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시티 네트워크' 사업 6개 도시 선정 국토교통부는 올해 'K-시티 네트워크' 사업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후에 등 6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K-시티 네트워크는 해외 정부의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과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해외 실증형사업 6개 도시부터 선정했다. 해외 실증형은 국내에서 상용화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해외 도시에 시범 구축해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도시의 스마트시티 기본구상과 마스터플랜 수립,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계획수립형사업은 오는 6월 말 선정한다. 해외 실증형사업에 선정된 베트남 후에에서는 무브먼즈가 다중 지하시설물 통합 표지기(스마트핀)를 실증한다. 지하 시설물의 2D 도면 데이터를 3D로 변환해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이지스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토지·부동산 관리 기술을 실증한다.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에서는 이에스이가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시엠립에서는 비에프랩스가 전기 오토바이를 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1,03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에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 제도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구분해 선정한 뒤 20여개 수출 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강소 단계 기업은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수출바우처(1차)' 사업 대상으로 2,270개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 지원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또 SK플래닛과 공동으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23'을 개최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 고민과 노하우 웹 넘어 앱에서 공유한다 SK텔레콤이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 앱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자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뜻을 가진 데보션은 작년 6월 SKT가 SK하이닉스, SK(주)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개발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다. SKT는 데보션을 중심으로 개발자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추진해 기술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해당 앱은 소통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기존 웹사이트 대비 접근성이 개선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SKT는 앱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기반의 소통을 선호하는 신규 참여자 유입 및 기존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보션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주제별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댓글 중심의 제한적 참여를 넘어 참여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이야기'라는 채널에서는 개
반도체 소자·공정·장비, 네트워크·통신 등 306건 기술 공개 예정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SK플래닛 등 5개 계열사의 기술 306건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들로부터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참여 신청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26개 대기업과 공기업이 1204개 기업에 2656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에는 SK그룹이 반도체 소자(25건), 반도체 공정·장비(173건), 네트워크(31건), 무선통신(22건), 이동통신(45건), 화학공정(5건), 고분자재료(5건) 등 총 7개 분야에서 306건의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014년부터 기술나눔 사업에 참여해 74개 기업에 137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한 바 있다. SK그룹으로부터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고에 따라 신청 기간 내에 이메일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11월 1일부터 둘로 나눠진다. 통신 분야는 'SK텔레콤',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 투자 분야는 'SK스퀘어'가 맡는다. SKT는 10월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SKT T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분할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과 AI 기반 서비스, 디지털인프라 서비스 등에 집중한다. 구독사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등의 신사업도 고도화한다. 2020년 15조 원가량이었던 연간 매출액은 2025년 22조원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AI 기반 서비스는 지난 8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구독 서비스 ‘T우주’를 온오프라인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연계한 메타버스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인프라 서비스 사업은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등을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Industrial IoT 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산하에는 유무선통신 사업 등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
[헬로티] 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 혁신기술 공모…3건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민간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지능형교통체계(ITS)에 적용하는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 3건을 최종 선정하여 실제 도로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란,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민간이 가지고 있는 혁신기술과 국민 체감형 ITS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사업공모를 시작하여 4월 5일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총 57개 제안서가 접수되었으며, 최종 평가위원회는 ITS 분야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하여,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3건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선정된 기술을 실제 도로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효과평가를 통해 사업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
[헬로티] SK텔레콤이 SK플래닛, 화신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신은 현대자동차 1차 벤더로 국내 최대 자동차 샤시 제조업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조1643억으로 6개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리로 불량을 분석하는 AE 솔루션을 5년 내 화신의 모든 생산 라인에 도입한다. 3사는 화신의 생산 현장에서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한 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3사는 먼저 2020년 하반기 화신 언하, 봉동공장에 소리를 통해 불량을 잡아내는 AE(Acoustic Emission) 솔루션을 도입한다. AE 솔루션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향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기존 불량품 검사는 작업자가 모든 완성품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불량 확인 역량에 차이가 발생해 균등한 품질 유지가 어려웠다. 특히 불량이 발생하더라도 원인 파악이 어려워 경험에 의존해 생산 과정을 조정했다. AE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대비 짧은 시간에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첨단 헬로티] AI ∙ 빅데이터 ∙ IoT 등 7개 영역에서 주제 발표 및 기술 전시 SK그룹이 ICT 분야 기술 역량을 한 자리에 모은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오는 30부터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그룹 13개 관계사의 ICT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 SK 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C&C, SK플래닛, 11번가 등 13개 참여사들이 AI · 빅데이터 · IoT · 클라우드 · 미디어 · 보안 등 총 7개 영역에서 55개 주제를 발표하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SK ICT 테크 서밋’은 SK그룹이 보유한 New ICT자산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SK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들도 초청한다. 그룹 내 ICT 역량을 파트너사와 공유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양일 행사는 SK텔레콤의 공간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의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11번가에 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1번가를 분리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OK캐쉬백/시럽(Syrup) 등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사업 조직을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테크엑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업종 전문화를 통한 성장 견인이 목적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 등으로부터 11번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총 투자 규모는 5천억 원이며, SK텔레콤은 향후 11번가를 ‘한국형 아마존’으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11번가는 기업가치를 2조 이상으로 평가받는 등 성장 잠재력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음과 동시에 체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자본을 확보해 기존 e-커머스 업체들과는 차별화되는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11번가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등 New ICT 기술과 결합한 획기적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신선식품 · 패션 등 영역으로 오픈마켓을 확장하는 한편 간편결제인 ‘11pay’ 확대도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유통사들과 제휴를 통해 차세대 e-커머스 시장에서 의미
[첨단 헬로티] 클라우드 인프라 및 비즈니스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 글로벌 리더인 VMware Korea가 오는 16일 목요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VMware vFORUM 2017’을 개최한다. vFORUM은 국내 최대 클라우드∙가상화 컨퍼런스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현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상화 및 클라우드에 관한 최신 동향을 확인,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 전략을 중심으로 최신 솔루션과 IT 트렌드를 소개한다. 작년에도 2천여 명의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낸 바 있다. 올해는 던컨 휴엣(Duncan Hewett) VMware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이 ‘좋은 기술 전문가는 문제를 해결하고 위대한 혁신가는 기회를 창출한다(Good Technologists Solve Problems. Great Innovators Creat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로만 타납스키(Roman Tarnavski) V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