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키르기스스탄과 협력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9일 김동철 한전 사장과 방한 중인 키르기스스탄의 탈라이벡 이브라예프 에너지부 장관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전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HVDC,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선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키르기스스탄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HVDC, 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예프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 분야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키르기스스탄 측과 전력사 작업반을 구성해 공동 사업 개발 대상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 및 실증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스마트 시티 표준화 모델 수립 기대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자사의 베트남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 하노이 전력 공사가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원격 검침 인프라) 시범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대우건설에서 독자적으로 조성하는 베트남 하노이 중심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에 AMI가 적용된 시범 인프라를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편의성 향상은 물론,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통합 운영 등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 시티 구현에 가까워질 예정이다. AMI는 베트남 총리실 지시로 하노이 전력 공사가 2025년까지 전국 2개 지역(하노이 1곳, 호치민 1곳)에서 추진중인 시범사업으로, 현재 베스핀글로벌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협력해 공동 구축, 운영하는 스마트 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과 연계됨으로써, 향후 베트남 스마트 시티 핵심 기술표준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삼성전자 그리고 피에스텍이 2월 24일 ‘아파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에너지 서비스 시범사업 컨소시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은 아파트 세대별로 전력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들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파트 고객을 대상으로 세대별 에너지 마이데이터를 수집하고 아파트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전이 제공하는 아파트 세대별 전력 데이터를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에 연계해 한층 진화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 도달이 예상되면 에어컨·세탁기 등을 절전모드로 제어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해 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스마트시티의 핵심요소인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확산에 앞장선다. 스마트 가스미터는 정밀계량, 원격검침 및 첨단 관리(안전, 효율 등) 서비스가 가능한 가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를 위한 차세대 계량 인프라다. KETI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본원에서 ㈜삼천리를 비롯한 6개 기업과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제조·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한 준비 단계로, 원천기술 지원 기관인 KETI, 가스미터 수요기업인 삼천리, 그리고 가스미터 제조·공급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는 기계적 가동부가 없는 전자식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가스의 유량을 정밀 측정하는 장치로, 기존 막식(다이어프램식) 계량기에 비해 정확도 및 내구성이 높아 가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차세대 계량기로 주목받고 있다. KETI와 6개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 초음파 가스미터의 양산화 및 보급을 위한 회원사 홍보 및 선별 ▲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연합에 필요한 행정, 기술, 인력, 교육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력은 서울도시가스와 협업해 아파트 8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력·가스 AMI 데이터 제공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전과 서울도시가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10일 서울 한전 아트 센터에서 ‘한국전력-서울도시가스 간 AMI 서비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아파트 개별 세대에 설치된 전력량계 원격검침 인프라(AMI)를 활용해 가스까지 검침하는 2종(전력·가스) 에너지 검침 데이터 제공 서비스이다. AMI를 활용한 전기·가스 데이터 제공으로 고객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해 자발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가스 사업자는 한전의 AMI 인프라를 활용해 별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은 전기·가스 데이터 제공 수수료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은 △사업 대상 아파트 AMI 인프라 활용 전력·가스 데이터 제공 △한전 AMI 인프라를 통한 전력·가스 원격검침을, 양사는 △전기-가스 검침 데이터 및 고객자원 정보 상호 공유 △AMI 통신 기술 공동개발 및 관련 서비스 공동 발굴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앞으로 지속해서 사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 등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와 기술진보 등을 반영하여 일반주택 등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제도를 개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 주재로 ’전기안전 원격점검 추진 민·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일반주택 등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73년부터 주택·가로등 등에 설치된 전기설비에 대해 1~3년 주기로 1회 현장방문하여 대면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1인가구 증가 등 생활방식 변화 등으로 인해, 방문하더라도 옥외 비대면 점검에 그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점검효과가 하락하고 있고, 전기설비 노후화로 사고 위험성은 커지는데 반해, 1~3년에 1회 점검하는 간헐적 점검으로는 안전성 확보가 어렵다. 지속적인 전기안전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체 화재 중 전기화재 비중은 20% 수준에서 하락하지 않고 있어서, 전기안전관리 방식에 대한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발표한 ‘일반주택 등의 전기안전점검 제도 개편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3년 주기 1회 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데이터 기반 '홈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이 제공한 전력 데이터를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Samsung SmartThings Energy)' 서비스와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이외에도 다양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2019년 5월 첫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에 연동된 각 가정 내 삼성 가전제품의 에너지 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전제품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로봇청소기, 슈드레서, 에어드레서 등 총 12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홈 에너지 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하면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전일까지의 일별·월별·시간별 전력소비 데이터와 전기요금 정보와 누진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당일의 가전제품별 전력사용
[첨단 헬로티] “자동 용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관리입니다” 아이러니한 말이다. ‘자동화는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인데 말이다. 자동 용접 솔루션 업체 웰드웰 황환술 대표는 사람 관리를 제대로 해야 제대로 된 자동 용접 시스템을 작업 환경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6월 12일(~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6회 인천 국제 용접&절단&레이저설비 산업전]에서 나눈 황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웰드웰 황환술 대표 Q.먼저 웰드웰에 대해 간략히 소개 바랍니다. A. 웰드웰은 아크머신(AMI)의 한국 에이전트로 튜브 및 파이프 자동용접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웰드웰은 2012년부터 AMI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튜브 자동용접기 공식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으며 파이프와 튜브 자동용접기를 통합한 국내 독점 공급 에이전트가 됐습니다. 제품군은 크게 튜브 용접, 파이프 용접, 열교환기 용접, 면취기 등으로 나눠집니다. 튜브 용접 제품은 모델8, 모델9, 모델81(보일러 튜브)가 대표적이며, 파이프 용접 제품은 모델15가 대표적입니다. 열교환기 자동
[첨단 헬로티] 아크머신(AMI)의 한국 에이전트로 튜브 및 파이프 자동용접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웰드웰은 오는 6월 12일(~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국제용접·절단 및 레이저설비산업전’에 참가해 자동용접기 및 파이프 자동용접 시스템, 면취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큰 파이프용 용접헤드 ‘모델15’ 직경이 큰 파이프 용접헤드 ‘모델15’는 플랫 플레이트를 포함해서 3인치(76㎜)부터 무제한 사이즈까지 모든 파이프 사이즈의 GTAW 용접에 대한 낮은 래이디얼 플리어런스를 지닌 견고하고 정밀한 용접헤드이다. 모델15는 물로 냉각되는 토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어떤 위치에서도 일정한 이동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제로-백래쉬 듀얼-모터 기어 드라이브가 적용돼 있다. 또한 스프링이 장착된 브레이크-어웨이 마운트는 토치 부품의 파손을 예방해준다. ▲파이프용 용접헤드 ‘모델15’와 ‘모델81’ 컴팩트 사이즈 용접헤드 ‘모델81’ ‘모델81’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AVC(Arc Vo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