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경기 안산시와 음식물 쓰레기, 일회용품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LG전자 최초로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인다. LG전자와 안산시는 이날 안산시청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연계 및 홍보 캠페인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음식물 처리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활동이 지역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특히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시범사업을 한다. 선정된 세대에 LG전자가 개발 중인 음식물 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또 약 두 달 동안 음식물 처리기 설치 전과 설치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 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필드 테스트 과정과 검증 등을 거쳐 음식물 처리기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음식물을 분쇄한 뒤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습식분쇄형'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 3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노준형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류열 에쓰오일(S-OIL) 사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후속 참여자로 포스코DX 정덕균 사장, 롯데GRS 차우철 대표를 지목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층별 텀블러 세척기나 우산빗물 제거기를 도입하는 등 기존 시행하고 있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보다 장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플라스틱 ZERO 캠페인, 친환경 녹색제품 적극 사용, 출퇴근 차량 5부제, 디지털 탄소 줄이기 등 임직원들이 주체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외에도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경영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친환경 전기차량인 자율주행셔틀 실증사업을 전개하며 세종, 순천, 강릉 등 대규모 지자체에서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무공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월에는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EVSIS(구 중앙제어)를 자회사로 인수해 미래 친