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적 AI’의 철학을 담아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 ‘믿:음 2.0’의 오픈소스를 AI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Face)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오픈소스는 기업과 개인, 공공 누구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약 없이 개방된다. ‘한국적 AI’는 KT의 AI 철학으로 한국의 정신과 방식, 지식을 기반으로 구현해 한국에 가장 잘 맞는 AI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KT는 한국의 사회적 맥락과 같은 무형의 요소와 한국어 고유의 언어적·문화적 특성 등을 충분히 반영해 학습한 AI 모델을 개발,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상 속에서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KT 믿:음은 사전 학습부터 자체적으로 만든 한국적 독자 AI 모델로서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든 저작권을 확보ㅙ 신뢰성을 높였다. 2023년 믿:음 1.0 버전의 Standard, Premium 2종을 출시한 이래 KT AICC(AI 고객센터), 지니TV, AI 전화, 100번 고객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해 왔다. 이번에 KT가 한국적 AI라는 철학을 담아 새롭게 선보이는 믿:음 모델은 ▲115억
KT가 토스페이로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할 수 있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도 토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즉시 납부는 가능했지만, 정기적으로 자동 납부되는 서비스는 처음 도입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에서도 자동납부를 지원하면서 국내 주요 간편결제 4곳에서 모두 자동납부가 가능해졌다.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복잡한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매월 지정일에 요금이 자동 출금된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익월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한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KT 재무실장 장민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을 통해 요금 납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T가 NH농협은행과 ‘차세대 컨택센터(콜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KT가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KT는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IPCC)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 컨택센터(AICC)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이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KT는 기대했다. 단순 문의는 AI가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에게 신속히 연결하는 이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31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의 콜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고객 맞춤형 응대 역량이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약 30
KT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AICT 컴퍼니’로 도약 중인 KT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KT는 2006년부터 매년 ESG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준수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ISO 26000, SASB, 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폭넓게 적용했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AICT 본업의 혁신 성장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서비스 품질 및 책임(네트워크 안정성)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등 4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KT는 이를 통해 ESG 전략의 방향성과 이행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했다. KT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별로 보유한 AIC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
KT가 ‘시맨틱 통신’(의미 전달 통신) 연구 개발을 통해 6G 시대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데이터가 가진 의미나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기존 통신이 데이터의 모든 요소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시맨틱 통신은 인공지능(AI)이 통신 과정에서 주고받는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해 효율적으로 이를 전달한다. 사람이 대화할 때 모든 음성 신호를 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고도 핵심 의미를 파악해 소통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KT는 설명했다. 통신업계는 시맨틱 통신이 6G 시대의 AI-네이티브 네트워크(AI를 네트워크 구조에 본질적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조를 실현하고, 완전 자율주행과 로봇 원격 제어, 실감형 홀로그램 통신 등 미래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이 체감하기 쉽고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영상·음성 통신 분야에서 시맨틱 기술 내부 실증을 진행 중이다. 실증 결과, 기존보다 현저히 낮은 데이터 전송량으로도 사용자 체감 품질 저하 없이 원본 의미를 전달하는 통신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KT는 시맨틱 통신
KT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에 나선다. KT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대학교에서 디지털 교육·연구 플랫폼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MIND 센터는 ‘K-Mobility & Intelligent Healthcare Nexus with Digital Cloud’의 약자로, AI와 클라우드 등 미래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계명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대구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연내 개소할 예정이다. KT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3개 기관은 센터 조성과 운영 등에서 힘을 모은다. ▲AI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전교 구성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유학생 대상 다국어 강좌 제공 ▲클라우드 기반 AI 체험 공간 및 공동 연구실 조성 ▲취업·창업준비생 대상 인큐베이팅 허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KT의 AX 전문 인력을 활용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과 단계별 AI
KT가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개관한 ‘소담스퀘어 보라매’에서 소상공인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공간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연말까지 총 1200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매월 참여 기업을 모집 및 선발하며 선발된 기업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전략 교육,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 KT 지니TV 광고 제작 및 송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SNS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특강, 플랫폼 MD 입점설명회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 보라매에는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 교육장, 라운지, 녹음실, 공용 회의실도 마련됐다. 시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통합유통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
