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5개사가 ‘RE100’에 참여한다.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가입 이후 1년 내에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 받는다. 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2021년 6월 말 기준 전세계 310여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2일차인 5월 31일 에너지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에너지 세션은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더 푸르른 지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정부, 기업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공유하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 기업의 혁신과 전환 ▲제도와 인프라 혁신 ▲개도국의 청정에너지 중심 성장을 위한 선진국과 국제사회의 협력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문승욱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21 P4G 에너지 세션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국들이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들도 저탄소 사업 투자확대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기존 산업의 축소가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은 작년 7월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가 전 세계 온실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