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전력 시뮬레이션 플랫폼 IPOSIM(Infineon Power Simulation Platform)은 전력 모듈, 디스크리트 디바이스, 디스크 디바이스의 손실과 열 동작을 계산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외부 회로 및 게이트 드라이버 선택을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에 통합하는 SPICE 기반 모델 생성 툴을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운 기능은 디바이스의 비선형 반도체 물리 특성을 고려해 정적·동적·열 성능을 더욱 정밀하게 계산하며, 다양한 동작 조건에서 디바이스를 비교해 설계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가 실제 동작 조건을 워크플로우에 직접 반영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비용이 큰 설계 반복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POSIM은 SPICE를 통합하면서 EV 충전, 태양광, 모터 드라이브,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 등 스위칭 전력과 열 성능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지원한다. 탈탄소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력 전자 기술은 청정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지속 가능한 교통, 효율적 산업 프로세
회생형·양방향·단방향 전원 구성으로 다양한 테스트 환경 대응 회생 작동으로 에너지 낭비 최소화…비용 절감·탄소 저감 실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RP5900 시리즈 회생형 DC 전원 공급 장치, EL4900 시리즈 회생형 DC 전자 부하 장치, DP5700 시리즈 시스템 DC 전원 공급 장치로 구성된 신규 고출력 자동 테스트 장비(ATE) 전원 공급 장치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엔지니어링 검증 환경에서 고출력·고정밀 테스트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밀도 설계와 회생 기능,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테스트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 전반에서 전력 검증은 복잡해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전력변환장치(PCS) 등 고출력 장비의 테스트 범위가 확대되면서 공간 제약, 수동 프로그래밍 한계, 에너지 낭비, 데이터 보안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키사이트의 이번 신제품군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새로운 고출력 ATE 전원 공급 장치는 1.5kW~12kW의 폭넓은 출력 범위를 제공하며, 단방향 전원 공급 장치, 양방향 전원 공급 장치, 회생형 전자 부하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1U에서 최대 6kW, 2
전력·소재·설계 전반의 기술 혁신이 속도보다 지속가능성과 효율을 경쟁 기준으로 바꾸며 글로벌 전자산업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 무대가 바로 내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6’이다. 이번 전시회는 AI 반도체, 전력전자, 재생에너지, 지속가능 설계 기술을 집중 조명하며 부품–모듈–시스템–인프라로 이어지는 전자산업 밸류체인의 통합과 재편을 직접 보여주는 글로벌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주최사 메쎄 뮌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1차 참가 신청을 마감하며,조기 등록 기업에게는 전시홀 내 핵심 부스 배정 혜택을 제공한다. AI 하드웨어 시장은 데이터센터를 넘어 자동차, 공장, 가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NPU, FPGA, 맞춤형 SoC 등 엣지 연산 수요가 늘수록 하드웨어의 병목은 연산 성능이 아니라 전력 효율과 열 제어 능력으로 귀결된다. 이로 인해 전력반도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실리콘 카바이드(SiC)·질화갈륨(GaN) 기반 와이드밴드갭(WBG) 소자가 고온·고전압 환경에서도 손실과 발열을 최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조사들은 이미 지속가능
아이멕(Imec)이 전력 반도체의 대형화와 제조 효율 향상을 위한 300mm(밀리미터) GaN(질화갈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트랙을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GaN 전력 전자 기술에 관한 imec 산업 제휴 프로그램(IIAP)의 일환으로, 엑시트론(AIXTRON),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KLA 코퍼레이션, 시놉시스(Synopsys), 비코(Veeco)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및 설계 기업이 첫 파트너로 참여했다. Imec은 이번 트랙을 통해 300mm GaN 에피택셜 성장(Epitaxy)과 저·고전압용 GaN HEMT(고전자이동도 트랜지스터) 공정 플로우를 개발한다. 300mm 기판을 적용하면 생산 단가를 낮추고, CPU·GPU용 고효율 저전압 POL(Point-Of-Load) 컨버터 등 차세대 전력 전자 소자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미 시장에서는 GaN 기반 초고속 충전기가 상용화되며 GaN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실리콘(Si) 기반 솔루션 대비 소형·경량·고효율을 갖춘 GaN 기술은 자동차용 온보드 충전기(OBC), 태양광 인버터, AI 데이터센터 전력 분배 시스템 등 고효율·저전력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마우저(Mouser)와 리틀휴즈(Littelfuse)가 공동으로 준비한 온라인 세미나 ‘고효율 전원 공급 장치를 위한 향상된 파워 반도체 패키지’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 패키지인 SMPD(Surface Mount Power Device)와 관련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고효율 전원 공급 시스템에 관심 있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화와 전력 전자 산업에서는 소형화, 효율성, 안정성이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스루홀(TO) 패키지 대신 표면 실장 방식으로 설계된 SMPD 패키지는 PCB 자동화 조립에 적합하며 소형화와 저비용화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열 방출을 위한 대형 핀 구조를 적용해 고전력 밀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지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SMPD 패키지의 기본 개념부터 산업 적용 사례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먼저 ▲‘SMPD 패키지란 무엇인가’에서는 기존 TO 패키지 대비 SMPD의 설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어 ▲‘SMPD의 