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기계 부문(로보틱스·모멘텀·비전·세미텍) 4개사가 출산 가정에 ‘육아동행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로써 올해 처음 제도를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의 육아 동행 배턴을 기계 부문이 이어받게 됐다. 한화비전 등 기계 부문의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2025년 3월부터 시행된다. 출산 횟수에 상관없이 혜택이 주어지며 쌍둥이 등 다태아 가정의 경우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된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가 최근 신설한 제도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자회사 포함)가 가장 먼저 도입했다. 2월 현재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총 14개 가정이 지원금을 받았다. 병원 검진, 육아도우미 비용 등에 지원금을 사용한 남민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리는 “출산 직후 여러모로 지출이 잦아 부담이 컸는데 회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일과 육아를 잘 병행하고 있다”면서 “일회성 축하가 아닌 회사가 직원들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등 실제 효과를 확인한 김 부사장은 제도 신설 2개월 만에 기계 부문까
한화그룹의 제조 설루션 기업 한화정밀기계는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작기계사업부의 오지한 책임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 책임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의료 부품 가공 전용 자동선반 국산화로 국내 산업 발전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동선반은 금속을 가공해 기계 부품을 만드는 공작기계의 한 종류다. 자동차, 항공 우주, 전기 전자, 의료 등 제조업에 널리 쓰인다. 한화정밀기계는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8년 컴퓨터수치제어(CNC) 자동선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의료 부품 전용 자동선반 'XM20'을 출시했다. 오 책임은 "장비의 고도화와 더불어 초정밀 가공을 요구하는 전용 장비 개발을 지속, 고객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한국산 장비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24’ 시상식이 지난 16일 충주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2011년 이래 올해까지 13회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과학경진 대회다. 올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 주제는 작년과 같은 ‘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였다.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도를 반영하듯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586팀(1172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다. 올해의 과학교사 수상자 및 협찬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1차 심사단의 검토를 통해 2차 예선 진출 102팀이 선발됐다. 이후 대학교수 및 기관장 등이 포함된 2차 심사단이 진행한 본선진출 20팀 선발과 아이디어 토론 및 쇼케이스 발표에가 진행됐다. 대상은 ‘태양광패널이 받는 열의 비대칭성을 활용해 동력 없이 기체의 부피 팽창을 이용한 무동력 각도조
1,116명 중 976명(88%) 기존 팀장 수당 대신 리더인센티브(RSU) 제도 선택 한화그룹이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주요 계열사 팀장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 지 4년만이다. 먼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솔루션 5개 주요 계열사의 팀장 1,116명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다. ‘리더인센티브(RSU)’ 제도는 희망자에 한해서만 시행하는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기존 팀장 수당을 그대로 받을지, 아니면 미래 회사 가치 상승에 따라 기대 금액이 달라지는 RSU를 받을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A팀장이 “리더 인센티브(RSU)”를 선택하고 2025년 1월 RSU를 부여 받으면, 3년 후인 2028년 1월 주식(50%)과 주가연동현금(50%)을 지급받게 된다. 한화는 지난 6월 중순, 해당 계열사 별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리더 인센티브(RSU)”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7월 초 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된 올해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를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되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의 삼중고 속에 시장은 위기를 반복하며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를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기존의 틀을 넘어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야 한다"며 도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존 주력 사업에 대해선 "그룹을 지탱하는 굳건한 버팀목이지만 그만큼 오랜 관행과 타성에 젖기 쉬운 환경"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익숙한 판을 흔들고, 당연한 것을 뒤집는 도전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신규사업에 관해선 "그룹의 미래를 이끌지만,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깊이 몰입해 추진해야 한다"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 또한 가깝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책임감을 갖고 지체 없이 실행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회장은 "한화인 모두가
한화그룹이 친환경 솔루션을 활용해 초등학교 공기질을 개선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3차 사업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해로 3차년도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11월 20일까지 교사 및 교직원이 맑은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이 신청한 경우 학교의 동의 절차를 통해 신청이 최종 확정되도록 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은 전문 자문단의 심사로 이뤄진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실내 벽면 녹화 등 학교당 1억 원 내의 필요한 지원 시설을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설비들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2월 중 전문 자문단의 선정과 학교별 협의를 거친 후 학습 결손이나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모든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2024년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점자달력은 올해로 24년째 이어져온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발의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달력은 탁상형 달력 3만 부, 벽걸이형 달력 1만 부로 총 4만 부다. 매년 시각장애인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발행부수 역시 점차 증가해왔다. 