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GS파워와 원프레딕트가 지난 16일 산업 AI 기반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높은 정확도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GuardiOne(가디원)을 제공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빅데이터와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S파워는 원프레딕트의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와 현장의 숙련된 경험을 제공하고, 자사 발전설비에 원프레딕트의 AI 솔루션을 본격 도입/적용하기로 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진단 및 고장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솔루션 도입 후 지속적인 기술지원 부분 등에서 활발히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7월 GS파워 안양발전처 내의 주요 발전설비 대상으로 산업 AI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머신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응환 GS파워 안양생산부문장 상무는 “산업
[헬로티] GE는 오늘 통영천연가스발전소에 용량 1기가와트(GW) 이상의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E 7HA 가스터빈 이번 수주로 GE는 7HA.02 가스터빈 2기와 STF-D600 증기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2기, H65 발전기 3기를 공급하고, 향후 18년간의 유지보수 계약도 함께 제공한다.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건립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100만이 넘는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2021년 착공해, 2024년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GE코리아 강성욱 총괄사장은 "한국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영천연가스발전소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욱 총괄사장은 "가스발전은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가스 복합발전은 이산화탄소(CO2),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입자상물질, 수은 등 측면에서 배출 수준이 가장 낮은 화석연료 발전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E의 HA가스터빈은 연료 유연성이 높아,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로 가동할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태풍, 집중 호우 등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태양광 안전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주요 사고로는 ▲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경북 청도군 태양광 부지내 산사태(7.3), ▲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한 제주시 태양광 설비 지지대 탈착 및 인근 주택 추락(8.23), ▲강원도 철원군 집중호우로 인한 태양광 부지내 옹벽 붕괴 및 인근 주민 대피(8.29) 등이 있다. 산업부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제도개선을 통해 태양광 설비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개선할 사항으로는 RPS 설비확인 신청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1조에 따른 개발행위 준공검사 필증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현재 RPS 설비확인의 요건으로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준공검사 확인이 포함되지 않아 준공검사 전에도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 및 판매가 가능했다. 이로 인해, 준공검사 지연 등 태양광 발전소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 생산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첨단 헬로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8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대전에 위치한 서부발전연구소에서 ‘2018년도 핵심기술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서부발전을 비롯한 발전회사 전문원, 정비업체 및 에너지공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방안,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핵심분야 정비사례 및 발전사간 주요 기술이슈 현안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기업들은 상호 신뢰관계에 기초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4차산업 및 환경문제 등 시대적 도전에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서부발전연구소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수의 연구기관 및 대학교와 연계한 서부발전 고유의 연구 생태계를 구축, 기술분야 간 융합을 통한 문제해결 중심의 자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현장 활용도가 높은 필요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한국서부발전이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 실시간 원격 영상송수신시스템을 전 사업소로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정부정책에 맞춰 신재생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용중에 있어 전국에 분산된 설비의 원격설비점검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에 활용 중인 드론은 영상송출범위의 제한으로(1Km 내외) 현장에서만 설비점검이 가능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부발전은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거리제약을 극복하고 원격 발전설비 점검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도입 하게 됐다. 이는 서부발전이 올해 까다로운 국가보안지침에 따라 구축한 서부 LTE망 구축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남 화순에 위치한 신재생 풍력발전설비를 점검하는 영상을 충남 태안 본사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본사 전문가와 현장 점검자의 합동점검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업소 재난 상황시 원격지 통제본부로 실시간 영상송출도 가능하게 되어 본사의 재난현장상황 통제능력도 향상시켰다. 서부발전은 새로운 시스템의 전사확대에 앞서 지난 2월 전남 화순풍력단지 원격설비진단으로 시스템 성능을 입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3월 태안발전본부에서 시행한
