩성과 상호 연결성은 기존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재구상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 2025년에 주목해야 할 5가지 기계 가공 트렌드는 과연 무엇일까? 1. 복잡한 기계: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작업 수행 5축 선반이든 첨단 밀이든, 제조 업계에서는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설정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복잡한 기계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기계 사이를 전환할 필요가 없어져 설치 공간이 줄어들고 생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정교한 기계를 도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기계의 복잡성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고급 CAM 소프트웨어와 고도로 숙련된 프로그래머가 필요하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인력 교육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욱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속도, 정밀도, 효율성이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계의 이점은
제조업체들은 자사와 파트너 기반 디지털 서비스 및 역량을 통합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분리하고 주요 산업 자산을 가상화하여 유연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며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 예측 유지보수,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품 품질 향상이 가능해진다. IT 분야에서는 이미 SW 정의 네트워킹(SDN) 모델이 등장했다. SW 정의 생산 네트워크는 동적인 연결성, 복원력, 보안을 제공하며 SDF를 지원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중앙 집중형 네트워크 컨트롤러(CNC)는 SW 정의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CNC가 생산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주요 아키텍처와 고려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SW 정의 네트워크가 ODVA 기반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산업 네트워크를 위한 CNC의 필요성 중앙 집중형 네트워크 컨트롤러(CNC)는 산업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배포, 구성, 유지관리 및 모니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공작기계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멘스 DI는 DMG MORI 및 레니쇼(Renishaw)와 협력하여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력은 CNC 사용자들에게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지능화된 가공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레니쇼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공구 상태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고정밀 레이저 측정 시스템과 지멘스의 엣지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 ‘Analyze MyWorkpiece/Monitor’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공구 마모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교체 시기를 예측함으로써 공정의 중단을 최소화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 공정의 추적 가능성을 보장하고, 수작업 부담을 줄여 제조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 솔루션은 제조 품질 관리와 생산 계획을 위한 클로즈드 루프 제조(Closed loop manufacturing)를 실현하며, 2024년 슈투트가르트 금속가공 박람회 AMB에서 첫선을 보였다. DMG MORI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
제47회 대회에 직원 3명 출전해 금1·은1·동1 수확 HD현대중공업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직원 3명이 출전해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준수(20) 기사가 CNC선반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1983년 제27회 오스트리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21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 이후 선반으로 쇠를 0.1㎜ 단위로 정밀하게 가공해야 하는 CNC선반 종목 금메달은 2011년 제41회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이 외에 강도영(20) 기사가 배관 직종 은메달을, 김동현(20) 기사가 철골 구조물 직종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김준수 기사는 "10년이 넘는 공백을 메워 보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행복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소속 대표 선수들은 전문 기술인 양성 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기술 교사와의 일대일 맞춤형 훈련과 실전에 대비한 해외 전지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
지멘스(Siemens)는 공구 스케줄링, 워크플로 감독 및 NC 프로그램 관리 준비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제조 및 리소스 관리 플랫폼인 '엠센터(Mcenter)'를 출시했다. Mcenter는 공작 기계를 회사의 IT/OT 환경과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여러 산업 부문의 부품 제조 기업들은 생산을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다. 모든 규모의 기업이 디지털화 및 자산 관리 개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오늘날의 작업 현장에서는 생산 주문, 자재 및 툴링 구매를 준비하고 최적의 워크플로와 생산량을 위해 현장의 기계를 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지멘스는 이러한 과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Mcenter를 제공한다. 공작기계는 일반적으로 제어에 직접 통합된 클라이언트를 통해 기계 공장의 중앙 서버 또는 공장 네트워크와 통신한다. PC 또는 태블릿 웹 브라우저를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용자 대화 상자는 기계에서 직접 수행되는 작업을 위한 사용자 대화 상자도 제공된다. 생산 환경의 기존 IT 시
화낙(FANUC)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이 최근 최신 결합형 PLC/CNC 모션 컨트롤러인 '파워 모션 i-MODEL A 플러스(PMi-A 플러스)'를 공개했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CNC 공작기계에 대한 화낙의 제어 및 서보 기술, 신뢰성 및 지원을 신뢰하지만, PMi-A Plus는 일반 모션 제어 장비에 화낙 제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신에 따르면, MODEX 전시회에서 출시된 PMi-A Plus는 화낙의 새로운 Alpha i-D 시리즈 서보 및 드라이브를 제어하여 화낙 CRX-10iA가 관리하는 자동 스토리지 검색 시스템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문객들은 협동 로봇 빈이 다양한 제품을 피킹하는 동안 PMi-A Plus가 7개의 축을 동시에 정확하게 제어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화낙 아메리카의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이 데모는 화낙의 공장 자동화 및 코봇 제품 라인이 함께 작동하여 원스톱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협동 로봇과 완벽하게 통합된 화낙의 CNC는 자동화 창고 셀의 모든 부분에 화낙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CRX 코봇은 화낙의 로봇 온사이트를 통해 통합되어 화낙 코봇 또
