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없이 현장서 즉시 AI로 분석한다...‘자율제조’ 구현 가속화 기대 인터엑스가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Sony Semiconductor Solutions) 에지 플랫폼 기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비전 키트 두 종을 공개했다. 이번 키트는 지난달 28일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린 연례 글로벌 산업 전시회 ‘하노버메세 2025(Hannover Messe 2025)’에서 발표됐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 개별 장치 자체에서 AI 데이터를 처리·분석·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된 키트는 생산 라인 실시간 결함 검출 솔루션 ‘Inspection.AI 키트’과 산업용 AI 프로토타이핑에 최적화된 ‘Vision.AI 키트’ 등 두 종이다. 해당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현장 내 초소형 카메라 단말에서 직접 AI 추론을 수행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특히 인프라 구축 없이도 신속하고 안전한 AI 분석이 가능해, 제조업 전반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구현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엑스는 그동안 불량 자동 검출,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등 제조 현장 특화 딥러닝(Deep Lea
이미지 센서 제조업체인 소니 반도체 솔루션(Sony Semiconductor Solutions)이 컴퓨팅 회사인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소니는 엣지 AI 장치를 위한 개발 플랫폼을 전 세계 라즈베리 파이 사용자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한다는 것이 목표다. 소니는 이미지 센서를 중심으로 구축된 혁신적인 엣지 AI 센싱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의 사장이자 CEO인 시미즈 테루시(Shimizu Terushi)는 "우리는 라즈베리 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리의 에지 AI 장치를 활용한 독특하고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Aitrios 플랫폼을 라즈베리 파이 사용자와 개발자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독특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즈베리 파이의 CEO인 에벤 업튼(Eben Upton)은 "소니 그룹은 오랫동안 가치 있는 전략적 파트너이다. 당사의 기존 관계는 계약 제조와 이미지 센서 및 기타 반도체 제품 제공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거래를 통해 소니 반도체 솔루션의 AI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