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재 발굴과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총 3년이다. 진흥원은 인적자원개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회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과 청년인턴 확대 운영 등의 정부 시책을 적극 이행했다. 또한 다양한 직무 교육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력으로 이번 인증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웅희 원장은 “정부정책 이행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조직 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직업능력개발훈련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KT CS가 이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3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사업주를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영역 성과를 공유하고, 인식 제고·인적자원개발 확산 등을 목표로 기획된 행사다. KT CS는 이번 대회에서 AICC(AI Contact Center) 분야 AI 인재육성 훈련 시스템 및 성과 부문에서 수상했다. KT CS는 그동안 전 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분야의 기본 이해·코딩·데이터 분석 등 교육을 실시했다. KT CS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매년 사내 약 600여 명의 AI Warrior 육성하고, 사내 자격 인증제도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자체 e-HRD 플랫폼 ‘링크에듀’를 운영해 직원 교육 참여율 및 몰입도 상승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원 KT CS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역량 강화를 위한 KT CS의 노력이 인정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본질적 역량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교육부 등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 개발(Best HRD) 최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Best HRD’는 인적자원을 공정하게 채용하고, 합리적인 평가보상·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등 인적자원 관리와 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인사 분야 인증 사업으로, 올해 공공부문에서는 KERI를 포함한 최우수기관 4개 최우수 4개 기관, 우수기관 44개 기관이 선정됐다. KERI는 채용 분야에서 ▲블라인드 채용 완화를 통한 능력 중심 우수 인재 선발 ▲장애인 고용 및 보훈대상자 특별채용 확대 ▲효율적인 인력 배치 및 연구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한 ‘인력배정심의’ 제도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보상 분야에서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획득 등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노사 원만한 협의를 통한 승진제도 개선 ▲개인평가 제도 공정성 확대 등이 있었다. 교육훈련 분야에서는 ▲전 직원 참여 포럼 정례화 ▲직원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한 AI 통합교육 실시 ▲신규 여성 직원 대상 멘토·멘티 매칭을 통한 여성 고용률 개선 노력 등이 주목받았다. KERI 문소민
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일터혁신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추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업의 노동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돕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고,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저탄소ㆍ디지털 경제로의 산업환경 전환으로 급격한 노동시장 변화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ㆍ체계적 지원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의 특화된 경험 및 전문성을 투입하여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급변하는 환경ㆍ기술 변화에서 중소ㆍ중견기업이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도입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최근 국내 노동시장은 코로나19 및 산업구조 등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양 기관 협업은 현장의 기업들이 직무 중심 인사체계로의 변화를 통한 인사관리 체계 향상 지원과 함께 노동의 가치가 존중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