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소비자와 가맹점, 보안성 인정되지 않은 임의의 QR코드 스캐너 사용 금지 금융위원회는 소비자와 가맹점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간편결제를 위한 QR결제 표준을 제정·공표했다. QR결제 표준은 제로페이 뿐만 아니라 전자금융거래 전반에 활용될 수 있도록 결제 범용성·간편성·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차원 바코드 기기의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QR코드 결제 표준' 제정·공표 배경은? 모바일 보급 확대와 핀테크 발전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는 모바일 결제를 중심으로 결제시장의 혁신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특히, 이용이 간편한 QR코드를 통해 중국 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QR코드 기반 계좌이체 결제를 통해 소비자는 간편하고 가맹점 수수료는 저렴한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일본은 ’캐시리스(Cashless) 사회’ 추진을 위해 QR코드 기반 결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기부와 각 지자체가 추진중인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결제(가칭 ‘제로페이’)를 비롯하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비전,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전문 금융 서비스 확장 나선 카카오페이,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 목표 카카오페이가 국내 지불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온 생활 금융 서비스에서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지난 19일, 카카오페이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출범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카카오페이 넥스트(kakaopay NEX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비전,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으며, 오용택 사업부문 투자운용 수석매니저가 20일 출시될 '카카오페이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지금까지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금융 생활에 혁신적인 편리함을 제공해왔다면, 앞으로는 사용자들이 금전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IT가 금융을 주도하는 테크핀 시대를 이끌며 사용자들의 일상과 금융의 패러다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현금 없는(cashless)', '지갑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클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산업을 뜻하는 핀테크는 점차 세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여기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핀테크의 핵심 이슈와 시장 동향에 대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김종현 연구위원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핀테크는 정보기술을 활용해 구조·제공 방식·기법 면에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1). 그리고 이러한 핀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핀테크 기업이라 한다(그림 2). ▲ 그림 1. 핀테크의 개념 ▲ 그림 2.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 핀테크 산업의 발전 영국 무역투자청은 핀테크 산업을 크게 송금·결제,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4가지로 구분했다. 첫 번째로 송금·결제 산업은 이용이 간편하면서도 수수료가 저렴한 지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세부 영역으로는 Infrastructure, Online Payments, Foreign Exchange 등이 있다. 다음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