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6일부터 SRT 운행 역인 동탄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과 회의공간인 'KR 스타트업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운지는 대회의실(12인) 1실, 소회의실(6인) 2실, 코워크존과 안내데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진흥원 창업공간 플랫폼에 가입한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2020년부터 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등 4곳에 스타트업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탄역 라운지가 5번째다. 김한영 이사장은 "KR 스타트업 라운지가 중소·창업·벤처기업인들과 예비창업자들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소규모 스타트업과 1인 사업체가 증가하면서 사무실 보증금과 초기 인테리어에 비용을 들이지 않고 월사용료만 내면 필요한 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유 사무실도 격전지로 부상했다. 국내서도 글로벌 기업인 위워크와 토종기업들 간의 공유 사무실을 둘러싼 경쟁이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다. 새로 출사표를 던지는 회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앤씨컴퍼니가 기존 공유 사무실과의 차별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유 사무실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비앤씨컴퍼니는 스마트오피스 시스템도 자체 개발하고 미라레시리즈라는 브랜드로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라레는 시리즈별 기능이 다양하다. 우선 평상시에는 일반 유리 처럼 보이지만 필요시에는 화면으로 전환된다. 터치, 디지털 필기인식, 각종 인터넷 자료 활용, 화상 회의 및 개인 소유한 각각의 디바이스 간 화면공유, 무선으로 자료 전송이 가능하다. 비앤씨는 회의 내용을 자동 저장해 동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갖춘 디지털 가변형 벽체도 개발했다. 사무실을 구성하는 각각의 벽체는 모듈화돼 자유롭게 공간을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다. 공사시 필요한 자재는 100% 재활용 가능하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