[첨단 헬로티] 현대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500억원(4천 8백만달러) 규모의 이중연료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네시아 트루바 자야 엔지니어링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발주한 총 86MW급 육상 엔진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 발전소에 4.1MW급 이중연료 힘센엔진 21대와 관련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설치 및 시공은 현지 EPC사인 트루바 자야 엔지니어링사가 맡게 된다. 힘센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중형엔진으로, 주로 선박의 추진이나 발전용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중연료 힘센엔진은 디젤연료와 천연가스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엔진보다 유해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엔진으로, 최근 가스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발전설비는 칼리만탄지역 누누칸 발전소, 누사 텐가라지역 와잉아푸 발전소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한 7개 발전소에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주도하는 발전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
[첨단 헬로티] 전력기술벤처 이엠피연구소(대표 박찬희)는 순수 전자기력을 이용한 ‘맞춤형 스마트전자발전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19일(목)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력산업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를 초청해 기술발표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엠피연구소가 개발한 '이엠피 스마트전자발전기술'은 상하 상호 역방향 코일에 직류전원이 공급되면 유도기 전력에 의해 출력 라인으로 교류가 유도되는 원리로, 여러 개의 계자 코일과 전기자 코일을 적층한 발전 유닛을 통해 전력발전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전자전기분야의 획기적인 '편승이론'을 구현한 첫 사례다. '편승이론'이란 외부에너지를 이용해 스타트 발전 유닛에 파워 전력을 공급하면, 병렬로 배치된 다수의 쌍둥이 발전 모듈이 스타트 발전 유닛의 힘에 편승해 같은 크기의 출력을 발생시킨다는 새로운 전력생산 이론이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전자발전기는 반도체 컨트롤러를 통한 전자회전식발전시스템으로 여러 개의 쌍둥이 발전 유닛을 병렬로 확장할 수 있게 설계돼 초기 공급전력보다 수십 배 이상의 고품질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전력수요량에 맞춰 발전 모듈 크기와 개수를 마음대로 조정할
2015년 대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세계 투자는 2,658억 달러에 달해 신규 석탄과 천연가스 발전설비 투자 1,300억 달러의 두 배가 넘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개도국은 2014년에 비해 19% 늘어난 1,560억 달러를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였다. 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데, 전년 대비 17% 증가한 1,029억 달러를 투자하여 전 세계 총액의 36%를 차지하였다. 재생에너지 투자 개요 2015년은 신규 설치량뿐 아니라 투자 면에서도 기록적인 한 해였다. BNEF의 평가에 따르면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는 재생에너지 발전과 연료(바이오) 분야에 2,860억 달러(약 323.6조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2014년에 비해 재생에너지 투자액이 5% 증가하였다. 대용량 수력(50MW 이상)을 포함하면 재생에너지 발전과 연료 분야 투자액은 3,289억 달러로 늘어난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재생에너지 냉난방 분야 투자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액은 훨씬 더 증가할 것이다. ▲ 그림 1. 재생에너지 발전(대수력 제외)과 연료에 대한 세계 신규 투자 (2005~2015년) 자료: REN21, Renewables 2016 Globa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정부가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반으로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친환경 설비에 11조 6천억원을 투자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충남지역 주요 석탄발전단지인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발전 5사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7월 6일에 발표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행 협약을 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노후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하고 기존 석탄발전 43기를 전면교체하고 건설중인 석탄발전 환경설비 투자에 총 11조 6천억원을 쏟아붓는다. 지난 7월 대책에서 폐지키로 결정한 노후 석탄 10기에 대한 구체적 폐지일정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총 2천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43기에 달하는 기존 석탄발전 발전설비에 대해서는 터빈 교체 등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투자에 총 9조 7천억원원을 투입된다. 건설중인 발전기 20기와 관련해서도 친환경 투자 차원에서 2030년까지 1조 7천억원이 배정됐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중인
두산중공업은 7월 15일부터 3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아프리카(Power-Gen Africa)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일러, 터빈 등 핵심 발전설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영업 활동을 펼친다. 파워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 전시회로서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3번째로 개최되며, 전 세계 70여개국 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기존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 기준 50GW 수준의 전력 생산량을 2030년까지 약 80GW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다. 이솔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