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1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RE 100(Renewable Energy 100)’ 도입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RE100은 전기소비주체가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CDP위원회, The Climate Group 주도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에너지전환이 기존 발전사 중심에서 전력 소비 주체인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캠페인에는 현재 구글, 애플, BMW 등 185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이다. 전 세계에서 RE100에 참여한 기업을 보유한 국가는 23개국이다. 아직 RE100 기업을 보유하지 못한 한국도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량 인증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이들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4월,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발표한 ▲녹색요금제 신설 ▲발전사업 투자 인정 ▲자가용 투자 촉진 등을 포함한 RE 100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첨단 헬로티] 태양광, 풍력 등 재생 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의 발굴과 육성을 전담하는 국장급 정부조직이 생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 신설 등을 포함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조치로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에너지신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작년 12월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직제 개정안에는 민간의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고,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하여 일부 실장급 기구 명칭 등도 변경한다. 신설하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은 기존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을 개편해 설치하고 하부조직으로 총 4개과(정원 41명)를 두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존 기구와 인력 범위에서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4개과 중 신재생에너지정책과와 신재생에너지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