3일간 조선-화학 분야, 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 중심 성과 확산 방안 논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제주 신화월드에서 스마트제조 기반 융합형 SW산업 발전을 위한 초광역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스마트제조 혁신 관련 실무자 역량 강화, 기관별 성과 공유 및 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초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25일엔 전남 조선산업, 울산 화학산업 등 지역 주력사업의 제조기술 및 스마트공장과 관련하여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형 디지털 트윈 기술, AIoT 기반 스마트공장 제조기술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김도현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과 셋째 날인 27일에는 기관별 성과공유 및 기업 우수사례 발표, 유틸사업관련 자립화 방안 등 사업관련 관리자들의 향후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를 기반으로 지역 간 네트워킹이 강화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협동로봇 안전인증의 대규모 ‘자기적합성 선언’의 컨설팅을 지원해 보급 확산에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9월 14일, 부산에 위치한 STS로보테크에서 시범 컨설팅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결과보고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본부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손동섭 본부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서준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 컨설팅에서는 CNC 금속가공 전문 기업인 STS정밀에서 사용 중인 113대의 협동로봇 사업장의 안전검사를 지원했다. 정량적 로봇 위험성평가, 협동로봇 안전조치, ISO 10218-2 자기적합성선언 등을 실시했다. 협동로봇은 안전검사 대상으로,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사업주는 안전조치 증빙을 해야 한다. 기존에는 3자 인증만 가능해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들기에 활용할 때까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지난해부터는 기업이 스스로 ‘자기적합성 선언’을 가능하게 유권해석을 도출했다. 이번 시범 컨설팅에는 113대의 대규모 협동로봇에 대해 울타리나 센서 등의 설치 없이 작업자와 로봇의 협동작업이 가능하도록 힘-동력 제한모드(PFL)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범 컨설팅이
6주에서 7일로 단축된 제작 기간 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 이구스는 ‘패스트라인(FastLine)’ 서비스를 통해 최대 6주가량 걸리던 특수 부품 사출 금형 기간을 7일까지 단축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iglidur 온라인 툴을 통해 단 4단계 만으로 필요한 부품을 온라인으로 구성하고, 내마모성에 최적화한 플레인 베어링을 신속하게 주문할 수 있다.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는 시트 높이 조절에 필요한 맞춤형 플레인 베어링과 같은 부품을 최대한 빨리 제작하기를 원한다. 3D 프린팅 솔루션을 이용하면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지만, 공차 등의 문제로 양산 적용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즉 초기 프로토타입 단계 이후에는 사용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 CNC나 밀링 머신을 사용한 가공 제품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사출 성형 제품과는 다르게 표면 마감이 정교하지 못하다. 사출 성형 방식이 가장 적합하지만, 맞춤형 베어링 제작 시 최대 6주 이상 소요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구스는 이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고, 대량 생산 제품과 품질에 차이가 없는 초기 샘플로 빠른 호환성 검증을 가능하게 하며, 무엇보다 일분일초가 소중한 오토모티브 산업을 위해 패스트라인 서비스를 론칭했
화낙 공작기계 컨트롤러와 U+스마트팩토리 관제플랫폼 연동해 설비 원격 모니터링 LG유플러스가 생산 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FANUC)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화낙은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다수의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에서도 화낙의 수치제어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관제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가 연동되면 공작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설비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화낙과 협업해 AI 기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 및 이상감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공작기계산업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온디맨드 제조 서비스 크렐로가 CNC 가공 자동 견적 산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탑재되는 CNC 가공 자동 견적 산출 서비스는 금속, 플라스틱 소재의 CNC 가공이 필요할 때 3D 설계 모델을 크렐로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즉시 설계 모델을 자동 분석하고 재료, 수량, 마감 등 다양한 옵션에 따른 제조 견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그동안 제조 업계에서는 제품 제작을 위해 직접 공장과 연락하거나 찾아다녀야 했다. 특히 CNC 가공의 경우 생산 업체 규모가 다양하고, 노후된 곳이 많아 수요자들이 생산 공장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견적을 요청하기가 번거로웠다. 견적 받는데도 길게는 2일이 소요되고, 생산 비용이 업체마다 편차가 심해 견적을 비교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크렐로를 이용하면 CNC 가공 견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견적 확인 후 간편하게 결제만 하면 최적의 납기와 품질을 보장하는 공장에서 생산되어 배송된다. 모든 과정이 AI 서버를 통해 온라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제조 방식에 비해 소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크렐로는 인공지능 3D 분석 기술과 자동 견적 산출 기술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제조 서
힐스엔지니어링은 로봇 전문기업이다. UVC 기능과 약제 분사가 모두 가능하고, 에어서큘레이터로 200°C 고온 살균을 하는 방역로봇으로 CES 혁신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그런 이유로 이 기업을 방역로봇 전문기업으로 아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힐스엔지니어링은 물류로봇을 주축으로 하는 기업이다. 박명규 힐스엔지니어링 대표는 "방역로봇은 코로나 위기가 만들어준 기회"였다고 말한다. Q. 방역로봇을 주로 만드는 기업으로 알고 있었다. A. 방역로봇도 주요 제품이기는 하지만 정확히 설명하면 물류로봇이 바탕이다. 방역로봇은 안내로봇, 도슨트 로봇 등 여러 로봇 라인업 중 하나다. 방역로봇은 코로나 시대에 기존 플랫폼을 응용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CES 2020에 참가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담을 많이 했다. 그 중 3,000억 ~ 5,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부터 프리 오더를 받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모든 상담이 물거품 됐고,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게 됐다. 그때 아이디어 전환이 왔다. 물류로봇만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로봇 플랫폼의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로봇도 만들 수 있는 상황이었고, 논의와 연구 끝에 방역로봇을 만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