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씨큐리티와 틸다가 사이버 보안의 미래 기술 발전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루씨큐리티의 사이버 보안 기술과 틸다 AI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외 사이버 위협에 대한 체계적인 탐지와 방어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함에 목적을 둔다. 나루씨큐리티는 내부망에 발생되는 변화를 지속 추적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탐지하는 NDR, 위협인텔리젼스 서비스와 침해평가서비스를 보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업무 협력 강화, AI 기술 활용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사이버 위협 분석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혁준 나루씨큐리티 대표이사는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AI와 보안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최적화 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한솔그룹 계열 IT 전문기업 한솔PNS IT서비스부문은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머신러닝 모델링 전문 스타트업 틸다와 업무 협약(MOU)을 지난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제조업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AI 응용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제조업 분야는 생산 활동 과정에서 수집 및 축적되는 데이터의 양은 풍부하나 AI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로의 접근이 제한적이고, 데이터 특성이 복잡하고 정형화돼 있지 않아서 AI 적용 및 활용 사례가 다른 산업 분야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를 제조업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려면 공장 설비와 IT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고, 제조업종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공한 후 AI 모델을 학습시켜야 한다. 이에 한솔PNS IT서비스부문과 틸다는 제조업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시너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양사는 2022년 9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LG생활건강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뷰티업계에서 MWC에 참여하는 것은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MWC에서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를 선보인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손쉽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임프린투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을 올리면 피부나 의류에 해당 이미지를 그려 넣을 수 있다.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해 안전하며, 피부에 새긴 타투는 하루 정도 지속된다. 한 손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기기 휴대성도 좋다. 이번에 공개되는 도안에는 LG AI 아티스트 '틸다'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도 포함된다. LG생활건강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자인 도안을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국내와 북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임프린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가 자사 기술로 만든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Tilda)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2022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는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방법으로 대중과 교감한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더 퓨처 나우'(The Future Now) 부문을 신설했다. 이 부문 금상 수상작인 '기후 변화에 맞서는 최초의 AI 틸다'는 올해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캠페인이다. 이는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상한 첫 사례로, AI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AI 휴먼 틸다는 인간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전문가 AI'를 만들기 위한 LG 프로젝트의 하나다. 틸다는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의 두뇌를 탑재하고 있어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까지 이해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갖췄다. 실제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컬렉션을 구성하는 200여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