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우스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 반하다’의 무인 시스템 에피소드 마르코(EPISODE MARCO)에 자사 ‘6축 다관절 로봇(ZERO)’이 탑재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의 수요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다관절 로봇으로 운영하는 무인 카페가 확산되는 추세다. 무인 매장은 매장 관리의 편의성과 운영 시간이 확대되는 장점이 뚜렷해 증가 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에반하다의 24시 무인 카페 시스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로 고객이 간편 결제를 완료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제우스 다관절 로봇은 균일한 맛의 커피와 음료를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제조할 수 있다. 제우스 6축 다관절 로봇 ZERO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조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식품·음료와 같은 B2C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제로는 바리스타 기능을 비롯해 피자·치킨 조리 등 다양한 전문 기술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특히 선회 동작 특허기술인 ‘패스스루(Pass-Through)’를 적용해 30% 이상 공간 절약 효과가 있으며, 자판기 형태의 탑재도 할 수 있다. 한편 로봇
이송현 에디터, 마이로봇 솔루션 ‘작업반경(Reach)’은 로봇의 스펙을 검토할 때 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사람보다 훨씬 더 거대한 로봇들은 보통 한 장소에 설치하고 작업물(단계)에 닿을 수 있는 범위인 ‘작업 반경’ 내에서만 작업이 가능한데, 로봇의 레이아웃을 검토할 때 이 작업 반경이 안 나와서 까다로운 경우가 정말 많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작업 반경 때문에 불필요하게 가반하중이 큰 장비를 도입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리니어 트랙(또는 겐트리)’이다. 이 리니어 트랙을 적용해 넓은 작업 반경을 이동하며, 여러 대의 가공 장비들을 훌륭하게 대응하는 로봇들을 비교해 보겠다. 현대로봇을 활용한 위아 터닝센터 유압 피팅 가공 보조 먼저, 영창로보테크에서 진행한 이 적용 사례는 HH7로봇을 위아 공작기계(KIT450) 상단 리니어 트랙에 장착하여 유압 피팅을 가공하는 공정이다. 좁은 공간은 아니지만 할당된 공간을 더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작기계 상단에 리니어 트랙과 함께 로봇을 설치한 모습인데, 이로 인해 연속적인 공정을 일괄적으로 자동화하여 생산 효율을 매우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공작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