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2025년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사업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입증했다. 삼성SDS는 24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매출 3조 5,120억 원, 영업이익 2,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IT서비스 부문과 물류 부문이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조 6,78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약 20% 증가한 6,652억 원에 달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공공 클라우드 수요 확대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부문 성장을 이끌었고, 공공기관 전환 프로젝트와 생성형 AI 연계 수주가 MSP 사업 실적을 뒷받침했다. SCP(Samsung Cloud Platform)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이 금융 및 공공 분야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결합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삼성SDS의 고성능 인프라와 MSP(Managed Servi
오케스트로는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AI 시대에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의 공공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노후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AI통합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존’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59개의 노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뒤, 2027년까지 적용 범위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체 시스템 구축은 엔디에스(NDS) 컨소시엄이 수행하며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오케스트로 CMP’ 등 IaaS 부터 PaaS, CMP까지 전 영역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CONTRABASS-Legato)’를 더해 데이터 이관의 효율성과 안정성까지 함께 높일 계획이다. 특히 콘트라베이스는 GPU 가상화, 고성능 분산 컴퓨팅, 자원 확장성, 스케줄링
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 원, 영업이익 1408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2조671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2197억 원을 달성했다. LG CNS의 주력 성장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 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 공공 영역에서 LG CNS는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EXAONE)’과의 긴밀한 연합, 강력한 보안 기반의 에이전틱(
베스핀글로벌과 노르마가 양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갖춘 베스핀글로벌과 양자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노르마가 손잡고, 차세대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포석이다. 양사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양자 클라우드 도입 확대를 촉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지원해 고객의 원활한 양자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노르마는 양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 기술 교류, 양자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르마는 초전도체 84큐비트, 54큐비트, 32큐비트, 이온트랩 12큐비트까지 총 4대의 리얼 머신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독자 운영하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과 노르마는 AI MSP 역량과 양자컴퓨팅 기술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공공·금융·헬스케어 등 고신뢰 고연산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서비스인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심사를 거쳐 올해 7월 공식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조달 체계다. 수요기관은 해당 시스템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검색해 견적을 요청한 뒤, 별도의 입찰 없이 자체 수의계약 절차를 통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는 2024년 1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획득한 애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면서 소요 기간과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요건으로 인해 외산 서비스의 등록이 어려웠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처음으로 등록됐다”며 “이번 등록에 이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헬로즈업 세줄 요약] ·국내 금융권,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율 92%…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 ·AWS “AI 혁신 위한 클라우드 예산 확대, 다양한 모델 선택이 경쟁력” ·케이뱅크 “MSA·프라이빗 AI 인프라로 금융 서비스 차별화 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16일 서울 역삼 센터필드 EAST에서 AWS 금융 전략 및 IDC 연구 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가 IDC와 공동으로 수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기술 혁신 방향이 제시됐다. AWS 금융 사업부 총괄 노경훈 상무는 "2023년 금융권 IT 예산은 9조4000억 원 규모로, 2024년에는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92%가 클라우드를 도입했으며 그중 64%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프로덕션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가 실험의 장에서 벗어나 전략적 IT 자산으로 자리 잡았고 금융권의 53%가 AWS를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예산 확대의 주요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도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GPU 등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나타났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6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 종사자 6615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AI 활용방안’ 설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AI 도입 시 가장 큰 제약 요인은 GPU 등 기술 도입 비용(23.5%)이었다. 이어 전문 인력 부족(22.6%), 데이터 보안 우려(14.4%)가 뒤를 이었다. AI 도입은 초기 구축비도 크지만 사용량 기반의 과금 구조로 인해 장기적인 총소유비용(TCO) 부담이 크다. 여기에 AI 학습과 운영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에 저장되면서 보안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비용과 보안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 환경의 한계가 분명해지면서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프라이빗 AI 환경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AI에 대한 기대 역시 현실적인 해법에 집중됐다. ‘비용 최적화’와 ‘실시간 보안 대응’이 각각 20.7%로 가장 높았고, ‘장애 원인 분석’(17.1%)과 ‘성능 병목 해소’(15.9%)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기대는 기업이 실
