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미래가전用 고기능강 소재 개발 위해 양사 기술교류 확대해 경기 불황 공동대응 포스코가 삼성전자와 장기 공급계약(Long Term Agreement) 체결에 이어 기술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기 불황에 함께 대처한다. 25일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남을 갖고 지난 3월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을 포함해 양사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포스코와 삼성전자 생활가전·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가전용 냉연·도금 제품 및 전기강판제품에 대해 3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최초이다. 본 계약은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가전사업의 도약을 위해 포스코가 해외법인 통합 공급망을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철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기존 대비 약 25% 수준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기존에 공급하던 냉연·도금재와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제품은 물론, 향후로는 포스코스틸리온을 통해 컬러강판 제품까지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친환경·고기능강 소재 개발을
삼성전자가 15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SSDC를 개최해 왔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이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혁신의 근간인 소프트웨어 리더십을 기반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첫 번째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2일차에는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본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SSDC는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되고 3일차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