2024년 점자달력까지 합하면 누적 발행부수는 국내 최대 규모인 92만 부에 달한다. 점자달력은 기계로 인쇄되는 일반 달력과 달리 점자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점자 인쇄 이후 검수 과정을 통해 점자가 유실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고, 월별로 인쇄된 달력을 정합해 제본하는 모든 과정이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다. 또한 한화그룹이 만드는 점자달력은 장애의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달력 숫자의 크기와 농도를 보완하고, 절기와 기념일은 물론 음력 날짜까지 점자로 별도로 표기하는 등 시각장애인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9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면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은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창립 71주년을 기념했다. 김 회장은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를 통해 한화그룹이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M&A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시대와 같은 생존에 대한 열망, 과감한 실행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조직 재편과 M&A 등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더 나은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75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비전넥스트 등 판교에 사업장을 둔 4개사의 임직원들은 20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화오션이 3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으로 편입 후 첫 번째로 시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9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지원요건은 연구개발은 석사이상, 그 외 직무는 학사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 순이다. 한화오션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으며 직무소개, 재직자 인터뷰, 채용 홍보행사 일정 등 다양한 컨텐츠와 채용정보가 제공된다. 최근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을 통해 2040년 매출 30조 원 이상, 영업이익 5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외 생산거점 및 무인·첨단 함정기술을 통한 '초격차 방산' 솔루션 확보, 친환경·디지털선박 개발, 해상풍력 토탈 서비스 제공, 스마트야드 구축을 실현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한화오션은 우수인재 확보를 목표로 서울 남대문사무소에 연구개발, 설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3' 시상식이 지난 25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2011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과학경진 대회다. 이번 대회 대상은 '물레방아 구조를 활용한 댐 없는 소수력 발전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피쉬파워팀(서울과학고 서동주, 조용우 학생, 지도교사 배동일)이 수상했다. 피쉬파워팀은 높은 초기 건설 비용이 드는 댐을 대체하면서 친환경적이고 동시에 높은 경제성을 갖는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수차의 날개는 형상에 따라 추력 특성이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저유속에서도 발전 가능한 접이식 날개 수차를 시제작하기도 했다. 대상을 수상한 피쉬파워팀은 시상식에서 "참가한 다른 친구들의 수준이 높아 수상까지는 기대를 못했다"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데 이번 아이디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좋은 연구를 할
한화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납품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변동할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원재료 가격 변동은 계약 체결 당시에는 예견할 수 없기 때문에, 변동된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지난 1월3일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10월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화 계열사가 참여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은 연동 가능한 원재료 등의 품목을 자율적으로 약정해 시범 운영하는 제도로 향후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도 시행 전에 참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해 각 계열사에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전달 한화그룹이 얼마 전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계열 6개사가 참여해 모금을 진행했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은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보험료 및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및 집중호우, 올해 강릉 산불 등 피해 발생 지역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 임하고자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즐거운 직장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 사진 공모전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현장 및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공모 주제인 '한화가 지은 아름다운 준공실적'을 다양한 구도에서 촬영해 응모했으며 공모 기간 동안 총 200여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 중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고 완성도가 높은 20여점의 작품들이 한국사진기자협회 등 전문가 심사 및 임직원 투표를 통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동재 대리의 '울산대교에 피어오른 불꽃'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와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참가 상품이 수여됐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동일한 건축물에 대한 임직원들의 특색있는 해석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 단지의 경우, 세련된 디자인의 아파트를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촬영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개인의 추억이 담긴 단지 내 산책로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작품도 있어 임직원들의 다양한 개성이 돋보였다.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한화 건설부문 사내 게시판과 공식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 이사 선임 등의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오션의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부회장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선임됐다. 김종서 사장은 상선사업부장을 맡고 정인섭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 권혁웅 한화오션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을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