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디소프트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자사의 차세대 영상 기반 포렌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시각 지도를 이용해 대용량 동영상 증거물의 복구 대상 영역을 검색하는 디지털 포렌식 장치 및 그 동작 방법’(특허번호: US 12387492 B2)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복구 대상을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지엠디소프트의 독자 기술이다. 특히 영상 속 특정 장면을 자동으로 탐색해 복원하는 기능을 갖춰, 수사 과정에서 수 시간 분량의 CCTV나 스마트폰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대의 장면을 ‘시각 지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에 기록된 장면을 자동으로 찾아 복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엠디소프트의 AI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에 적용돼 실제 수사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임베디드 영상 데이터 처리, 디지털 포렌식 기반 데이터 수집 장치 및 방법 등 핵심 기술을 포함해 14건 이상의 특허를
법률적 효력 갖는 시험 결과를 제공하는 기반 확보 지엠디소프트가 디스크, 모바일, 물리복구 포렌식 등 핵심 세 분야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세 분야 모두에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인은 국제 표준인 ISO/IEC 17025를 기준으로 진행된 KOLAS의 시험기관 평가를 통과한 결과다. 해당 기준은 시험기관의 품질경영 시스템, 기술력, 시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보장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물리복구 포렌식 분야에서의 인정이다. 이 영역은 일반적인 복구 방법으로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없는 손상된 기기에서 데이터를 복원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지엠디소프트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해당 분야의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기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데이터 획득 포렌식 솔루션 ‘MD-NEXT’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MD-RED’를 활용해 시험을 수행했다. 이로써 디지털 증거 분석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민사와 형사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