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6월 27일(금)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는 물론, 은행연합회와 주요 금융협회, 5대 시중은행,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참석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과 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급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대책을 확정하였다. 가계부채 관리 방안 주요 내용과 같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금융당국은 명목성장률 전망과 최근 대출 추이를 고려하여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기존 대비 50% 감축하기로 하였다. 정책대출(디딤돌, 버팀목, 보금자리론 등)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감축된다. 자율 관리 조치의 전 금융권 확대 기존에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던 대출 억제 조치를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특히, 수도권 및 규제 지역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추가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를 전면 금지(LTV=0%)하고,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을 충족한 1주택자에게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오금호)이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 위성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국내외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한다. 두 기관은 공간정보와 재난 대응·연구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관으로, 공간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 협약을 맺어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내 재난 발생 지역과 상황에 대한 최신 공간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2023년에는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에 가입하여 해외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의 협력 범위를 국내에서 해외 재난까지 확대하며, 산불,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국토위성의 긴급 촬영과 디지털 트윈 기반 국가 재난관리 체계 구현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는 재난 안전 정책의 핵심 인프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의 협업은 공간정
킨텍스가 다가오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지하 안전 분야의 핵심 기술과 정책을 총망라하는 '지하 안전 특별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 지하 안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특별관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노후 지하 시설물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의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 지하 안전 특별관을 운영하며, 현재 관련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7월 31일까지 받고 있다. 이번 특별관은 지하 시설물의 설계부터 건설, 유지보수, 지반침하 대응 및 복구, 그리고 지하 안전 점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과 최신 정책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국 지하 안전협회는 특별관 내에서 국제 세미나와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참가 기업과 방문객들이 깊이 있는 정보 교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하 안전 특별관의 신설은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지하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한다. 연간 1천 건이 넘는 지하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글과컴퓨터는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에 자사의 핵심 AI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컴이 올해 초 수주한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공공 부문 AI 관련 성과다. 이를 통해 공공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 공통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은 삼성SDS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다양한 문서 형식을 통합 변환·조회할 수 있는 ‘한컴 통합문서뷰어’를 공급한다. 특히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공공 문서를 자동 구조화해 실시간으로 근거 기반의
'2025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전국 10곳 선정 2025년 5월 21일, 국토교통부는 7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2025년 지역 활력 타운 조성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활력 타운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 평가, 현장 및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사업은 주요 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 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 지역 및 주요 사업 내용 강원 태백: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 단지 조성 및 산업인력 유입·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44호와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충북 증평: 청년 근로자를 위한 연립주택 50호 및 타운하우스 20호 조성,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 연계 사업 활용.
루미르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급경사지 안전관리를 위한 드론 기반 SAR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및 항공대학교 등과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석류, 도심지에서의 싱크홀 발생, 대형 산불 등 다양한 재난이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발생에 앞서 지반 침하나 사면 변형 등 물리적 변화가 관측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정밀 감시 기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반 변위를 고려해 급경사지의 재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재해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루미르는 급경사지 지역의 지형 변화를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장비로 실시간 감시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위성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형의 미세 변화를 드론이 근거리에서 정밀하게 관측함으로써 산사태나 지반 침하 등의 붕괴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미르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드론 SAR 관측 데이터를 활용한 지반변위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예측 결과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미르가 확보한 고정밀 변위 관측 데이터는
유큐브가 공공 분야의 AI 전환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공공 영역 AX(AI 전환)를 선도하고 있다. 유큐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등 대형 AI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공 업무 혁신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업무환경 구축을 골자로 하며, 올해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약 40억 원 규모다. 삼성SDS 컨소시엄에 참여한 유큐브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 개발을 맡아, 297개 기관 70만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AI 서비스, 웹오피스, 협업 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업무환경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의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또한 유큐브는 사업비 약 90억 원 규모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도 참여한다. 이는 범부처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5일 삼성S
