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는 글로벌 IT기업 인스퍼인포메이션(이하 인스퍼)과 지난 6일 인공지능(AI)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퍼는 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부문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 서버 제품군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 업체이기도 하다.
한국과 중국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이사와 피터 펑 인스퍼 본사 사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올티에스는 AI솔루션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SMB)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AI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올티에스는 지난해 8월부터 AI 비즈니스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다올티에스는 자율주행, 신약개발, 챗봇, 헬스케어, 가상현실(VR),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인프라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사업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세계적인 AI 전문 IT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기업인 인스퍼와 새로운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비즈니스에 더욱 중점을 두고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과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리 인스퍼코리아 대표는 "인스퍼는 8개의 R&D 센터와 10개의 생산 시설을 통해 다올티에스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한국 시장에서 인스퍼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퍼는 데이터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컴퓨팅, AI 솔루션 등의 IT 유통 전문 기업으로 오픈컴퓨팅,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딥러닝 등의 다양한 분야에 최첨단 하드웨어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