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관계사 에너지11이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필름 개발 및 상용화 연구가 순항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에너지11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트륨 이차전지 상용화에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분자와 산화물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을 이용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필름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나인테크가 2대 주주로 지분의 15.32%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필름의 상용화를 목표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내년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분리막을 대체할 수 있는 필름 형식으로 양산하기 때문에 생산 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100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수준의 두께에 적용 가능한 생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50μm 이하 수준의 두께를 최종 목표로 한다. 양산화를 위한 장비 개발에 나인테크가 참여할 계획이다. 에너지11의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은 높은 이온전도도(이온의 이동 속도, 배터리 성능의 핵심지표)와 우수한 유연성으로 기존 전해질 대비 더욱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나트륨 이온전지와 같은 신기술을 개발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안전한 ESS(에너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차세대 솔루션을 앞세워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즈엉신도시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4 일렉트릭에너지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력 최적화 솔루션,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을 핵심 테마로 한 전략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최적화된 스마트 배전 솔루션과 전력계통 전반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전력 솔루션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를 200kW 단위로 모듈화하여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 SMI, 자산관리시스템(AMS),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인 그리드솔 큐브 등 다양한 IoT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제8차 전력개발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1%로 확대할 계획이며, LS일렉트릭은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미
ESS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RE+2024>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RE+’는 태양광산업협회(SEIA) 및 스마트전력연합(SEPA)이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1,300여 개 기업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의 이슈와 소식, 기술을 나눴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ESS 시장의 각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해 관계사 및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북미 전력변환시스템(PCS) 전문기업인 EPC Powe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EPC Power의 주력 제품과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주요 부품 공급, 설계 최적화와 양산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또 국내 ESS 전문기업 인셀(대표이사 정창권)과도 액침 냉각 ESS 인클로저의 설계 및 양산을 아우르는 MOU를 체결했다. 액침 냉각 기술은 화재 위험이 없고 냉각 효율이 뛰어나 최근 배터리 냉각방식으로 각광받는
한화, 20년 R&D로 ESS 안전성 확보… “2030년 10조원 친환경 선박 ESS 시장 진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불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지난 10일 ‘액침냉각 ESS 기술’ 설명회를 열고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를 채우는 방식으로 선박용 ESS 화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전기추진선박에 공급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액침냉각 ESS는 배터리 셀(Cell) 하나가 발화되더라도 내부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다른 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기존에 ESS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랭, 수냉식 방식과 달리 냉각 플루이드로 내부를 완전히 채운 방식은 외부로부터 먼지와 염분 등의 유입도 원천 차단해 내부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거했다.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해 주요 모델(품명: SEAL)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노르셰베리타스(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발표
이달 'SSB 1.5' 미국 출시…"초격차 리더십 강화" 삼성SDI는 9∼12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달 미국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력용 ESS 배터리 'SBB 1.5'를 전면에 내세운다. SBB는 20피트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SBB 1.5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가 37%가량 향상돼 총 5.26MWh(메가와트시) 용량을 구현했다. 이 제품에는 화재 예방, 열확산 방지를 위해 EDI(모듈 내장형 직분사) 기술이 적용됐다. EDI 기술은 SBB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해당 셀을 포함하는 모듈에 소화약제가 분사되면서 화재의 확산을 방
화유리사이클과 사용 후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나서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원소재 생산기업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EV 사용 후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ZhejiangHuayouRecyclingTechnology, 이하 화유리사이클)와 ‘EV 배터리사업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유리사이클은 화유코발트의 100% 자회사로 배터리 원소재인 코발트 세계 1위 생산 업체다. 다른 원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는 세계 2위, 하이니켈 양극재는 세계 3위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화유리사이클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바오 웨이(BaoWei) 화유리사이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전력저장장치(ESS)사업을 위한 협력 ▲글로벌 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배터리 제조 원부자재, 재활용 자원 등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공급망관리와 물류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사용된 배터리와 관련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서는 국내외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AI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1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모한 ‘제2차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고보조금 9억, 영암군 지방비 3억 등 총 사업비 15억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렉스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인정받은 결과로,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렉스이노베이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SCADA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강화학습을 이용한 분산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영암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렉스이노베이션과 엠씨에너지, BA에너지, 사회혁신포럼(영암군 에너지센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해 영암군 에너지 생태계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이번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서 ES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급감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0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50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순이익은 3012억 원으로 38%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8% 늘었으나 매출은 13.3%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3조87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 원으로 46%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4%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이 축소됐으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와 고출력 UPS용 전지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는 고객의 재고 조정으로, 파우치형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로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2억 원과 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16% 증가했다.
