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와 강릉시가 온실가스 저감 및 미래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시는 올해 총사업비 24억1500만 원을 투입해 수소전기자동차 총 70대를 보급한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 정액 지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법인 등이며 최근 2년 내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13일까지며,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 첫 차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9월 2일까지 7대를 우선 배정 지원한다. 시는 2020∼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총 105대를 보급하며 미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강릉시도 올해 200대의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90일 전부터 연속으로 강릉시에 둔 만 18세 이상인 자, 강릉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법인 및 기업, 단체, 비영리법인, 공공기관이다.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유치 등 4개 분야 중점 추진 강원도는 16일 도내 반도체 1호 투자유치 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 원주 문막공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문규 한림대 명예교수,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한국 총괄대표 등이 참석해 투자 계획과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유치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해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반도체 전문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기로 하고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을 중심으로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 반도체 교육센터 2026년 준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반도체 기업을 위한 부지 조성은 3단계로 진행한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부론 일반·국가 산단을
도·원주시, 24년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위한 국비 확보 추진 강원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김진태 지사,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원강수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2024년 정원 50명 규모의 AI 반도체 학부를 개설하고, 인텔과 협력해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AI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과 산학연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대학부지 13만2000㎡를 개발해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적하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도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 의향을 밝힌 수도권 등의 30여개 기업이 관련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도와 원주시는 2024년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강원도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기업을 유치했다. 강원도는 오는 14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반도체 기업 지큐엘과 원주문막농공단지 원주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할 예정이다. 지큐엘은 470억 원을 투자해 문막농공단지 9756㎡ 부지에 다음 달 실리콘 잉곳 제조 공장을 착공,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큐엘은 2004년 10월 설립돼 반도체용 공정장비용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본사는 충북 청주시 옥산과학단지에 있다. 국내 반도체 소재 공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2014년부터 50여대의 정밀 가공설비를 구축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지큐엘은 반도체 공정용 부품 수요량 증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원주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문막공장이 신설되면 45명의 신규 고용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반도체 기업 투자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2월 28일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울산] 2023년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18 ~ 2023-12-31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울산광역시 지원사업명: [울산] 2023년 농어촌육성기금 융자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02 ~ 2023-01-31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울산광역시 지원사업명: 2023년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 공고 신청기간: 2022-12-28 ~ 2023-01-17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명: [대전] 2023년 마을기업(예비ㆍ신규ㆍ재지정ㆍ고도화) 육성사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11 ~ 2023-01-17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대전광역시 지원사업명: 2023년 강원도 화천군 국내ㆍ외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02 ~ 2023-12-31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강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밀의료산업 활성화 실증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원 정밀의료산업 특구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질환의 예측·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실증·개발하는 내용으로 작년 8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실증 착수 전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식별위험을 최소화한 후 기업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가명화 기준과 관련해 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받았다. 이후 별도의 보안성이 확보된 공간에서 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 구축 및 데이터 활용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실증 착수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특구사업자들은 데이터 안심존 내에서 의료데이터 가공·분석 등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에 착수하는 사업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기술개발 실증 대상 4개 질환 중 '만성간질환', '뇌손상 환자', '안면골 골절' 등에 대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실증이다. 나머지 '전립선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실증은 유전정보 삭제 관련 방법을 협의 중으로 추후 실증 착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식 충전소, 액화수소 선박 실증 등 연내 착수 예정 강원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액화수소 생산시설 등 실증에 착수했다. 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액화수소 생산 및 고정식 충전소 제작 실증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액화 수소를 하루 200㎏가량 생산하는 시설을 조성하고, 기존 기체 수소 충전소에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도입해 도심형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는 액화수소 생산시설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자 극저온 냉동장치, 수소 가스 팽창 장치, 안전장치, 제어 시스템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 액화수소 고정식 충전소는 액화수소를 적정한 압축효율로 조절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상화시킨 수소로 기체 수소와 비교하면 부피가 800분의 1에 불과해 보관과 유통 용량이 크고, 저압으로 저장도 가능하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일반 수소충전소와 달리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때 액화수소를 고압의 기체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국내 기술로 액화수소 생산시설과 충전소를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지난 7월 용기, 탱크, 탱크로리 제작
