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이상 저장 가능한 장주기 ESS 설치…오는 11월 준공 상업 운전 목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많은 제주도 전력 계통 안정화 기대 LS일렉트릭이 제주도 전력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10MW PCS 및 40MWh 배터리 용량의 장주기 ESS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이지스자산운용, 건화, 에스피브이(SPV), 에코그리드솔루션 등 관계자 5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주기 ESS는 낮 시간대 과잉 생산되는 태양광·풍력 전기를 저장해 수요가 급증하는 저녁 시간대 공급할 수 있어 계통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출력 제어가 빈번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ESS의 필요성이 높다. LS일렉트릭은 202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 건화, SPV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1차 장주기 BESS 구축사업’의 한림읍 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준공 및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자리잡았다.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과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투자자와 소비자 역시 ESG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도입, 공급망 탈탄소 전략 수립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략 수립(Strategize) ▲디지털화(Digitize) ▲탈탄소화(Decarbonize)라는 3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고 있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Scope 1, 2, 3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함께 각 기업 맞춤형 감축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탄소중립 로드맵과 기후 리스크 평가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디지털화 단계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리소스 어드바이저(Resource Advisor)’와 ‘PME(Power Monitoring Expert)’
베바스토 코리아는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요른 바이서트 주한 독일 부대사, 데니스 블로흐 주한 독일 대사관 경제 참사관이 16일 울산 본사 및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베바스토 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베바스토 코리아가 보여준 성장세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사와 대표단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 혁신, 양국 무역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바스토는 최근 수년간 약 3억5000만 유로를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울산 공장은 베바스토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선루프 생산 기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한 2022년에는 당진에 글로벌 최초의 승용차용 배터리 시스템 생산 시설을 개소하며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2024년에는 당진 공장의 생산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한국 자동차 산업 내 핵심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현재 울산과 당진에 두 개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보유한 베바스토 코리아는 2025년 약 5억 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두 자릿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기술 혁신, 고객
글로벌 자동제어기기 전문기업 한국SMC가 대전 유성구에 제2공장을 준공하며 탄소저감과 생산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열린 준공식에는 한국SMC 임직원과 관계사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장 비전 선포식과 제조라인 투어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제2공장은 SMC의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과 탄소저감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칠러(Chiller)와 전동 액추에이터 중심으로 국내 생산 기종을 확대해 국내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0.4MPa 저압화 공장’ 실현이다. 공장 전체에 0.4MPa의 저압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설비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대표 제품은 에어 관리 시스템(AMS 20/30/40/60 Series)으로, 설비의 대기 및 정지 상태를 자동 감지해 저압을 유지하고 필요시에는 증압 밸브로 일부 국소 장비에만 압력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제2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클린룸을 마련해 클린 사양 제품의 신속한 공급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공장 지붕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체 전력량의 약 75%
창원공장 태양광 설비 구축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첫 발...2040년 국내외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달성 목표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yundai Rotem Smart Electric America, 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전력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며 전기산업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2차전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전환의 핵심 기술들을 집중 조명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Electricity makes Energy Green!)’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3S 솔루션’으로 구성된 데모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 전원 공급(Smart Supply), 스마트 에너지 관리(Smart Management) 분야별 대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와 지속가능성 사업부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에퀴닉스(Equinix)가 트리나솔라(Trina Solar) 국제 시스템 사업부의 일본 지역 팀인 트리나솔라 재팬 에너지와 일본 내 첫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30MW 용량의 재생 전력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8년부터 20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에퀴닉스는 이번 재생에너지 투자로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을 추가하는데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일본이 목표로 하는 광범위한 탈탄소화와 같은 맥락으로 일본의 에너지 전환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이번 계약은 현지에서 공급되는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늘려 일본 내 에퀴닉스의 신재생에너지 조달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가와 쿠니코 에퀴닉스 일본 대표는 “AI와 같은 혁신이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에퀴닉스는 이러한 에너지 문제를 가능한 한 지속가능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최초의 PPA를 통해 고객은 에퀴닉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데 소비되는 에너지가 재생에너지로 충당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탈탄소화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며 “에퀴닉스는 새로운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박종환, 이하 협회)는 20일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제45차 이사회 및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협회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논의되었으며 국내 태양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협회는 2024년 동안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산업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국내 태양광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전시회 단체참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동향 및 통계 연구,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및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공동주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 협회는 회원사 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질서 있는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 방안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태양광 제조업 생태계 전반의 현황 파악 및 활
