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는 '한게임 바둑'이 다양한 9줄 콘텐츠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게임 바둑은 모바일에서만 가능했던 ‘9줄 대국’을 PC 버전에서도 오픈했다. 원활한 상대 매칭을 위해 PC와 모바일 연동을 지원한다. 기본 19줄의 대국을 9줄로 진행하면 ▲짧은 시간에 간편하고 빠른 대전이 가능하고, ▲바둑 입문자도 쉽게 대국을 즐길 수 있다. 한게임바둑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9줄 마스터즈 리그’ 대회를 매주 개최할 예정이다. 총 6개의 리그로 세분화 해 이용자 실력에 맞도록 배정하고, 주마다 게임머니 700억M 상당의 총상금을 지급한다. 9줄 대국을 한 판 이상 진행하면 자동으로 ‘9줄 마스터즈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게임 바둑은 ‘9줄 대국 오픈 기념 EVENT, 꽃 피는 9줄!’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이용자는 9줄 대국 판수, 베팅에 따라 ‘꽃송이’를 지급받는다.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2배의 ‘꽃송이’
세기의 대결, 이세돌 대 알파고...승자는 GPU?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5번째 맞대결이 오늘(15일) 펼쳐진다. 뼈아픈 3패 이후 지난 13일 신의 한수로 알파고를 누르고 값진 1승을 거둬들인 이세돌 9단은 7점 반이 불리하다는 흑돌을 잡고 2승에 도전한다. ⓒGetty images Bank 당초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맞대결이 성사된 이후, 일부 IT 전문가를 제외한 바둑 전문가 및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측한 바 있다. 체스, 장기 등과 달리 경우의 수가 10의 360제곱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바둑은 아무리 인공지능이라 하더라도 그 국면을 모두 계산해내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알파고는 이러한 예상을 뒤엎고 최강의 프로기사에게 연이어 세 번의 승리를 거머쥐며 바둑계는 물론 ‘인간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 2단과의 대국이 진행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몰라볼 정도로 빠른 발전을 이뤄내 그 경이로운 성장 속도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 알파고의 놀라운 학습능력을 설명하기 전에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