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루비는 가속화되고 있는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현대식품관 투홈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식품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이다.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등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외부 유명 맛집의 가공식품을 매일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루비는 AI 기반의 개인화 상품 추천, 세그먼트 타겟팅, 온·오프사이트 마케팅 등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SaaS형 솔루션이다. 특히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포함한 여러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순한 추천을 넘어 고객의 선호도, 취향, 행동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최근 국내 커머스 기업에 있어 정교한 상품 추천이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루비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변
현대백화점 폐비닐 수거·재활용…새 비닐봉투 만들어 재공급 HD현대오일뱅크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폐비닐을 새로운 비닐 제품으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구축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천t이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된다. 이 소재는 폐비닐을 수거하는 새로운 비닐봉투 제품으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백화점에서 발생하는 폐비닐로 열분해유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폐비닐 수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겠다"며 "폐타이어, 폐식용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역시 전사 역량을 투입해 순환경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2022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본격화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과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헬로티
내달 광주에 자동심장충격기 등 갖춘 '1호 스마트쉘터' 설치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대전광역시에서 '스마트쉘터' 구축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쉘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안전시설로, 시 통합관제센터 및 관내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통화장치, 24시간 가동되는 내외부 방범 폐쇄회로(CC)TV, 응급 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갖춘다. 1호 스마트쉘터는 다음 달 중순 광주 북구 두암동 말바우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다. 회사 측은 시장 이용객 등 노약자 이용 비중이 높고 시설이 노후됐던 정류장을 스마트쉘터로 탈바꿈시켜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에는 대전시 유성구와 협의해 2호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스마트쉘터 설치에 나선 건 ESG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회안전'을 올해 ESG 경영 전략의 새로운 핵심 키워드로 설정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폭우 피해 지역 이재민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 대한 복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즉석밥과 컵라면 1만 개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최근 기록적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각 지역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인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7개 초등학교에 500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는 환경부와 교육부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세대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이다.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등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실적이 우수한 학교·학생·선생님을 학기별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해 2019년부터 '교실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초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 편히 숨 쉬고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한 학습 환경을 위해 교실 숲 조성 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고객, 미래 세대 등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 문화 센터'와 손잡고 더현대서울에서 라울 뒤피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는 화려한 빛과 색으로 삶이 주는 기쁨을 그려낸 20세기 대표 작가로 꼽힌다. 오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더현대서울의 '알트원'(ALT.1)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퐁피두센터의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라울 뒤피의 작품 1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라울 뒤피의 역작으로 알려진 '전기의 요정'(1952~1953) 오리지널 석판화 연작과 그의 작품 중 처음으로 프랑스 국가 소장품으로 등록된 '도빌의 예시장'(1930) 등이 관객과 만난다. 전시는 라울 뒤피가 생전에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자신의 아틀리에에 보관하며 애착을 보였던 작품들로 꾸려지며 크리스티앙 브리앙 퐁피두센터 수석큐레이터가 총감독했다. 현대백화점은 알트원이 백화점 안 미술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 전시장 수준의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점이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전시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협업해 알트원을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 미술관
"저비용 고효율 광고 가능"…중소상공인 무료활용·만족사례 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고문구를 작성하는 'AI 카피라이팅' 서비스가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업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최근 AI기반 광고창작지원시스템인 '아이작'(AiSAC)에 AI 카피라이팅과 마케팅 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실제로 활용 사례가 늘었다고 1일 소개했다. AI 카피라이팅 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AI KoGPT에 25만 건 이상의 실제 문구로 강화 학습한 결과다. 광고 문구 내용뿐 아니라 다양성 면에서도 챗GPT 성능에 견줄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돼 식음료·의류·가구·인테리어·도자기·펫 미용실·트레이닝센터·커피 전문점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용하고 있다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AI 카피라이팅 업계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한창이다. 해외는 재스퍼·카피스미스 등 영어 광고문구 서비스만 50여 개가 넘는다. 국내에서도 지난 3월 현대백화점과 CJ그룹이 자사의 프로모션과 계열사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AI 카피라이팅 서비스를 발표했다. 