ESS·EMS 사업 추진 MOU…기술력·운영전문성 결합해 EPC 경쟁력 강화 EMS 적용해 ESS 자산 가치 높이는 ‘리패키징’ 사업 추진·신사업도 발굴 LS일렉트릭과 부산정관에너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분야에서 협력하며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28일 부산 기장군 부산정관에너지 본사에서 ‘LS일렉트릭-부산정관에너지 간 분산자원(ESS)&EMS 사업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와 박우범 LS일렉트릭 K-신전력사업본부장(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의 ESS 및 EMS 기술력과 부산정관에너지의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을 결합, 국내외 EPC 사업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화된 ESS에 EMS를 적용해 전력 부하 패턴에 최적화된 운영을 구현하고 ESS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리패키징(Repackaging)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에너지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사업 등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부산정관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E&S의 100% 자회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와 11.4MW 규모의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는 한화에너지 컨버전스 사업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2023년 9월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BEP는 자사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에 공급하며, 이를 통해 한화 계열사 두 곳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계약 대상 발전소는 모두 연내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BEP가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 PPA)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추진하는 기업에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20년간 공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직접 PPA는 전기사용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21년 도입됐다.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고정 가격 계약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산업용(을)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단지다.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하며, 연평균 23만4913㎿h(메가와트시)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운영사로서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전력거래소의 입찰 제도에 참여, 전력 거래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에도 화력발전소처럼 입찰 제도를 도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단독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에 종합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재생에너지 운영 능력으로 낮은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제주도에서 92MWh 규모의 장주기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중앙계약시장형 장주기 BESS 구축을 목표로 하며, 2025년 11월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탑솔라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되며, BEP는 2023년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공모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제주도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이 활발하지만, 전력 공급 과잉으로 인해 잦은 출력제어가 발생해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풍력발전 285회, 태양광발전 93회 출력제어가 있었으며, 2024년 8월 기준으로도 풍력발전 51회, 태양광발전 32회의 출력제어가 보고되었다. BEP의 BESS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잉여 전력을 저장한 후 필요 시점에 공급하여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주 BEP 재생에너지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6년부터 매년 500MW 규모의 장주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 Inclusion) 부문 등대(Lighthouse)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의 DEI 등대 프로그램은 산업별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실현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 및 공공 부문 리더들에게 모범적인 전략과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이번 DEI 등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활용 프로그램(DESFERS)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9년부터 여성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DESFERS’를 시행하며 세네갈, 말리, 니제르 등 사헬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녹색 기술 교육, 기술학교 시설 개선, 여성 창업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에 사회적 제약으로 경제 참여가 어려운 농촌 지역 여성들 역시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가진 글로벌 사회공헌 목표인 ‘청년 교육 및 창업 지원(Youth Educati
경기도는 '중소기업 기후경영 플랫폼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는 원클릭으로 국제표준에 근거한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탄소 배출량으로 전환한다. 건물 에너지 소비량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으로 보충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관리해 건물 탄소중립도 실현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15분 단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전기요금제를 선택하는 등 잠재적 전기요금 절감량 자동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후경영 플랫폼 서비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확충,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인 신년 인사회’에서 “세계적 공급 과잉과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해상풍력 입찰 관련 안보 지표를 신설하겠다”며 “터빈, 설치선 등 해상풍력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풍력 입찰과 관련해 “공공주도형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작년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 입찰 로드맵’에서 도청, 해킹 등에 취약한 해외 우려 기자재를 사용하거나 외국계 자본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을 잠식할 우려 등에 대비해 입찰 평가에서 ‘비가격 지표’를 중점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시장을 별도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기존 정부 방침을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공급망, 비용, 전력 계통 등 다양한 관점이 조화를 이룬 체계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의 확산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 기반 강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세계적 공급 과잉, 기술 경쟁 심화 등 환경에서 정부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