한글과컴퓨터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이는 삼성SDS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일명 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한 데 이은 공공 부문에서의 연속 성과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공공 업무 환경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삼성SDS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웹 오피스, 협업·소통 도구, AI 행정 지원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공무원의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반적인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온나라 시스템 내에서 분산 운영되던 메일, 메신저, 화상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AI 기반 협업 환경과 문서 편집 기능이 결합된 디지털 업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웹 기반 ‘한컴오피스 웹’과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SaaS 방식으로 공급한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작업 환경과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해 협업 생산성을 높이고, 한컴어시스턴트의 문서 초안 생성 및 보고서 자동화 기능은
행안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회의…"우기 전까지 대책 보완" 정부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위험상황 대비하기 위해 하천 댐 홍수조절 용량을 확보하고 하천 준설에 나서는 한편,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위험지역 감지 기술을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점검 TF' 3차 회의를 개최, 여름철 하천 범람에 대비해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풍수해 대책 및 산불 피해지역 2차 피해예방 ▲산사태 등 사면붕괴 대비 등 중점 안전관리 분야를 선정해 점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주요 인명피해 발생 유형인 하천재해를 중심으로 기관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하천 하류지역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댐 사전 방류로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저수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하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준설을 비롯한 홍수방어 인프라를 확충하고, 하천 시설물과 공사장(점용허가 공사 포함)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집중호우 시 신속히 진입을 통제하는 한
2025년 5월 1일, 정부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비한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빈집 정비 TF를 통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로 가속화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개 부처 합동 빈집 정비 TF를 운영해 왔다. 관계 부처, 지자체, 연구 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빈집 중앙·지방·민관 협의회를 통해 전국 현황 관리 방안, 제도 개선, 세 부담 완화, 통합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이번 종합 계획을 국가 차원의 빈집 관리 시작으로 보고, 관련 제도 개선 등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빈 건축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빈 건축물 정비 활성화 방안에 담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빈집 문제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과제"라며 "농촌 빈집 활용이 농촌 인구 확대에 기여할
LG CNS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4곳(상암·부산·가산·하남)의 데이터센터에 대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상암, 부산, 가산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위탁 운영 중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 시간내에 핵심 시스템을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무중단 전력 공급 역량과 화재, 지진 등의 재해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정전
오케스트로 그룹이 ‘행정안전부 긴급신고 통합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케스트로가 수주한 행정안전부의 긴급신고 통합시스템은 국민의 긴급신고에 대해 소방‧해경‧경찰 등 긴급신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업무 협업, 공동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행정안전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을 주관하며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총 59억 원 규모의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돼 현재 전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KTC와 공동 투자한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 모델(PPP)’에서 긴급신고 공동관리시스템의 CSP로 선정되며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컨설팅 ▲구축 ▲CSP 운영 ▲유지관리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고 공
정부는 다부처 협력 재난 안전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 공동구 화재·재난 지원 통합플랫폼' 성과를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11.13.~15.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소개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KT 아현지사 지하 공동구 화재(2018년)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 라인이 집중된 지하 공동구의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연구는 총 275.6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21개 연구기관(총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협력하여 지하 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발굴·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을 점검하고, 지하철·지하상가 등 지하 공동구와 유사한 환경에서도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 과정에서 개발된 성과는 재난 안전 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 이전과 실용화로 약 1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통합 관제 시스템과 디지털트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재난 대응체계를 통합하고 재난위험 예지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재난관리평가’는 기관들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실시 중인 평가제도로,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9, 공공기관 66, 지자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시행된 2021년(2020년 실적)을 제외하고 2018년(2017년 실적)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의 사례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부기관장·실무자의 재난대응 역량(인터뷰 등) △재난대비훈련(안전한국훈련 등) △업무연속성 유지노력(재해경감 우수기업) △실제 재난 대비·대응 추진 정책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자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한 점 △호우, 태풍 등
정보보호의 날 맞아 기념식, 유공자 시상식, 컨퍼런스, 전시회 등 다채롭게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등과 함께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7월 10일(수)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위협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국제 사이버보안 강화로 지키는 모두의 신뢰!'를 주제로, 국민·기업·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제 협력을 견고히 하며 나아가 우리나라가 디지털 보안의 선두로 나아가겠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국가안보실 왕윤종 3차장, 국정원 윤오준 3차장 및 국내외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독축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이 각각의 경험과 사이버 위협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범국가적 협력체계가 작동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통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