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로봇 개발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65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7천∼9천원으로 공모 금액은 186억∼239억원이다. 내년 1월 11∼12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5∼18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접수한다. 상장은 내년 1월 말에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 등을 개발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로봇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산업 분야로서 미래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력을 알려 국내외 시장 판로를 넓히고 글로벌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20년 가까이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이 협동로봇 제조에 큰 힘이 됐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인간형 로봇인 ‘HUBO(휴보)’를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다. 당시 이족보행 로봇은 로봇 기술의 총아로 인식되고 있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1년 6개월 만에 협동로봇을 개발 완료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RB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핵심 부품을 적용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국산 협동로봇”이라고 강조했다. ‘RB 시리즈’는 현재 가반하중 3kg와 5kg 모델이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우수하여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정호 대표는 더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여 국내 협동로봇 선두업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레인보우 로보틱스 이정호 대표이사 Q. 포스트 코로나 시대 로봇 시장 전망은. A. 가까운 미래에 로봇이 다양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가 그시기를 좀 더 앞당겨주는 계기가 된 것
다쏘시스템이 카이스트와 함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중소기업 로봇산업화에 나선다.다쏘시스템은 지난 10월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에 3D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를 기증하고 향후 로봇 개발 과정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이 제공하게 될 기술은 솔리드웍스 프리미엄을 비롯해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프리미엄, 10개의 교육용 솔리드웍스 라이선스 등이다. 이번 협력은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다르파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에서 솔리드웍스로 설계한 로봇 ‘휴보(HUBO)’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성사됐다. 연구팀은 두발 보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족 보행 알고리즘, 센서 구조, 세부 관절 등을 설계하고 무게, 각도, 부품 배치 및 움직임 등을 해석 하는데 솔리드웍스를 사용했다.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박희봉 부사장과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 연구팀은 “솔리드웍스의 적극적인 지원은 한국 로봇산업이 로봇 선진국으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 로봇 분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