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디가 현대해상과 함께 화물운송 차주에게는 운송 사고에 대한 보상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 고객 화주에게는 운송화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화물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사고의 책임배상을 위해 5톤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운송 사업자는 반드시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의무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보험은 보상 항목이 많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연간 가입만 가능하기 때문에 차주에게는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었다. 이에 센디는 센디 플랫폼을 이용하는 차주와 화주에게 안정적인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서비스의 신뢰 제고를 위한 보험상품 출시를 목적으로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이게 됐다.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은 우선 포괄적인 배상책임을 담보해 기업 고객에게 안전한 운송은 물론, 문제 발생 시 적합한 보상을 약속한다. 또 연간이 아닌 화물운송이 일어나는 업무시간의 위험에 대해서만 담보해, 센디의 차주는 몇백 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화물운송 업무에 대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 시설소유 관리자에 대한 배상도 특별약관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센디는
"독보적인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역량 보유...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주도적 역할 담당할 것"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튀르키예에서 총 1만톤의 중량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 물류란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를 의미한다. CJ ICM은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 6개월에 걸쳐 튀르키예 남부 메르신(Mersin) 항구부터 약 57㎞ 떨어진 아다나(Adana) 지역 석유화학공장 건설현장까지 130여 개의 대규모 기자재들을 운송했다. 최대 무게 670톤, 길이 51.3m, 높이 14.2m에 달하는 초대형 화물을 포함해 운송 화물의 총 무게는 1만 톤에 달한다. CJ ICM은 항공기, 선박 등 초대형 화물을 육상으로 운송할 때 사용하는 특수장비인 자체 추진 모듈 트레일러(SPMT, Self-Propelled Modular Transporter)를 현장에 투입했다. 지형고도변화에 민감한 만큼 속도는 시속 10㎞ 안팎을 유지해 운송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의 하중을 분산하는 CJ ICM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와이오엘이 SCM FAIR 2023에서 해외 운송 디지털 플랫폼 ‘욜카고’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SCM FAIR 2023은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리고 있다. 와이오엘은 수출입 기업에 싸고 편리한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디지털 포워더다. 와이오엘이 자체 개발한 욜카고는 해외 운송 디지털 플랫폼으로, 기존 포워더의 수동적이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물류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활용, 운송 경로와 운송 비용을 비교해 최단 시간, 최소 비용을 찾아내는데, 날씨, 자연재해 등 운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까지 계산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욜카고는 발송 국가, 항구, 도착지, 화물 타입, 수량 등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최적의 견적을 뽑아줄 뿐 아니라, 문서 교환, 화물 추적 등 수출입 물류 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도 갖춰, 관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와이오엘은 향후 욜카고에 화물 운송 경로 최적화, AI 기반 해상 운임 예측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제조부터 물류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하에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센디는 60억 원 시리즈B 투자유치를 확정 지으며, 지난해 66.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포함 지금까지 총 175억 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센디는 현재 논의 중인 추가 투자 유치를 완료한 후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종료할 예정이다. 센디는 동명의 AI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앱 또는 웹을 통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 정산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 수기, 엑셀기록에 의존해 비효율적으로 하던 배차 및 운송업무를 센디 플랫폼으로 자동화해 물류 담당자가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배차 시스템과 자체 보유한 전국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송업무 전반을 시스템화해 운송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센디가
마스오토 유인 자율주행 기술 적용…현행법령 한시적 완화 자율주행 트럭으로 부산부터 인천까지 화물을 실어나르는 국내 최초 간선도로 화물운송 서비스가 이달부터 본격 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2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한 마스오토의 유인 자율주행 트럭 기반 화물 간선 운송 서비스 사업이 16일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산업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트럭 14대를 수도권∼영남권 간선도로 화물 운송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기술·서비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자율주행 관계법령은 시·도를 넘나드는 유상운송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상용차 자율주행은 1개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한정돼왔다. 이에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는 이달부터 2025년 3월까지 수도권∼영남권 물류센터 간선도로 중 일부 운행구간에 한정해 유인 화물 운송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했다. 마스오토는 트럭에 7대의 카메라와 소형 컴퓨터 등으로 구성된 레벨 3(조건부 자동화) 자율주행 시스템 '마스 파일럿'을 장착해 유상 운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스 파일럿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도로와 운전자 상태를 인식·판단해 차량을 제어하고, 위험
연결 실적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약 165%, 당기 순이익 약 215% 성장 액상 화물 운송 사업 순조… 운송 아이템 다변화와 제공 서비스 범위 확대 전략 고수 태웅로직스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982억7800만원, 영업 이익 334억7100만원, 당기 순이익 276억86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5.17%, 219.78%, 214.51% 성장해 2021년의 성장 호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태웅로직스 담당자는 “운송 아이템 다변화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해외 법인 실적이 개선됐고, 여러 신규 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신규 사업 가운데 ISO 탱크 컨테이너를 활용한 액상화물 운송 사업이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ESG 경영 추세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ISO 탱크 컨테이너의 운송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태웅로직스의 액상 화물 운송 사업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ISO 탱크는 액상 화물 및 가스 등의 수송을 위한 특수 컨테이너로 고상 화물 컨테이너보다 경제성, 안정성, 환경 친화성을
AI 운송 서비스를 위한 화물맨과 합작법인 설립 온라인 판매자의 풀필먼트부터 운송까지 모든 물류 고민 해결 파스토가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기업 화물맨과 함께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모빌리티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작년부터 모빌리티 공동 전담팀을 구축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물류 고민인 풀필먼트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의 이슈를 해결하고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운송 시스템을 개발해오고 있다. 특허를 보유한 파스토의 물류 관리 시스템과 화물맨의 운송 관제 시스템을 융합해 만든 AI 운송 시스템은 입고, 출고, 센터 간 이동, 판매처 배송 등 풀필먼트 영역과 물동량, 배송 거리, 국내 도로 특성 및 시간대별 교통 상황 등 화물 운송 영역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최적화된 운송 경로를 추천한다. 궁극적으로 밀크런과 미들 마일, 라스트 마일 배송까지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가져다주고자 한다. 파스토는 최근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인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3월 누계 회원 1만 개사를 돌파하면서 최소 물량, 약정 기간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데, 산업 현장에서는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물류혁신의 디딤돌, AMR·AGV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물류혁신을 위한 첫 단계는 단연 AGV(무인운반차)와 AMR(자율 이동로봇)이다. 물류센터, 공장, IoT 기술과 자율주행 등의 기술의 융합으로 물류로봇은 물류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반증하듯 산업 분야의 여러 전시회에서 AMR과 AGV가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에서 ALTIALL(알티올)은 자사의 자율주행 AMR-DZ80을 선보였다. AMR-DZ80은 카메라, 내장 센서 및 레이져 스캐너의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데, 이를 이용해 목적지와 지형지물을 인지시켜주면 운영자가 직접 감독하거나 미리 경로를 정하지 않아도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탐색해 이동하는 AMR이다. AMHS(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