스타트업 뤼튼, 타입잇, 라이팅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9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해외 패션관을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판교점 2층에 위치한 해외패션관은 약 2천479㎡(750평) 규모로 최근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신명품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공간 디자인도 MZ세대의 인증사진 문화를 고려해 SNS 감성에 맞도록 연출하고 시즌별로 이색적인 팝업도 선보인다. 해외패션관 리뉴얼로 판교점은 경기권 최대 수준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판교점에 입점한 럭셔리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지난해보다 40% 늘었다. 이는 서울 강남의 압구정본점(76개), 무역센터점(82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현대가 이처럼 판교점의 브랜드를 적극 보강한 것은 소득수준이 높은 20∼40대가 많이 거주해 명품 소비가 그만큼 활발하기 때문이다. 현대는 앞으로도 시계와 주얼리, 남성, 여성, 아동 등 카테고리별로 수입 브랜드를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루이비통과 디올, 구찌, 톰포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남성 전문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영국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 매장을 연다. 상반기 중에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이탈리아 브랜드 '에르노' 매장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현대백
현대백화점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MZ세대를 위한 체험형 서비스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인 '비전2030'의 일환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상무)과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킥더허들은 현직 약사인 김태양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전문 약사의 상담을 기반으로 영양제 구독 서비스 '핏타민'과 스포츠 카테고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다중채널 네트워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킥더허들은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헬스케어 상품과 서비스 판로를 확대하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특화 체험형 스토어를 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에게 맞는 성분 등을 파악하고 건강 관련 식품, 보조제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신개념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상무)
SK케미칼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그린 소재의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SK케미칼은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7층에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성 소재로 만든 상품으로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의 오프라인 전시관이다. 전시되는 브랜드는 제주삼다수, 블루오브, 슈가버블 등 11개로 모두 SK케미칼의 그린 소재를 사용한다. 화학적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제주삼다수 생수, 화학적 재활용 원단으로 만든 블루오브의 가방, 슈가버블의 주방세제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SK케미칼은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이음'과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등 그린 소재 제조 과정도 함께 소개한다. 소비자가 직접 접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시각화했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은 "그린소재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백화점 3분기 매출이 호실적을 냈다. 지난 5월 인수한 가구·매트리스 회사 지누스 실적이 연결에 포함되고 패션 매출이 살아난 영향이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721억원 48.4% 증가했고,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10% 늘었다. 3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은 5607억원으로 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965억원으로 64.6% 뛰었다. 여성패션(+25%)과 남성패션(+24%), 화장품(+18%) 등 마진이 높은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면세점은 매출은 22.1% 늘어난 5580억원을 기록했지만, 중국 봉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줄면서 15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누스는 매출 2862억원(+4.0%), 영업이익 106억원(-46.3%)을 기록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재료가 상승과 해상운임비 증가로 이익률은 하락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지누스를 7747억원에 인수했고 관련 실적은 3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포함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와 현대백화점그룹이 힘을 합쳐 국내 유통·물류 분야의 디지털혁신(DX)을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의 디지코(Digico)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업 혁신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KT가 현대백화점그룹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East에서 ‘디지털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약식은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 장호진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를 활용한 유통·물류 시스템의 디지털혁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제고 ▲각 사의 사업역량을 활용한 상호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현대홈쇼핑에 AI컨택센터(AICC)를 구축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쇼핑 콜센터 상담사의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표준화된 상담품질 유지와 업무 효율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AICC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엔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 업무를 효율화하는 시스템이다. AICC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차그룹이 1t급 포터 EV(전기차)를 활용한 식품 배송 서비스를 통해 통합 물류 솔루션 검증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반경 3㎞ 이내 지역에서 제공되며,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 차량 4대가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주문 10∼30분 내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맞춤형 예약 배송도 가능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 등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결제·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팀프레시는 차량과 배송 기사를 관리하며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단말, 서비스 플랫폼, 충전 인프라 등을 포함한 통합 물류 솔루션 검증에도 나설 계획이다. 상용 FMS(차량 관제 시스템) 개념검증(P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