핵심 장점과 주요 적용 분야’ 세션에서는 인버터, 충전기, 전원 공급 장치 등 고효율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마우저(Mouser)와 리틀휴즈(Littelfuse)가 공동으로 준비한 온라인 세미나 ‘고효율 전원 공급 장치를 위한 향상된 파워 반도체 패키지’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 패키지인 SMPD(Surface Mount Power Device)와 관련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고효율 전원 공급 시스템에 관심 있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화와 전력 전자 산업에서는 소형화, 효율성, 안정성이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스루홀(TO) 패키지 대신 표면 실장 방식으로 설계된 SMPD 패키지는 PCB 자동화 조립에 적합하며 소형화와 저비용화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열 방출을 위한 대형 핀 구조를 적용해 고전력 밀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지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SMPD 패키지의 기본 개념부터 산업 적용 사례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먼저 ▲‘SMPD 패키지란 무엇인가’에서는 기존 TO 패키지 대비 SMPD의 설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어 ▲‘SMPD의 핵심 장점과 주요 적용 분야’ 세션에서는 인버터, 충전기, 전원 공급 장치 등 고효율
TI코리아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다양한 가전제품에서 정밀한 모터 제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C2000 실시간 MCU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F28E120SC 및 F28E120SB MCU는 단일 모터와 역률 보정(PFC) 시스템에서 기존 C2000 MCU보다 최대 30% 빠른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탁기,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 전동 공구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의 효율과 정밀도를 높인다. 이 MCU는 TI의 InstaSPIN FOC(자속 기준 제어) 소프트웨어와 첨단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모터 동작을 지원한다. 고속 센서리스 FOC, 정지 상태에서의 높은 시동 토크, 진동 보상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제품에서 한층 정교한 모터 제어를 구현한다. 기존 설계자들은 비용 제약으로 연산 성능이 낮고 아날로그 통합 기능이 부족한 MCU를 사용해야 했다. TI는 F28E12x MCU 시리즈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첨단 모터 제어 기능을 제공, 추가 부품 감소와 설계 단순화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C28x DSP 코어, 고속 ADC, 프로그래머블 게인 증폭기 등 아날로그 주변 회로를 통합해 시스템 비용 절감 효과를
다원시스는 3일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국제핵융합실험로)과 약 900억 원 규모의 전자사이클로트론(EC)용 고전압 전원장치(EC-HVPS) 개발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ER 프로젝트는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구에 구현해 무한 청정에너지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세계 최대 과학기술 프로젝트다.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등 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에너지 시장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다원시스는 ITER 핵심 장비 운용에 필요한 고정밀·고신뢰 전원장치를 공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수년간 축적한 고전압·대전류 전원장치 설계 및 제작 노하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ITER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기여하고 차세대 청정에너지와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제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전력전자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스마트그리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경전기차(LEV)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24년 1조328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하며, 이 중 LEV는 도심 통근 및 개인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전자책은 바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듈형 파워트레인 설계를 중심으로 한 LEV 기술과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애로우 일렉트로닉스는 eBook을 통해 설계자와 제조사, 시스템 통합자들이 직면한 에너지 밀도 최적화, 열관리, 확장성, 규제 대응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트랙션 인버터, HMI, ADAS, TPMS, 온보드 충전기 등 주요 하위 시스템별 설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Melexis, ST, Infineon, NXP, Analog Devices 등 주요 반도체·센서 업체들의 솔루션이 체계적으로 소개돼, 제품 선택에 실질적인 가이드가 된다. 주목할 점은,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 디지털 트윈, 배터리 교체 기술 등 LEV의 미래까지 폭넓게 조망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부품 나열을 넘어,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모듈식 설계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고속 충전·스마트 커넥티비티·자율주행 요소까지 아우르는
전력전자 전문 기업 운영은 AW 2015를 통해 산업용 변압기를 필두로 노이즈컷 트랜스(NCT), 무접점 전자릴레이(SSR), 전력제어 유닛(TPR), 노이즈 필터, SSR 유닛, 스위칭 파워서플라이(SMPS), 배터리 자동충전기, 디지털 전력보호계전기, 누전경보기(ELD), 지락검출용 계전기(GFR), 영상변류기(ZCT) 등 각종 전자제어장치를 선보인다. 운영의 산업용 변압기류는 전압별, 용량별, 크기별로 1,000여 가지를 라인업했다. 특히 LED가 부착되어 있어 전기가 들어오면 전원 여부를 알 수 있는 특허 제품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또 고압 전류가 흐르는 곳에 커버를 씌워 안전 확보는 물론 투박한 산업용 기기의 디자인까지 고려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