총 규모 257MW 태양광 발전소 개발하고 EPC 돌입…10일 착공식 개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총 규모 257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Develop)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전력 수요처(off-taker)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 용량의 ESS(에너지 저장 장치)로 이뤄진 프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161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24.2%, 0.5% 증가했다. 2분기에는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연동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전반적인 전방시장 수요 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북미 완성차 고객사향 물량에 적극 대응하고,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은 전 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AMPC 제외 적자는 전 분기보다 악화했다. 메탈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투입 시차(래깅)와 가동률 약세 지속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북미 판매 확대에 힘입어 AMPC 포함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제너럴모터스(GM) 합작 2공장의 양산과 출하 개시로 물량이 확대되면서 AMPC는 전 분기보다 137% 증가한 447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 ADI의 6세대 최신 BMS 솔루션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다음달 17일, 오후 2시 개최된다. ADI의 6세대 BMS 솔루션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제품에서 2휠, 3휠과 같은 저속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이나 냉동탑차의 냉동기, 가정에서의 ESS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솔루션이다. 무엇보다 이번 6세대 제품은 정밀도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모든 셀을 패러럴 방식과 이중화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ADI의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WT Korea의 김대중 매니저가 ADI의 6세대 BMS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 제품 및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터리 관리가 산업 전반의 미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요즘,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웨비나는 첨단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글로벌 기업 ADI의 6세대 최신 BMS 솔루션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다음달 17일, 오후 2시 개최된다. ADI의 6세대 BMS 솔루션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제품에서 2휠, 3휠과 같은 저속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이나 냉동탑차의 냉동기, 가정에서의 ESS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솔루션이다. 무엇보다 이번 6세대 제품은 정밀도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모든 셀을 패러럴 방식과 이중화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ADI의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WT Korea의 김대중 매니저가 ADI의 6세대 BMS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 제품 및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터리 관리가 산업 전반의 미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요즘,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웨비나는 첨단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252)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가 21일 한국 배터리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인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금양,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파워로직스 등 78개 배터리 관련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유럽의 글로벌 자동차기업 BMW, 배터리 셀 제조기업 프레이어, 양극재 제조기업 유미코어, 유럽배터리산업협회(BEPA) 등이 참석해 한국 배터리에 관심을 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갈 에너지저장장치(ESS), 원통형 전지, 전고체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양극재 기술 로드맵, 하이엔드 동박 제조기술, 배터리 재활용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택용 ESS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리튬인산철(LFP) 셀을 적용한 '엔블록 E'와 전력망용 중대형 ESS 제품을 전시했고, 삼성SDI는 용량과 안전성을 높인 ESS용 대용량 배터리 SBB 등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은 유럽 투자 계획을 밝혔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등도 전시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중견기업, 중소기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2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78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한다. 73개사가 참가한 작년보다 규모가 약 10% 확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내 현지 생산 전략 및 주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ESS 셀·모듈을 탑재한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공개한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삼성SDI 부스 (출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배터리 양극재 라인업과 유럽 시장 진출 계획 등을 소개한다. 또 한국수출입은행, 경북도, 포항시, 구미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도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배터리 데이 유럽 콘퍼런스', EU 환경규제와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한·EU 배터리+ 포럼', BMW그룹 등 39개 바이어가 참가하는 'EU 비즈매칭
온세미는 최신 7세대 1200V QDual3 IGBT(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 파워 모듈을 통해 향상된 전력 밀도와 함께 최대 10% 많은 출력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Qdual3 1200 V 800 A 하프 브리지 IGBT 모듈(이하 Qdual3 모듈)은 최신 필드 스톱7(FS7) IGBT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고 설계를 간소화한다. 150KW 인버터에서 Qdual3 모듈은 유사한 경쟁 제품보다 200 와트(W) 적은 손실을 제공하기 때문에 방열판 크기를 크게 줄인다. 또 열악한 조건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돼 태양광 발전소의 중앙 인버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상업용 및 농업용 차량, 산업용 모터 드라이브와 같은 고전력 전자 컨버터에 적합하다. 현재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NXH800H120L7QDSG와 SNXH800H120L7QDSG의 두 가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재생 에너지 채택이 증가하면서 최대 수요를 관리하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비용을 절감하려면 피크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