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픈한 서울 데이터센터, KISA 발급 ISMS 획득…높은 수준 데이터 보호 인증 현 데이터센터 이용 시, 해당 고객도 동일한 수준의 국내 정보보호 표준 준수 용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에 오픈한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서비스 및 운영 체계가 엄격한 국내 정보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국내 기업 고객에게 강화된 정보 보호 역량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증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ISMS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고객은 자체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KISA 컴플라이언스 표준을 충족할 수 있다. 케니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지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 업체로서 한국의 기업들이 강화된 미션 크리티컬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실현하도록 지원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클라우드 보안과 혁신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ISMS 인증 획득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소중한 고객들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자 한국 데이터센터가 국내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운영되고 있
전자적 침해 등 디지털 재난 발생 예방 및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이 서울특별시와 고출력 전자기파(이하 EMP) 발생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MP는 인공 파장의 펄스 형태로 방출되는 전자기파다. 전기를 활용하는 기기의 내부 회로를 손상시켜 오작동을 유발한다. 의료·교통·통신·설비 등 많은 분야에서 EMP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EMP 같은 전자적 침해를 예방하고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대부분의 공공인프라 시설이 첨단 정보 통신체계로 운용되고 있다. 이는 EMP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번 MOU를 통해 산업 전문성을 갖춘 국립전파원구원과 함께 시민안전에 위협이 되는 재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해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의 장시간 중단 사태 이후, EMP 공격에 대한 방호체계 필요성을 인식한 측면에서 양 기관이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MP 분야 기술지원 ▲EMP 관련 자문 및 전문인력 교류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 이용 상
틸론은 ‘제10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정부는 매년 소프트웨어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품사용 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 및 개인을 선발 및 포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틸론은 DaaS/VDI 원천기술을 통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및 클라우드 기반 중앙집중형 SW자산관리로 정품SW 사용확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틸론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정보대학교, 서강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다수 대학에 원격 SW교육이 가능한 스마트교육환경을 구현을 포함해 관련 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원격근무 또는 사내 자율좌석제 등의 스마트워크 시행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기반 원격근무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정부행정기관의 업무용 2PC를 1대의 노트북 전환하는 행안부 온북 사업에 참여하여, 민간DaaS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정
베리타스코리아는 현재 기업 대부분이 쿠버네티스 환경의 취약점에 대비되어 있지 못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베리타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9%의 기업이 향후 2-3년 안에 쿠버네티스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1/3은 이미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러나 현재 쿠버네티스를 도입한 조직의 약 33%만이 랜섬웨어와 같은 데이터 손실 위협으로부터의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10명의 IT 관련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중 쿠버네티스를 도입한 조직의 40%가 이미 컨테이너화된 환경 속에서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90%가 넘는 응답자는 쿠버네티스 환경 속에서 랜섬웨어의 공격이 조직이 당면할 위협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쿠버네티스는 도입이 용이하고 경제성, 유연성 그리고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쿠버네티스를 쉽게 도입한 후 데이터 보호 전략까지 수립한 기업은 많지 않다. 베리타스 코리아 이상훈 지사장은 "미션 크리티컬한 쿠버네티스 환경의 2/3는 데이터 손실로부터 완전히 보호되지 못하고 있어 쿠버네티스가 조직의 랜섬웨어 방어 전략의
빔 소프트웨어, 전 세계 28개국 IT 의사결정권자 3,000명 대상 조사 작년에 조사 기업 76% 랜섬웨어 공격받아… 공격받은 데이터 35% 복구 못 해 빔 소프트웨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상황과 향후 데이터 보호 전략 등을 조사한 ‘2022 데이터 보호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보호의 가장 큰 위협은 랜섬웨어로 작년에 한 번 이상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기업이 76%에 달했으며, 공격을 받은 데이터의 36%는 복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업들(약 89%)은 데이터가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그 보호 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행히 조사 기업 약 88%가 향후 데이터 보호를 위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답했다. 또한, 67%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42%는 가장 좋은 데이터 백업 수단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꼽았다. 빔 소프트웨어가 기술시장 조사기관 벤슨 본에 의뢰하여 수행한 이번 연구는 향후 12개월 간의 기업 데이터 보호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28개국의 IT 의사결정권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특허청은 인공지능이 만든 발명의 특허 인정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고자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12알 10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미국의 AI 개발자인 스티븐 테일러 교수는 자신의 AI가 자신도 모르는 발명을 스스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전 세계 16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현행 특허법상 자연인만 발명자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AI가 발명자로 기재된 테일러 교수의 특허출원을 거절했다. 그러나 호주 특허청의 거절결정에 대해 최근 호주 연방법원에서는 독특한 호주 특허법 규정과 유연한 해석을 통해 AI를 발명자로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항소기간은 8월 29일까지로, 현재 호주 특허청에선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호주 특허청은 ①AI는 발명자가 될 수 없다는 명시적 규정이 없고, ②인간이 아닌 발명자를 배제하는 조항도 없으며, ③‘inventor’는 elevator와 같이 발명하는 물건으로도 해석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남아공 특허청은 AI도 발명자가 될 수 있는지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