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서 ‘갤럭시 S24 통역 서비스’ 개시 “외국인 쇼핑객에 개선된 구매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에 방문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4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가량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롯데아울렛은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아랍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 등 16개를 지원하며,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세금 환급(Tax Refund) 창구·글로벌 컨시어지 등 센터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 방문하는 외국인 쇼핑객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 경험을 제시하는 각종 협업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K텔레콤이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는데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T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수신자와 통화 연결이 되면 바로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내용이 수신자에게 음성 안내 된다. 고지 내용 역시 선택한 언어별로 안내된다. 일례로 영어가 서툰 국내 이용자가 해외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 호텔 룸 예약 담당자와 통화를 할 때 영어를 지원하는 통역콜을 이용하면 이용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바로 AI가 영어로 통역해준다. 반대로 예약 담당자가 답변을 영어로 해도 한국어로 이용자에게 통역해주는 식이다. 에이닷 통역콜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SKT는 설명했다. 한국어가 서툰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