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저소비전류, 고정밀도를 실현한 광학식 맥파 센서
광학식 맥파 센서란, 반도체 기술의 하나로 광 센싱 기술을 이용하여 맥파를 계측하는 센서이다. 광 센싱 기술은, 광원인 LED를 인체에 조사 (照射) 하여, 수광부인 포토 다이오드 (이하 포토 Di) 또는 포토 트랜지스터를 통해, 생체 내부를 투과 혹은 반사한 광을 계측하는 것이다. 동맥혈에는 빛을 흡수하는 특성을 지닌 헤모글로빈이 존재하므로, 시계열로 광량을 센싱함으로써 헤모글로빈 양의 변화, 즉 맥파의 신호를 취득할 수 있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광학식 맥파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밴드 및 스마트워치는, 피부에 대한 장착성 및 부하를 고려하여 녹색 빛을 사용한 반사형 광 센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녹색광은 생체로의 투과 심도가 작기 때문에 혈액 이 외 조직의 영향을 받기 어렵고, 헤모글로빈의 흡광 계수가 크기 때문에 맥동 성분이 큰 맥파 신호 측정이 가능하다. 본 글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최적인 로옴의 광학식 맥파 센서 ‘BH1790GLC’를 소개하고자 한다. 웨어러블 기기용 맥파 센서에 요구되는 사양 ‘저소비전력’ 웨어러블 기기는, 신체에 장착하기 때문에 세트 자체의 사이즈나 중량에 제한이 있어, 배터리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