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는 글로벌 IT기업 인스퍼인포메이션(이하 인스퍼)과 지난 6일 인공지능(AI)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퍼는 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부문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 서버 제품군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 업체이기도 하다. 한국과 중국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이사와 피터 펑 인스퍼 본사 사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올티에스는 AI솔루션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SMB)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AI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올티에스는 지난해 8월부터 AI 비즈니스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다올티에스는 자율주행, 신약개발, 챗봇, 헬스케어, 가상현실(VR),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인프라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사업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세계적인 AI 전문 IT 인프라스트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11일 SK텔레콤 AI 관련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T의 AI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350여 명의 아폴로TF 구성원들과 AI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비전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자유롭게 토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로 타운홀 현장에는 최 회장과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구성원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미팅으로 참여했다. 이번 미팅은 아폴로 TF가 추진하고 있는 SKT의 차세대 AI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과 5명의 아폴로TF 구성원 대표가 진행한 패널토론과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SKT의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더 수평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본인을 SKT 방식대로 영어이름인 ‘Tony’로 불러줄 것을 요청하며 솔직한 소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플랫폼 기업들과 그들의 룰대로 경쟁하긴 어려우니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의미있는 도전을 하자”고 제안했다. 또 “아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