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기술나눔에 참여하는 에너지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석유관리원 등 에너지 공기업 11개사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기술은 에너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특허들이다. 주요 특허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 별도의 펌프 사용 없이 압력 차이를 이용해 충전하는 ‘LNG 충전 시스템’, 배전선로의 과부하 차단 스위치 교체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차단스위치 교체 장치’ 등이 있다. 기술나눔 희망 기업들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나눔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된다. 25일에는 기술나눔 관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
전통·뿌리 산업부터 차세대 산업까지 포괄하는 넷제로·지속가능성·ESG 인사이트 제시 무탄소에너지관·미래모빌리티관·미래에너지관·기상기후산업관·환경에너지관 등 테마별 구역 세분화 탄소중립 세미나,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세미나,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컨퍼런스, 서밋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기획돼 인류는 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춘 산업혁명을 수차례 거치면서 새로운 혁신 가치를 지속 창출했다. 그와 동시에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후와 환경적 위기를 경험했다. 인간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선택한 성장 방향성이었지만, 일상을 위협하는 요소를 함께 낳은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있다. 전 세계는 기록적인 이상기후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그 시발점이었다. 전 세계 195개국은 이 자리에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을 채택했다. ‘온실가스로 급상승하는 지구 온도를 오는 2100년까지 2° 안으로 상승폭을 줄이겠다’는 것과 ‘선진국만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탄소저감 로드맵이 주요 골자다. 이어 유럽
고품질·대규모 데이터 특화 모델로 스탠퍼드대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코난 LLM’ 기재 코난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코난 LLM’이 스탠퍼드대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이름을 올리고, 비즈니스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에코시스템 그래프는 스탠퍼드대 기초모델연구센터(CRFM)가 세계 AI 모델과 데이터 셋, 응용프로그램의 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8월 자체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코난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했다. 코난 LLM의 전체 학습 토큰 수는 47B 모델 기준 1조5111억 개이며, 한국어 토큰 수는 5111억 개에 달한다. 이 모델은 한국의 문화, 정서, 라이프스타일 등을 담은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어 답변 품질이 뛰어나다. 지난 6월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남부발전의 사내 생성형AI 구축사업을 착수했다. 코난LLM은 보고서 생성, 번역, 요약, 자료 분석, 코딩 등에서 뛰어난 문서 생산성을 입증 받았으며,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내 구축해 정보 유출 및 보안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현지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자체 엔진의 특성을 활용해 기업의 인공지능 비즈
숨은 위험 찾기, 위험성평가, TBM 시연 등을 통한 산재예방 역량 제고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유해·위험요인 발굴의 중요성과 안전보건에 대한 상생협력 가치를 강조하기 위하여 협력사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사업소에서 남부발전과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9개팀 5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그림으로 제시된 발전소 작업 상황에서 △숨어 있는 위험 찾기, △고위험 작업유형에 대한 위험성평가 및 발표 △작업전 안전 회의(TBM, Tool Box Meeting) 시연 등을 통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안전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회 중간중간에 안전퀴즈, 위험성평가 빙고게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위험성평가에 대해 이해 도모는 물론 안전보건에 대한 참여와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최종 심사결과 신인천빛드림본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신인천빛드림본부본부 서효준 직원은 ”협력사와 한 팀으로 참여하게 되어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으며, 대회 준비와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막상 어렵게만 느껴왔던 위험성평
‘블루부터 그린까지’ 청정수소 시대 가속화...‘청정수소 관련 사업 기회 선점 및 시장 경쟁력 확보’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17일 SK E&S, SK Plug Hyverse와 수소 혼소발전 실증 및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재원 남부발전 부사장, 권형균 SK E&S 부문장, 이황균 SK Plug Hyverse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스터빈 혼소발전 실증사업 관련 수소 도입 및 활용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정수소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본 협약을 통해 각사는 ▲ 수소 혼소발전 실증사업 관련 수소 도입 ▲ 글로벌 청정수소 사업 협력 모델 발굴 ▲ 국내 청정수소 보급 확대 및 수소 생태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사는 글로벌 청정수소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권형균 SK E&S 부문장은 “SK E&S의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노력은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국내 청정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기준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이 2,034개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나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동행기업 신청은 6월 434개사, 7월 653개사로 늘었고 8월은 이틀 만에 320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연말까지 6천개사 이상을 동행기업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동행기업 구성 역시 변화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개별 대기업의 단독 신청에서 그룹 차원의 집단 신청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에서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가 동행기업에 동시에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공기업도 동행기업에 참가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의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중기부는 연동 약정 예외 사유, 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벌점 부과 기준 등이 포함된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전날 완료했다. 공정위도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중기부는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한국남부발전은 내년 중대재해법(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앞두고 협력사의 안전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도 '안전 울타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안전 울타리 지원 사업'은 소수 직원으로 중대재해법 대응을 준비하기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경영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발전소 협력사 5개 사를 선정,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매월 안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은 물론 안전용품,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요자 맞춤으로 제공했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16개 협력사를 선정했고, 안전 경영 컨설팅과 함께 위험지수가 높은 현장은 별도 위험성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단계 지원 협력사 중 발전소 현장 등 정비공사 참여 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협력사가 안전 경영에 지속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기업·대학 등과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E1[017940], 강릉원주대, 서울대, 인천대, 인하대, 홍익대, 한울항공기계, 삼원이엔지 등 10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 150㎿(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협업을 거쳐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상용화해 청정 수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 연소 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할 수 있고, 수소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발전용 가스터빈보다 탄소배출을 최대 23% 줄일 수 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친환경 수소터빈 개발뿐 아니라 청정수소 활용까지 포함한 이번 협약은 탄소중
