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수많은 산업군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독립적인 개체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과 비교해 로봇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움직임, 정교하고 세밀한 운동성, 다각적인 활용성 등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로봇의 미래상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물류 로봇 등은 요소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여기에는 모터·유공압 시스템 등 로봇의 모션 제어를 관장하는 액추에이터, MCU·전자장치·소프트웨어 등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제어 시스템,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사물을 감지하는 비전 카메라 등이 있다. 이렇게 로봇을 구성하는 요소뿐만 아니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구성으로 활약하는 기술 또한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 중 로봇의 손가락 역할인 로봇 그리퍼(Robot Gripper)는 정밀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높은 수준의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로봇 끝단에 위치한 엔드 이펙터(End Effector)로, 로봇의 활용 가치를 정의하기 때문에 로봇의 어떤 요소보다
[첨단 헬로티]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자사의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인 핑거팁(FingerTip)이 샤오미(Xiaomi)의 최신 스마트폰인 미8(Mi8)의 세 가지 모델(표준, SE, 익스플로러)에 모두 채택됐다고 밝혔다. ST 아날로그 커스텀 제품 부문의 애플리케이션 특화 제품 사업부 상무인 쥬세페 노비엘로(Giuseppe Noviello)는 “업계에서 검증된 ST의 핑거팁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기술은 곡면 스크린과 새로운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모든 패널에서 단일 칩 솔루션으로 균일하고 뛰어난 감도의 첨단 멀티 터치 UI를 다양한 기기에 구현할 수 있으며, 이는 최신 스마트폰 설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밝혔다. ▲샤오미(Xiaomi) 최신 스마트폰 '미8(Mi8)' 소형 및 대형 스크린 양쪽에 탑재 가능한 핑거팁 터치 컨트롤러는 초저전력, 소형, 적은 수의 외장 부품을 최적으로 조합해 제공한다. ST의 독보적인 저잡음 정전용량식 아날로그 프론트-엔드는 근본적으로 매우 낮은 잡음을 보장하기 때문에 새로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고감도를 지원한다. 또
[첨단 헬로티] 퀵소(Qeexo)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OEM 사업자의 퀵소 핑거센스(FingerSense) 기술 통합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는 발표를 내놓았다. 퀵소는 머신 러닝 및 센서 데이터용 AI 솔루션 개발 회사이다. 퀵소의 핑거센스 플랫폼은 손끝, 손가락 관절, 손톱, 스타일러스펜 사이의 미세한 터치감을 구분할 수 있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1억 개가 넘는 디바이스에 적용됐다. 핑거센스 플랫폼에는 ST의 다중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인 핑커팁(FingerTip)과 MEMS 센서 제품에서 구해진 센서 데이터가 활용되는데, 이 플랫폼의 독점적인 머신 러닝 알고리즘이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다. 퀵소와 ST는 머신 러닝 기술과 ST의 MEMS 센서 및 터치 제어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다른 기회도 모색 중이다. 퀵소의 이상원 대표는 “ST의 센서는 우리의 머신 러닝 알고리즘이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급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ST와의 협업을 통해 OEM이 스마트폰에 퀵소의 핑거센스 기술을 탑재하기가 수월해졌다”고 밝히면서, “ST와 함께, 고객의 데이터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