KT와 고려대학교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고려대학교 윤성택 연구 부총장, 김정현 정보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 1년 여 간 진행된 15개 공동 과제를 수행해 온 교수진 및 양 기관의 연구진 등 총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KT와 고려대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원천 기술 연구와 확보를 넘어 실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 후에는 과제별 심층 토론과 함께 참석자 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다. KT와 고려대의 산학 공동 연구는 급변하는 AI 혁신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2~3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시각의 연구보다는 실질적인 사업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선진적인 기술 확보에서 나아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다. KT는 고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2026년까지 국내 정부 기관의 50%가 새로운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IDC에 의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한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의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부 주도 AI 전략과 소버린 AI(Sovereign AI) 도입 현황에 대한 연구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소버린AI 국가 실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소버린 AI의 핵심을 각 국가가 지역적 가치에 따라 안보와 혁신을 보장하기 위해 핵심 AI 인프라, 알고리즘,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진단하며, 전 세계 기술 분야에서 점점 더 주목받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AI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보고 있으며, 정부 기관에서 AI 기술에 높은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아태지역 정부 기관의 46%가 AI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시험중이라고 답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범용적 AI와 생성형 AI의
이노그리드는 밴티크(VANTIQ), 에티버스와 ‘AI 기반 국가 재난 대응 및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AI, 실시간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국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국가 재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형근 밴티크 한국지사장, 미구엘 뉴흐 밴티크 CRO APAC & LATAM,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 등이 참석해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상황 인식, 예측, 대응 가능한 AI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공공 및 스마트시티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의 지능화 및 고도화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상황 인지·예측 및 자동화된 대응 체계 구축 ▲재난 대응 자원(인력, 장비 등)의 효율적 배분 시스템 개발 ▲재난 데이터 실시간 수집·분석·시각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내 재난 예방 및 대
HNIX는 네이버클라우드 및 이노룰스와 산업별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별 AX를 촉진하고, 산업 특화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사업 등과 관련해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선, 제조·물류, 건설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산업별 세부 요구사항을 반영한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이 개발된 이후에는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검증 사업(PoC)를 거쳐 실제 사업에 적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해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사는 동남권을 중심으로 기술·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를 공동 추진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혁신 역량과 연구개발 체계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 받으며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기술 중심의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3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부설연구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활동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 지정하는 제도다. 매년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소는 3년간 지정 자격이 유지되며 정부 포상,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연구소인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기술 독립과 생태계 확산을 견인해 왔다. 이번 지정에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원천 기술 보유, 오픈소스 기반 국산화 기술 상용화 경험, 국가 R&D 실적 등 연구개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오케스트로는 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이하 CUPIA, Customs Uni-Pass International Agency)과 글로벌 디지털 통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CUPIA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전자통관 시장에서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클라우드 환경 전환, AI 기반 시스템 설계와 운영, 기술 동향 및 전문 인력 교류, 공동 마케팅 제안 및 구현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기술원장과 CUPIA 김재일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전자통관 시스템에 접목하고, CUPIA는 39개국에 전자통관 솔루션을 수출해 온 글로벌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CUPIA는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기반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9개국에 전자통관 솔루
넷앱(NetApp)은 세계적 보안 평가 기관 SE 랩스(SE Labs)가 주관하는 ‘SE 랩스 2025 어워드(SE LABS Awards 2025)’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Enterprise Data Protection)’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넷앱이 SE 랩스의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넷앱 ONTAP 자율 랜섬웨어 탐지 및 보호 기능(ARP/AI)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넷앱 ARP/AI는 테스트에서 고도화된 파일 암호화 기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99%의 탐지율과 오탐율 0%을 기록했다. 이는 불요한 경고 누적으로 인한 피로를 없애 비즈니스 환경에서 운영 우수성을 나타낸다. 사이먼 에드워즈SE 랩스 창립자 겸 CEO는 “우수한 보안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설계와 검증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결과물”이라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보안 제품 뒤에는 언제나 완성도를 위해 헌신하는 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와 복원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과 팀을 조명하고 격려해야 한다”면서 “올해 각 부문의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의
오케스트로가 오는 10일 여의도 본사 ‘오케스트로 아카데미’에서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의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기술·영업 체계를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본격화하는 자리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제품 로드맵과 신기술을 공개하고 하반기 영업 전략 및 파트너 정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콘트라베이스는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확산 중인 탈VM웨어 흐름 속에서 기술력과 대규모 윈백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 신뢰를 확보해왔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설립 이후 6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기록하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콘트라베이스 관련 사업 기회는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으며 수주 금액은 1637%, 제품 시연 및 PoC는 386% 확대됐다. 기술 협업 요청도 증가하면서 파트너 중심의 유연한 대응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오케스트로는 기술 지원과 공동 영업 체계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파트너사가 직접 기술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 구조를 개선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