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5∼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년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성과확산 상생위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R&D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기업과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유공 기업·개인에게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당자와 1:1 구매 상담도 이뤄진다. 혁신조달기업은 각 사의 혁신제품의 성능, 파급효과 등도 발표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및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상생위크는 대내외 경영 악재 속에서도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R&D 성과를 창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기술역량이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활성화를 위한 자원을 패키지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방향: 혁신성장·민간협업 촉진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방안에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혁신성장 지향 중소벤처기업 지원 체계 확립'이라는 목표 아래 5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민간과 함께 잠재적인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 혁신기업에 정책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며 지원 기업에 대한 성장마일스톤(단계별 목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또 민간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제공 확대로 정책 품질을 개선하고 현장 수요 및 성과에 따라 지원 사업을 재편하는 내용도 담겼다. 중기부는 관련 부처와 협력해 올해부터 이번 개편방향을 중기부에서 다른 부처로, 대규모 사업에서 소규모 사업으로, 예산사업에서 제도로 개편이 용이한 분야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2023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혁신을 일관성 있고 규모 있게 추진하는 데서 우수성을 평가하고 글로벌 혁신 환경을 이끄는 최고 기업들을 선정해 연례 리스트를 통해 발표한다. 알렉산드로 크레모네 ST 수석 부사장이자 CIO는 "혁신은 ST의 가치창출과 경쟁우위를 이끄는 핵심 요소"라며 "고객 및 파트너들과 더불어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섯 번이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은 ST의 R&D의 높은 수준과 우수한 팀워크, 창의성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ST는 2022년 매출의 13.5%를 R&D에 투자하고 9000명이 넘는 R&D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연구소 및 기업 파트너들과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 ST의 혁신 오피스는 새롭게 부상하는 시장의 동향과 내부의 기술 전문지식을 연계하면서 기회를 식별하고 경쟁우위를 유지하면서 신규 또는 기존 기술 영역을 주도하는 데 주력한다. 고든 샘슨 클래리베이트는 "클래리베이트는 2023년
지난해 수출액 15억달러…기술력·제품성능·K-브랜드 가치 등 맞물린 효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1114개 해외시장 진출 유망기업 가운데 434개 기업은 지난해 168개국에 15억1000만달러(약 1조9000여억원)어치를 수출했다. 이는 2021년 12억5000만달러보다 20.8% 늘어난 규모이다. 조달청은 수출액 증가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제품 성능과 K-브랜드 가치 상승 등이 맞물린 효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2억72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만 2억7100만달러, 베트남 1억4000만달러, 일본 9000만달러, 중국 8000만달러, 말레이시아 6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건설환경 분야 제품이 3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기계장치(23%), 과기의료(13%), 화학섬유(12%), 전기·전자(9%) 순으로 수출을 이끌었다. 조달청의 혁신조달 지원을 받은 혁신기업(190개사)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억4000만달러(약 1700여억원)로, 2021년 6000만달러의 2배 넘게 증가했다. 조달청은 전 세계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중소·벤
조달청은 공공성·혁신성을 인정받은 82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인공지능(AI) 영상 인식 안전운전 플랫폼, 농산어촌 스마트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을 위한 '전복사고 감지·주변 장치', 탄소 저감 재생 알루미늄을 사용한 손 끼임 제로 일체형 안전 도어, 고효율 하수 슬러지 폐기물 에너지화 혁신기술, 방수·방습·절전 기능이 향상된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등이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전용 쇼핑몰인 '혁신 장터'에 등록돼 3년간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하게 되며, 조달청이 첫 구매자가 돼 혁신제품을 테스트하는 시범 구매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혁신제품은 기술 혁신성과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지정해 정부·공공기관이 첫 구매자가 되는 정책으로, 2019년부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조달청은 지정기간 연장, 규격 추가 허용 등 업체 요구사항을 조달정책에 반영하고, 우수 혁신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자금 우대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날 혁신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혁신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조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 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CES 2023 핵심 전시관 가운데 하나인 유레카 파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 뒤 KAIST 교원·학생·동문 등이 창업하거나 기술을 이전한 12개 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KAIST는 2019년부터 독자 부스를 마련해 CES에 참여하고 있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올해는 각 기업을 위해 기업설명회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KAIST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각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0만 개 이상 평가 기업 중 상위 1% 존슨콘트롤즈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받으며 10만 개가 넘는 전 세계 기업 중 상위 1%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주요 평가기관으로, 환경, 노동권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핵심 주제 아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21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존슨콘트롤즈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일찍이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고, 감축을 약속했다. 2017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38% 감축하는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으며, 2030년까지 총 55% 감축할 계획이다. 존슨콘트롤즈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파리 기후 협정에서 제시한 목표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스콥 1, 2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지속가능한 공급업체 협회를 통해 공급망을 관리한다. 선정된 모든 공급업체는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소 브론즈 등급을 받아야 하며, 지속가능성을 품질,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 신기술 영위 기업도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 집적시설 입주기업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시행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민간이나 공공사업자가 신청하면 지자체에서 승인하고 지방세,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건축물이다. 지금까지는 벤처기업,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 경력 기업만 입주할 수 있었으나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입주 범위를 신기술 영위기업으로 확대했다. 중기부는 이번 개정으로 스타트업의 입지 선택권이 확대되고 건설 사업시행자에게는 사업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부는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업종과 산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스타트업들은 코로나19라는 혹독한 여건 속에서도 전체 기업의 3배가 넘는 고용 증가율로 경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며 "혁신기업들이 낡은 규제로 인해 성장이 저해 받지 않고 도심지 내 저렴한 입지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콘퍼런스홀에서 '혁신기업의 기술평가 및 상장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스닥 기술평가제도의 중요성과 기술평가모델 개발 내용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통해 기술평가제도의 객관성과 기술특례 상장제도의 신뢰도를 높여 혁신성장기업 상장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 신청은 필요없으며 코스닥시장 기술평가 제도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입상 시 상금과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특전 부여…23일까지 제안서 접수 CJ대한통운은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현실에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하는 ‘물류혁신 아이디어 PT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인재 발굴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프로세스 혁신, 신사업 모델, 플랫폼 개발, 물류 솔루션, ESG, 비용절감 등 물류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대상은 대학‧대학원 졸업자 또는 재학생 중 내년 1월 내 졸업 예정자로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3일부터 23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제안서를 제출해야 최종 제출 완료로 인정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6월 24일 1차 합격자가 발표되며, 7월 7일~8일 양일간 PT발표회를 갖는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13일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물류업에 대한 이해와 주제 적합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창의성, 실현 가능할 정도로 구체성을 가진 완성도, 실제 현업에서 적용 가능할 정도의 활용도 등을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입상하면 소정의 상금과 함께 입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