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민간 기업들간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인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이 금융·방송 분야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은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그랜데이터 사업의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 신한카드, KCB와 신규 참여사인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SK브로드밴드가 함께 '그랜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을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그랜데이터 협력사들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그랜데이터 2023 세미나'를 개최하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데이터 활용 방안과 사례 등을 설명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그랜데이터 사업은 지난 2021년 SK텔레콤, 신한카드, KCB 등이 공공·민간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민간의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출범시켰다. 댐을 쌓아 물을 저장해 각종 용수로 공급하는 것에 비유해 '데이터 댐'이라고 불린다. 그랜데이터가 생산한 각종 데이터는 ▲서울시 1인 가구 삶의 질 분석 ▲노인들의 정보불균형 ▲관광약자 지원정책 마련 등 공공분야 복지 정책에 활용되며 행정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랜데이터는 이러한 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조 1400억원 규모 디지털 뉴딜 19개 공모사업의 내용과 추진일정 등 공유하면서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17일 ▲데이터 댐 ▲5G·AI 융합 ▲K-사이버방역 ▲초연결 신산업/SOC 디지털화 등 4개 분야로 구분한 ‘2022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범부처 합동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올해 디지털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우선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는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성능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의 신규 구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양질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위한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사업 등을 소개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크라우드워커 등 참여 인력의 성장·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식을 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 방식으로 크라우드워커 및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3개), 네이버, SK 등 대표 수행기업(6개) 관계자와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문용식 원장 등 총 500여명이 동시 접속해, 상생협약을 위한 온라인 서명 등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1만여 명의 크라우드워커가 참여하여 170종의 데이터를 구축했고, 올해 6월 개방 이후 한 달 만에 1만 2천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관심도 뜨겁다. 올해는 190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총 545개 기업·기관이 함께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모든 기관들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핵심자원인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지난해부터 구축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70종을 개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AI) 허브를 통해 학습용 데이터 4억 8000만 건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7년부터 기업·연구자·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해외 오픈데이터를 많이 활용해 왔다. 그러나 한국어, 국내 도로환경 등 국내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오픈데이터는 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에는 국내 지역별 방언과 국내 주요도로, 국내 환자 의료영상 등이 포함된다. 이달 30일 공개될 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 등 한국어 방언 발화 데이터는 음성기반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달 18∼30일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자율주행 데이터 21종은 국내 도로주행 영상과 주
[헬로티] 분야는 농식품, 디지털 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해양수산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지능정보원)가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농식품, 디지털 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해양수산, 총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금융, 환경, 문화 등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에 구축, 운영해 왔으며, 2020년말 기준으로 3246종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정부는 2020년 추경으로 구축된 신규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금융사기 발생정보, 농식품 유통 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조업 정보 등 약 70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해 국민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2월말까지 모두 통합 데이터지
[헬로티] 디지털 뉴딜 발전 방안과 데이터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수집·정제·가공·품질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29일,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를 방문해 국내 대표적인 데이터 가공 전문기업(크라우드웍스, 테스트웍스, 에이모, 셀렉트스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최일선에 있는 전문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뉴딜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디지털 뉴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대의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한국어 자유대화 말뭉치 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12월
[헬로티] 1만2천여 개 기업·기관 참여, 그중 86%가 중소·벤처기업 인공지능·데이터 사업에 뛰어든 기업 2배 이상 증가해 ▲정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해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강화하고 D.N.A(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기반의 새로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작년 한해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사업 중, 작년 추진된 과기정통부 소관 사업들에 대한 진행상황과 성과를 종합해 14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에는 크고 작은 민간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의료기관 등 총 1만2천여 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했고, 그중 중소·벤처기업이 대다수 비중(1만여 개, 86.8%)을 차지한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해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헬로티]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유니즌(대표 한창윤)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사업 중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어 ‘AIoT(사물지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의 통합 환경 관리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댐’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14만여 개 공공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데이터 댐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사업 △AI 융합 프로젝트(AI+X)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유니즌은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비대면 복지 분야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사업&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자원인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품질의 개념과 범위, 세부 요구사항 등을 정립한 표준안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6월에 최종 채택,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단체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10월 6일 TTA 내의 단체 표준화 기구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관련 내용을 국제표준화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표준안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의 품질을 “인공지능 기술(모델 및 알고리즘)에 활용되는 데이터가 다양성, 정확성, 유효성 등을 확보하여 사용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정의했다. 하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품질 수준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예를 들어 세계적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이 4~6년 넘게 구축 및 업데이트해온 유명한 개방 데이터셋의 경우에도 데이터 정확도가 43~83%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아직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품질에 대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9월 28일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인공지능(AI) 불법 복제품 판독 실증랩’을 개소했다. 총 면적 288㎡의 규모로 조성된 실증랩은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한 위조상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진성상품의 사진, 도면 등 관련 데이터를 가공·학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지식재산에 해당되는 만큼,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 및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을 철저히 설계·구현했다. 인공지능(AI) 불법 복제품 판독 사업은 ‘디지털 뉴딜’ 대표 과제인 데이터 댐을 기반으로 각 분야에 AI를 융합하여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융합 프로젝트(AI+X) 중 하나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수행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실증랩 구축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본격적인 데이터 학습과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관세청이 양질의 데이터(‘데이터 댐’)를 제공하고, 과기정통부가 안전한 데이터 학습을 지원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