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제작소는 1945년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창립해 본사를 둔 프레스 금형과 가공 전문업체다. 1998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진출했다. 초기에는 주로 가전용 부품과 자동차용 부품을 주로 생산해 현지의 일본계 고객들에게 납품했다. 2002년에는 라구나에 신공장을 신축했고, 2017년에는 수출전용 금형공장을 신축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토제작소의 임직원은 100여 명이며, 90%이상 고정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순송금형은 사내생산 지원과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태국 등의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탈화산 폭발에 이은 코로나 환란의 시작 2020년 1월, 타가이타이 탈화산이 높이 15km까지 분출하면서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마닐라까지 흩어졌다. 필리핀 정부는 ‘경보수준 4’를 발령하고, 반경 14km 내 주민 46만 명을 대피시켰다. 메트로 마닐라에서 라구나 지역까지 학교나 관공서에 휴업령을 발령하고, 화산 폭발 3일 후에는 반경 17km 이내 주민 93만 명을 대피시켰다. 이토제작소도 건물 외부에 화산재가 3cm 가량 쌓여 청소를 해가며 생산 활동을 하고 있었다. 타르 화산의 용암 분출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된 2월
[첨단 헬로티] 1. 서론 프레스 금형이나 미세한 IC 리드프레임용 금형의 제작에 활용되는 와이어 방전가공은 최근에는 부품가공에도 많이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와이어 방전가공의 가공 정도 향상에 대해서는 연구자, 메이커 기술자로부터 다수의 연구 보고가 있었다. 단, 그 평가 형상은 2차원 절삭 형상에 대한 보고가 대부분이다. U-V축을 이용하면 복합 형상의 가공도 가능한데, 형상 정도에 대해서는 2.5차원 형상인 금형의 빼기 테이퍼에 대한 검토가 많다. 최근 절삭가공기에서는 5축가공기에 의한 복잡 형상가공이 일반적이 되고 있는데, 와이어 방전가공에서도 W축 혹은 C축이라고 불리는 회전축을 부여하면 X-Y, U-V축과 함께 복잡한 형상가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와이어 방전가공기에 회전축을 부여했을 때의 CAM 데이터 작성에 대한 보고는 있었으며, 열선 와이어를 사용한 발포 스티롤에 대한 가공 결과가 나타나 있다. 여기에서는 회전축을 부여한 와이어 방전가공기를 이용해 알루미늄 둥근봉의 외주에 스파이럴 형상의 홈가공을 하고, 가공 후의 홈 형상에 대해 NC 데이터의 작성 방법 차이에 의한 비교를 했으므로 이하에 나타낸다. 2. 가공장치와 NC 데이터의
수출 7억7천만 달러 잠정 집계, 전년대비 10.9% 증가 최근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장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의 경기 제재 조치 등으로 대외 리스크가 커지며 어려움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국내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이 올 초 한국의 성장 전망을 2%를 겨우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경제 역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금형 수출은 전년대비 10.9% 증가하여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정부 통계 분류 코드(MTI)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1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금형 수출은 7억7,2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9% 성장했으며, 수입은 4,200만 달러를 기록해 7억3,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금형 수출 상승은 전년 동기 극심한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여파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 동안 우리나라 금형 수출을 주도해 온 시장보다는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 제조국에 대한 수출이 증대된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장기화로 ‘차세대 넥스트 차이나&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