향후 국내 최초 액화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 실증을 통해 고부가가치 액화수소 상용화 기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강원도는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강원 액화수소 특구)에서 ‘액화수소 저장제품 제작 및 액화수소 저장·운송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원 액화수소 특구는 국내 최초 액화수소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액화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의 실증을 통한 전주기 산업 상용화’를 목표로 지정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소경제 초기 단계로 아직까지 기체수소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향후 대량의 수소 수요 발생 시 기체수소에 비해 저장 및 운송 효율이 높은 ‘액체수소’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 현행법상 액화수소 생산, 저장 등의 관련 법령 및 기준이 없어 해외에서는 액화수소 제품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액화수소 제품 개발이 불가능해 수소 산업성장에제약이 있었다. 이에 지역 내 기반 등을 활용한 액화수소생산-저장-운송-활용의 단계별 실증을 통해 강원도에 전주기 액화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전체 특구 사업 중 이번에 착수하는 실증은 ‘액화수소 용기 및 저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틸론이 강릉ACT 등 8개사와 강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메타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K-메타플랫폼은 2024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EX스포츠’를 차세대 스포츠 산업으로 선정하고, 강원도가 보유한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지역경제· 커뮤니티를 융합한 사용자 참여형 메타버스 구현과 ‘글로벌 시민화’를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다. EX스포츠란 테이블 스포츠로 분류되는 e스포츠의 다음 세대 스포츠로, VR·AR·XR 기반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가상 또는 증강현실의 환경에서 몸동작을 이용해 다른 선수와 온라인상에서 경쟁하는 스포츠를 의미한다. K-메타플랫폼에는 메타버스 디바이스, 메타버스 서비스 환경, 메타버스 개발환경, 메타버스 인프라 환경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 보안, 표준이 모두 적용된다. 이를 통해 EX스포츠 관련 스폰서십, 광고, 중계권, 티켓 등의 서비스와 EX스포츠 기반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부가 행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 및 방문객들의 EX스포츠 관련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강원도 메타버스 활성화와 강원도를 메타버스 글로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간담회가 개최됐다. 강원메타모스연합(GMA)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국장을 비롯해 틸론 최백준 대표이사 등 11개 GMA 회원사 대표와 이주식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 김정남 강원도 정보산업과장, 박진상 강원테크노파크 센터장, 김종현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본부장, 유창규 KT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2024년까지 강원도에 메타버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메타버스를 강원도의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강원도를 메타버스 글로벌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정남 강원도 정보산업과장은 메타버스를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오는 2024년 강원도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통해 강원도의 메타버스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환경, 도시, 문화적으로 풍부한 콘텐츠와 평창 동계 올림픽의 공간적 레거시를 접목하여 생산과 소비와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강원도만의 메타모스(MetaMos)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여기에 메타버스 관련 인재 양성을 병행하여 강원도가 메타버스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 사업'에 춘천시 서면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7월 29일 밝혔다. 첨단 ICT 제품 제작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도내 최대 시제품 제작 거점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내 '스마트 토이 비즈센터'와 연계해 구축된다. 시제품 제작부터 마케팅, 인력 양성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된다. 이 중 75억원은 국비로 확보했다. 특히 스마트 토이 비즈센터를 기반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도 특화 첨단 제품인 스마트 토이를 중심으로 유망기업 양성 등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토이는 전통 완구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비대면 교육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는다.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 기관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각 교육 기관과 연계해 매년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어 혁신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하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에 나섰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7일(화) 도청 본관 소회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해 EUV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_안진호 한양대 EUV-IUCC 센터장_이재수 춘천시장 (사진 : 강원도)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는 1조 원 대에 이르는 신규 방사광가속기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안진호 한양대 EUV-IUCC(극자외선-산학협력연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사업은 2028년 운영을 목표로 2022년부터 6년간 1조원대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원천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비아그라, 타미플루와 같은 신약 개발 등 의학 분야에 큰 성과를 나타낸데 이어 에너지,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산업기술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에서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