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ETRI, 재난정보 동시에 여러 매체로 전달하는 기술 개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멀티디미어 재난정보를 동시에 여러 매체로 보낼 수 있는 기술과 관리자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에 효과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연구진이 국민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 예·경보 플랫폼과 양방향 멀티미디어 정보 공유를 위한 현장맞춤형 상황전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관리 담당자는 방송, 문자, 라디오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예·경보 시스템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별로 별도 운영되고 매체별 관리기관, 제조사도 달라 호환성 문제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재난 현장 소통도 그간 관제 센터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 소통은 무전기, 문자 등으로만 이뤄졌다. 이로 인해 현장 상황을 말로 전해야 하고 양방향 동시 전달에 한계가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ETRI는 과기정통부의 지원과 KBS, KT, 케이아이티밸리, 위니텍 등 산학연과 공동연구를 통해 재난 상황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