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구축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해 AMD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스타트업 휴메인(HUMAIN)이 손잡고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3일(현지 시각)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성과 확장성, 복원력 및 비용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AI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향후 5년간 500메가와트 규모의 AI 컴퓨팅 역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AMD와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미국에 이르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조성하며, 전 세계 AI 개발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AI 슈퍼스트럭처를 구현할 계획이다. AMD는 자사의 전방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와 함께 ROCm™ 기반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한다. 휴메인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지속 가능한 전력 시스템, 글로벌 파이버 네트워크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인프라 구축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의 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AMD 리사 수 CEO는 “이
"자강과 협력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 SK텔레콤(이하 SKT)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AI피라미드 전략이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으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것을 뜻한다. 올해 CES 2024에서는 온디바이스(On Device) AI, 생성형 AI 등이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은 가운데, SKT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먼저 유영상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 기반의 협력을 모색했다. 휴메인이 처음으로 선보인 GPT-4 기반의 대화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