한국남부발전·LS일렉트릭·대한그린파워·삼천리자산운용과 MOU 체결 SK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도심형 분산전원과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산에 나선다. SK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 LS일렉트릭, 대한그린파워,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전력 생산·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은 주유소나 도심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기와 인근 배전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로, 저탄소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 LS일렉트릭, 대한그린파워는 각 사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자산운용은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맡는다. SK에너지는 지난해 5월부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주유소 내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규모 연료전지 설치
KOSPO R&D 빛드림 사업…기술료 수익으로 태양광 설치 지원 한국남부발전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KOSPO R&D 빛드림 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인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사회 환원 나눔 사업이다. 작년 1차 사업의 경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던 부산지역 중소기업 5개 사에 각각 20kW급 규모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2차 사업을 위해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삼척 등 남부발전 산하 7개 발전사업장 주변 주민을 위한 사업비를 출연해 지난 10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남부발전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발전소 주변의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19개 복지시설에 106.14k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또 작은 도서관에 에너지 관련 서적을 포함한 20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지역주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교구 만들기 체험 및 탄소중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에너지에 관한 관심과 이해 증진 기회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향후 해당 사업을 발전소 주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달성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 경합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대, 현대중공업과 함께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대학과 공기업·대기업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공 창업 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전국 대학(원)생 및 예비창업자(팀)라면 누구나 경진대회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창업', '수소 밸류체인(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 등 수소 관련 모든 산업)-수전해·연료전지 적용 아이디어'와 관련한 주제를 내달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서류심사와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지원, 예선 심사 등을 거치며, 총 6명(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본선 진출팀은 내달 23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무대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본선 진출팀에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상패와 상금, 사업화 연계 등 혜택이 주어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자동차, ’23년부터 수소 시내버스 보급 시작 및 이동형 수소충전소 도입 예정 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린수소(Green Hydrogen)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Grey Hydrogen)’, 그레이수소와 유사하게 생산되지만 생산 과정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이 활용되는 ‘블루수소(Blue Hydrogen)’와 달리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3일 한국남부발전과 부산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 로터(Rotor) 수명연장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로터 수명연장에 초고강도 특성을 지닌 인코넬 합금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을 제외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트는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 중인 한국남부발전이 이번 협약으로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에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한국남부발전의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사업에 참여해 경제적인 발전소 운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가스터빈 수명연장 시장 참여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미국 민간발전사인 MCV(Midland Cogen V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블룸SK퓨얼셀과 협약 한국남부발전(KPSPO)이 연료전지 기자재 국산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등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제조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망의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국내 중소기업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생산을 위한 공급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도 함께한다. 남부발전은 협약기업과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부품 공급이 가능한 국내업체를 공동으로 발굴해 연관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발굴된 중소기업은 국내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사업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라며 "중소기업의 연료전지 기자재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퓨얼셀·삼성물산·에너지연구원과 개발 업무협약 한국남부발전은 3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 삼성물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 및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법 개정에 따른 청정수소 등급별 인증제 신설, 수소발전량 공급 등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연료전지 연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 개발, 기존에 운영 중인 수소 연료전지의 청정수소(블루 수소·그린 수소) 전환, 무탄소·저탄소 연료전지 실증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블루 수소(Blue Hydrogen)와 그린 수소(Green Hydrogen)는 새롭게 주목받는 대표적인 청정수소이다. 블루 수소는 천연가스 개질수소 등 전통적인 수소 생산과정 중에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그린 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두산퓨얼셀·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연료전지와 연계한 CCU 기술을 공동 개발해 기존 연료전지 단지들을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