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메타버스 속 '디지털 부동산' 투자·구매 붐이 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샌드박스나 디센트럴랜드 같은 곳의 디지털 부동산에 투자하는 투자회사들이 늘어나면서 거래금액도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 부동산 개발업체인 '리퍼블릭 렐름'은 이날 샌드박스 내 디지털 부동산을 가상 부동산 매매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430만 달러(약 51억원)에 매입했다. 리퍼브릭 렐름은 이 디지털 부동산을 비디오게임 업체 아타리로부터 사들였으며, 아티리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캐나다 투자회사인 토큰스닷컴은 지난주 디센트럴랜드의 패션 지구에 있는 디지털 부동산을 250만 달러에 사들였다. 토큰스닷컴은 현재 디센트럴랜드에서 18층 규모의 사무용 가상 빌딩도 개발하고 있다. 앤드루 키엘 토큰스닷컴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부동산을 사는 것이 "250년 전 막 개발되기 시작한 맨해튼의 땅을 사는 것과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저널은 지난달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 플랫폼으로 바꾼 뒤 디지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메타버스 세상이 커지며 디지털 부동산 가격도 오를 것이란 게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업 트러스트버스가 미국의 금융권 블록체인 기업 R3와 마스터키의 상용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스터 라이선스 및 프로페셔널 계약(이하 MLSA)’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LSA는 R3의 기업형 블록체인 상에서 코어댑(CorDapp)을 지원하기 위한 코다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로, 스마트컨트렉트의 공증(Notary), 기업형 네트워크 관리 라이선스를 포함한다. 해당 라이선스는 ‘마스터키’ 서비스의 공식 상용화를 위한 것이며, 기업형 분산원장을 활용하여 금융계약, 중앙화폐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다. 마스터키는 현재 기존 암호자산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에 오른 디파이(DeFi) 및 NFT와 관련된 원장화된 디지털 자산이 기록되는 지갑들의 프라이빗 키의 복구를 소유자 개인만의 정보(3FA)로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비수탁이기 때문에 현재 협의중인 해외 은행들 역시, 고객들을 위한 보안 서비스로 채택하기 위한 심사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서비스 구현이 기업형 서비스로 안착됨에 따라, 트러스트버스는 R3의 최상위 기업형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 밖에도 해외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들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