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Bank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명절 등 경기개선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과 정치불안정, AI 등의 악재가 겹쳐 경기전망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전월대비 0.4p하락,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한 81.7로 조사됐다. 이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3.0p 하락한 80.4이었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7p 상승한 82.7로 나타났다. 항목별 전망으로 내수, 영업이익 전망 하락, 수출, 자금사정, 고용수준 전망 상승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음료,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등 4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섬유제품,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등 18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건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등 8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2016년 12월 중소기업 업황실적건강도지수는 전월대비 0.9p 하락
[헬로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12월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제는 경제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경제 리더십 발휘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하루빨리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내수는 극도로 위축되고, 수출은 2년 연속 감소했다.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꺼리면서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악을 기록하며 국민들은 내일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박회장은 19대 대통령 선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 여야 대선후보들의 선거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정책과제 발굴을 적극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계가 준비하고 있는 핵심 대선과제는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 경제 구축이다. 우리 경제가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고용창출형 성장과 임금양극화 완화, 그리고 균형적인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경제구조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이어가고, 대기업에 편중된 금융과 인력자원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신산업, 서비스산업 발전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기업의 고용창출이 국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성장과 분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