티맥스티베로는 KT의 핵심 업무 시스템인 통합고객정보시스템(이하 ICIS-TR)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ICIS-TR은 KT의 3대 핵심 시스템 중 하나로 2천만 고객 정보, 서비스 개통·해지, 청구 및 결제 처리 등 KT 유선 서비스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대형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시스템이다. KT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약 3년에 걸쳐 대규모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의 유연한 시스템 구조 도입 ▲오라클에서 티베로로 DBMS 전환 ▲무중단 운영을 위한 고가용성(HA) 환경 구축 ▲데이터 실시간 동기화를 위한 CDC 솔루션 도입 등이다. 특히 ‘DBMS 메모리 튜너’ 기능을 통해 각 업무에 최적화된 메모리 자원을 자동으로 할당 및 조정함으로써 시스템 자원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공유 디스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TAC)을 적용해 무중단 운영 환경을 구현, 가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티맥스티베로의 CDC(Change Data Capture) 솔루션인 ‘ProSync’도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기에,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새 기술을 활용하면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번 기술은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에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이는 단순히 연결 품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향후 본격화할 AI 기반 무선망(AI-RAN)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가 될
KT는 지난 23일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 도약 패키지’ 프로그램 중 KT 트랙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KT 임직원이 만나 기술과 협업 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두왓(스마트 호텔 관리 분야), 제노드(안전 경영 관리), 모놀리(AI 보안), 에스에스엘(LLM 데이터 품질 관리), 올거나이즈코리아(LLM 설루션), 맥케이(AI 분석 설루션),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AI 건강관리), 뉴런즈(AI 관광 설루션), 데이터메티카(데이터 가공), 리티브(스포츠 AX 플랫폼), 커넥트브릭(이미지 생성 AI), 일루니(AI 캐릭터), 애드테일러(광고 플랫폼)가 참여해 자사 기술과 KT와의 사업 협력 과제를 소개했다. KT는 이들 13개 사에 대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전시회, 빅테크 콘퍼런스, 글로벌 어워즈 등 참여를 지원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다. 국내외 벤처캐피털의 투자 유치 기회를 비롯해 KT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자회사인 KT 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된다. KT가
클라우데라가 글로벌 AI·통신 연합체 ‘AI-RAN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지능형 네트워크 혁신에 본격 나섰다.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 KT, 델,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AI와 통신 기술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통신 인프라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표준 수립, 최적화 인프라 구축, 현장 중심의 레퍼런스 모델 개발을 통해 AI와 RAN(무선접속망)의 유기적 결합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합류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LLM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하이브리드 MLOps 표준화 등을 추진하는 신규 워킹그룹 ‘Data for AI-RAN’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클라우데라는 자사의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SLA 기반 네트워크 가용성 확보, 이상 감지 등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한 AI 시범 운영과 배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모델 재사용성과 구현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는 “AI는 통신 네트워크의 수익성 향상과 서비스 혁신에 막대한
KT가 초고속인터넷 1000만 고객 달성을 맞아 구축 아파트에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8 가닥 꼬임 케이블(4 pair UTP)로 인터넷 속도를 최대 5Gbps까지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다.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돼, 전류가 통하지 않게 만든 선인 UTP 케이블을 통해 가정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4 가닥 꼬임 케이블(2pair UTP)이 배선되는데, 이 경우에 스위치를 도입하면 공사 없이도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 지역 구축 아파트에 신규 장비를 우선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체가 완료된 아파트 거주 고객이 1Gbps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서비스 변경 신청이 필요하다. KT는 인터넷 1000만 달성을 기념해 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KT 와이파이 7D’와 ‘홈캠 안심’ 서비스 이용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토스모바일이 이동통신 요금제와 편의점 할인 혜택을 결합한 ‘CU 요금제’를 LG유플러스망으로 확대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1월부터 KT망 CU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SKT망 CU 요금제도 협의를 거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은 편의점 할인 혜택을 결합한 요금제를 통신3사망 전체로 제공할 예정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통신망을 자유롭게 선택하면서도 동일한 편의점 할인·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 CU 요금제에 가입하면 전국 CU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마다 결제 금액의 20% 할인(월 최대 5000원) 혜택과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포켓CU 앱’에서 한차례 제휴 인증을 완료한 뒤 결제 시마다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CU와의 제휴를 통해 토스모바일 고객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요금제를 지속 선보이며 통신의 기준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 추진할 예정 KT가 자사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KT는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AI 혁신 동반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Tao Duc Thang 회장이 참석해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김 대표는 베트남 응우옌 찌 중 부총리, 부이 테 주이 과학기술부 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및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에서 1억3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으로, 연 매출은 약 73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기술 중심의 기술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KT와 비엣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KT가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기반 원격 소산백업 및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첫 가시적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제1금융권이 추진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구축 사례로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Physical Tape Library)방식을 대체하고, 백업 복구 검증 과정까지 자동화한 점이 핵심이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인프라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한다. ▲최적의 TCO(총운영비용) 기반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안정적인 클라우드 소산백업 물리적 거리 확보 ▲데이터 복구 및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MSP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안해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